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
이탈리아,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 꺾고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마지막 남은 유로 2012 대회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탈리아는 25일 새벽[한국시간]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유로 2012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12년 만에 유로 대회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잉글랜드를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이탈리아는 오는 29일 독일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반면, 잉글랜드는 또 한 번 '승부차기' 악몽에 시달리며 8강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 2012를 포함해 지금까지 메이저대회에서 총 6번의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승부차기에서 늘 ..
2012.06.25 -
벤제마, 지긋지긋한 메이저대회 무득점 징크스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를 대표하는 골잡이 카림 벤제마[24,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유로 2008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유로 2012에서 또 한 번 무득점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유로 2012 대회 개막을 앞둔 벤제마는 지난 시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에서 리그 21골을 폭발시키며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와 실망감 만을 남기고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도움 2개를 기록했을 뿐 골은 없었다. 메이저대회 무득점 징크스가 다시 벤제마와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던 프랑스의 발목을 잡았다. 벤제마는 유로 2012 본선에서 나름 선전을 했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비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최..
2012.06.24 -
'알론소 2골' 스페인, 프랑스 격파하고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프랑스를 꺾고 유로 2012 준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2관왕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스페인은 한국 시간으로 24일 새벽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 위치한 돈바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12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린 사비 알론소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지난 유로 2008에 이어 2회 연속 준결승에 오르며 대회 2연패 달성에 근접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8강전 승자와 결승전 진출을 다툰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선발 출전시키며 다시 '제로톱' 전술을 가동한 스페인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알론소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프랑스의 골망을 ..
2012.06.24 -
'그리스전 골' 로이스 "최고의 날이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축구 대표팀의 신예 공격수 마르코 로이스[2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그리스전에서 보여준 자신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내보이며 흡족해했다. 독일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유로 2012 대회 8강전에서 4:2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독일은 대회 2회 연속 준결승에 오르며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독일은 조별 예선에서 활약하던 마리오 고메즈와 루카스 포돌스키, 토마스 뮐러 대신 미로슬라프 클로제, 로이스, 안드레 쉬를레를 그리스와의 8강전에 선발 기용했다. 파격적인 선수 변화였다. 요하임 뢰브 감독으로서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그의 선택은 옳았다. 클로제와 로이스, 쉬를레로 이어지는 독일의 '삼각편대'는 경기 내내 상대의 골문을 ..
2012.06.24 -
독일, 그리스에 4:2 승리...2연속 4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이 막강 화력을 뽐내며 그리스를 물리치고 2회 연속 유로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독일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새벽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유로 2012 본선 8강전에서 4골을 폭발시킨 끝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조별 예선을 포함 4연승을 질주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유로 4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기적적으로 8강에 올랐던 그리스는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전 동점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우승 후보 독일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리스는 1승 1무 2패의 성적을 남기고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마리오 고메즈와 루카스 포돌스키를 기용했던 앞선 예선 경기와는 달리 밀로슬라프 클로제를 비롯해 마르코 로이스, 안드레 쉬를레..
2012.06.23 -
파커 "피를로와의 맞대결 기대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스콧 파커[31, 토트넘]가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의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3.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유로 2012에서 지지 않는 축구를 선보이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원동력은 끈끈한 수비 축구다. 그 중심에 수비형 미드필더 파커가 있다. '살림꾼' 파커는 조별 예선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몸을 던지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잉글랜드의 8강행을 도운 숨은 공로자다. 잉글랜드에 '방패' 파커가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창' 피를로가 있다. 피를로는 이번 유로 대회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피를로는 스페인과의 예선 첫 경기부터 공격의 날카로움을 선보이며 안토니오 디 나탈레의 ..
2012.06.23 -
델 보스케 감독 "독일, 약점이 거의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유로 2012 우승 경쟁국 독일에 대해 최고라고 극찬했다. 현재 유로 2012 대회에 참가 중인 스페인과 독일 모두 대회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어 왔고, 나란히 조별 예선을 통과한 뒤 8강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스페인은 조별 예선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독일은 '죽음의 B조'에서 전승을 거두고 8강행을 확정했다. 그러면서 두 우승 후보 스페인과 독일이 지난 유로 2008에 이어 유로 2012에서도 결승전 맞대결을 펼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 역시 언론을 통해 "독일과 스페인이 유로 ..
201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