리버풀 DF 스크르텔 "벨라미, 매우 뛰어난 선수"
2012. 1. 2. 17:50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2011년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벨라미는 한국 시간으로 12월 31일 새벽 앤필드에서 열린 친정팀 뉴캐슬과의 리그 19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벨라미는 다니엘 아게르의 자책골에 0:1로 끌려가던 전반 28분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21분에는 추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벨라미가 2골을 넣은 리버풀은 후반 교체 출전한 스티븐 제라드가 한 골을 더 보탠 끝에 최종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리버풀로선 루이스 수아레즈가 징계로 빠진 상황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준 벨라미는 너무나 고마운 존재다.
이에 수비수 스크르텔도 뉴캐슬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벨라미를 극찬하며 박수를 보냈다. 스크르텔은 구단 공식 방송인 '리버풀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벨라미는 정말 훌륭한 기량을 선보였다. 친정팀을 상대로 2골을 넣었다. 그는 자신이 위대한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말하며 칭찬했다.
그는 이어 "우린 그가 얼마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매 경기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선수가 팀에 있어 매우 기쁘다"며 벨라미와 함께 뛰고 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2007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벨라미는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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