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
레반도프스키 "폴란드, 의지가 보이지 않았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폴란드의 주장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9, 바이에른 뮌헨]가 세네갈과의 경기서 보여준 팀의 경기력에 상당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폴란드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세네갈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라운드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자책골 등을 내주며 1:2로 졌다.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고,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도 크다. 모든 면에서 폴란드가 세네갈을 앞섰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득점은 적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패스 미스가 잦았고,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던 단조로운 공격이 반복되며 세네갈의 골문을 제대로 위협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에서는 운이 따라주지 않으며 2골을 실점했다. 여기에 ..
2018.06.20 -
러시아, 살라 돌아온 이집트에 3:1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개최국의 위력은 대단했다.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승리를 거뒀던 러시아가 아프리카의 강호 이집트마저 집어삼키며 16강 진출의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이집트에 3: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러시아는 예선 2경기에서 승점 6점을 따내며 16강행의 9부 능선을 넘어섰다. 같은 조의 우루과이가 사우디를 꺾는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반면,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집트는 운이 따르지 않으며 또 고개를 숙였다. 연패의 수렁에 빠진 이집트는 예선 탈락의 기로에 섰다. 여전히 일말의 희망은 있지만, 이집트의..
2018.06.20 -
'패장' 콜롬비아 감독 "후반전 지쳐버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콜롬비아의 호세 페케르만[68, 아르헨티나] 감독이 수적 열세로 인한 후반전 선수들의 체력이 저하된 것이 일본전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남미의 다크호스 콜롬비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부터 삐끗했다. 콜롬비아는 19일[한국시간] 치러진 일본과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1:2의 충격패를 당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16강 진출을 낙관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출발이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가 고의적인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퇴장을 당했다.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일본의 카가와 신지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수적으로 불리함에도 후안 퀸테로의 프리킥이 일본의 골망을 가르며 기울었던 균형을 다시금 맞췄으나 후반전 급격하게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
2018.06.20 -
'레반도프스키 침묵' 폴란드, 세네갈에 1:2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믿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끝내 침묵했고, 폴란드는 세네갈에 덜미를 잡히며 남은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상당히 떠안게 됐다. 폴란드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세네갈에 1:2로 패했다. 자책골과 백패스 미스로 실점하며 자멸했다. '에이스' 레반도프스키는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폴란드와 세네갈 모두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의외의 조직력을 선보인 세네갈이 주도권을 잡아가며 안정적인 경기를 했다. 세네갈은 주장 사디오 마네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상대를 위협했다. 폴란드는 잦은 패스 미스로 공격 흐름이 끊어졌다...
2018.06.20 -
일본, '퇴장' 콜롬비아에 2:1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사무라이' 일본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대어' 콜롬비아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당했던 완패를 설욕하며 러시아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일본은 19일 밤 9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의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카가와 신지의 페널티킥과 오사코 유야의 골에 힘입어 콜롬비아를 상대로 2:1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기대하기 어려웠던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일본은 세네갈, 폴란드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일본쪽으로 유리하게 흘렀다. 전반 3분 만에 콜롬비아의 퇴장이 나왔다.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가 박스 안에서 카가와의 슈팅을 막으려다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주..
2018.06.19 -
'멀티골' 루카쿠 "내 득점보다 팀 승리가 중요"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서 득점을 올려 기쁘나 팀이 승리한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벨기에는 19일[한국시간] 파나마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예선 1차전을 치렀다. 역시나 한 수 위였다. 월드컵 '초짜' 파나마는 벨기에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벨기에는 파나마에 3골을 몰아치며 가볍게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조 1위로 산뜻하게 이번 월드컵을 시작했다. 최전방 공격수 루카쿠는 선발 출전해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루카쿠는 후반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전반전에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한 골 차로 팀이 앞선 후반 24분 헤딩골을 터뜨렸고, 후반 30분에는 빠른 역습..
2018.06.19 -
아자르 "컨디션 OK...앞으로 더 좋아질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27, 첼시]가 팀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한편 자신의 컨디션은 앞으로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벨기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1차전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3:0의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벨기에는 조 1위에 오르며 16강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멀티골을 터뜨린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지만,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한 아자르의 활약도 훌륭했다.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영향인지 아자르는 개인 욕심을 버리고 팀 플레이에 집중했고, 후반전에는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아자르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18.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