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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기, 은퇴 선언...지도자로 새출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를 대표했던 골잡이 필리포 인자기가 38살의 나이에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친정팀 AC 밀란에서 지도자로 변신해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AC 밀란은 2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자기가 U-17 팀[알리에비 나치오날리]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인자기와 2014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인자기는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밀란에 계속 남게 됐다. 인자기는 밀란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했다. 이에 그는 자연스럽게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준비했다. 아직 은퇴는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잉글랜드 여러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고, 인자기는 호주로의 이적도 고려 ..
2012.07.25 -
아스날, '아시아 투어'서 고전 끝에 2:1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명문 클럽인 아스날이 아시아 투어 경기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아스날은 2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올스타와의 친선경기에서 상대에 먼저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연속골을 폭발시키며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프리시즌 무패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이적을 선언한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가 결장한 가운데 마루앙 샤막, 제르비뉴, 미켈 아르테타, 토마스 베르마엘렌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선발 기용한 아스날은 전반전부터 경기를 주도했지만, 기다리던 골이 터지지 않아 속을 태웠다. 여러번의 결정적인 득점 상황을 모두 놓친 아스날은 전반 추가 시간에 일격을 당했다. 말레이시아의 모드 아..
2012.07.25 -
바르샤, 프리시즌 첫 경기서 함부르크 2:1로 제압
[팀캐스트=풋볼섹션] 티토 빌라노바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를 꺾고 프리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친선경기[함부르크 창단 125주년 기념경기]에서 다니엘 알베스와 제라드 데울로페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조셉 과르디올라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빌라노바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했던 이번 경기에서 바르샤는 유로 2012 대회에 참가한 스페인 대표팀 선수와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부상 여파로 결장하며 몇몇 주전급 선수와 신예 선수들로 출전 명단을 꾸렸지만,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국내에서 벌어진 피스컵 201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곧..
2012.07.25 -
바르샤전 앞둔 함부르크 "메시 결장, 실망스럽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함부르크가 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시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적지 않은 실망감을 표시했다. 함부르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임테크 아레나에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벌인다. 구단 창단 125주년을 맞아 '명문' 바르셀로나를 초청해 친선경기를 갖는 것.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함부르크의 '희망'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함부르크 팬들도 안방[홈구장]에서 메시의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메시의 결장으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었고, 때문에 경기에 ..
2012.07.24 -
퀸즈 파크, 폭풍 영입 아직 끝나지 않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퀸즈 파크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미 여러 선수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많은 선수들에게 관심을 나타내며 추가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마크 휴즈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퀸즈 파크는 시즌 종료 후 이적 시장이 열리자 전력 보강을 위한 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바 디아키테[낭시], 로베르트 그린[웨스트 햄], 앤디 존슨[풀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영입을 완료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브라질 축신의 측면 수비수 파비우 다 실바를 임대로 데리고 왔다. 이러한 퀸즈 파크의 '폭풍' 영입은 지난 시즌 부진에 따른 것이다. 퀸즈 파크는 2010-11시즌 2부 리그 챔피언에 등극하며 ..
2012.07.24 -
로이스 "올 시즌 목표는 챔스 결승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공격수 마르코 로이스[23, 독일]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8점 차이로 따돌리고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리고 DFB-포칼 결승에서도 뮌헨을 5:2로 대파하고 더블을 기록하며 독일의 절대 강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예선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도르트문트는 조별 예선에서 1승 1무 4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지난 시즌 조별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신입생..
2012.07.24 -
아르옌 로벤 "항상 이겨야 돼" 우승 갈망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아르옌 로벤[28, 네덜란드]이 우승에 굶주려 있다면서 이번 시즌 반드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투지를 불태웠다. 뮌헨은 지난 시즌에도 무관의 수모를 당하며 2년 연속 실패를 맛봤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내줬고, 안방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첼시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고도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러야만 했다. 뮌헨으로서는 아쉬움이 컸던 시즌이었다. 이에 뮌헨은 새 시즌을 준비하며 독기를 품고 있다. 유로 2012에서 예선 탈락하며 클럽에 이어 대표팀에서도 좌절을 경험한 로벤 역시 일찍이 팀 훈련에 합류해 성공을 위한 이를 갈고 있다. 로벤은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 ..
201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