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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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약체 아이티 대파하고 코파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둥가 감독이 이끄는 '삼바군단'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최약체로 손꼽히던 아이티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 축구의 진수를 뽐내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 올란도에 위치한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아이티를 7:1로 꺾었다. 이로써 브라질은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선두에 올랐다. 지난 에콰도르전과 같은 선발진을 꾸린 브라질은 최전방에 조나스를 배치했고, 필리페 쿠티뉴와 윌리안과 같은 공격성이 강한 미드필더를 중앙과 측면에 포진시켰다.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브라질은 전반 14분 쿠티뉴의 선제골로 앞섰다. 이어 전반 29분 추가골이 나왔다. 이번에도 쿠티뉴..
2016.06.09 -
마지막 유로 앞둔 호날두 "경기마다 최선 다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출전을 앞둔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선수로서는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유로 대회에서 호날두는 매 경기 후회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포르투갈은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친선전에서 7골을 몰아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유로 2016 본선 무대에 오르기 전 치른 최종 모의고사였다. 이 승리로 포르투갈은 충분한 자신감을 안고 유로 대회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본선에서의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일정 탓에 다소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호날두는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 이름값을 했다. 호날두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며 2골을 터뜨렸다. 유로에서의 대활약을 예고했다...
2016.06.09 -
대한민국, 레바논에 1:0 신승...이정협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이 새해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공격수 이정협은 '버저비터' 결승골을 터뜨리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대한민국은 24일 저녁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7차전 경기서 레바논을 한 골 차로 제압하고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대한민국은 예선 전승[7전 7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무실점 기록도 멈추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예선 7경기에서 단 한 골도 실점하지 않는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일찌감치 최종 예선행을 확정한 대한민국은 편안한 마음으로 레바논전에 임했다. 대한민국은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예상대로다.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황의..
2016.03.25 -
'수아레스 해트트릭' 바르샤, 클럽 월드컵 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예상대로였다. 이변은 없었다. 바르셀로나가 아시아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가볍게 물리치고 클럽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17일 저녁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바르샤는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 골잡이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결장한 가운데 수아레스를 최전방에 내세운 바르샤는 전반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수아레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반 라키티치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하며 여러 차례 기회를..
2015.12.17 -
유로 2016 조편성 확정...죽음의 조는 D조와 E조
[팀캐스트=풋볼섹션] 내년 여름 프랑스에서 치러질 유로 2016 본선 조편성이 결정됐다. 개최국 프랑스는 첫 출전의 알바니아 등이 포함된 A조에 속했고, 2회 연속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죽음의 'D조'에 들어가며 그룹 라운드부터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유로 2016 본선 조추첨식을 개최했다. 본선에 진출한 24개국의 수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조추첨식은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됐다. 먼저 개최국 자격으로 '톱시드'를 받은 프랑스는 A조 1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시드별로 추첨을 한 결과 루마니아, 알바니아, 스위스와 한 조를 이뤘다. 만족스러운 조편성이다. 스위스 정도가 프랑스를 위협..
2015.12.13 -
FIFA, 발롱도르 후보 발표...메시-호날두-네이마르 3파전
[팀캐스트=풋볼섹션]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발롱도르'의 최종 후보 3인이 결정됐다. 지난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네이마르[23, 바르셀로나-브라질]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FIFA가 앞서 공개한 23명 선수 중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가 생존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3연속 수상을 노릴 수 있게 됐고, 메시는 2007년부터 9회 연속 발롱도르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되는 금자탑을 쌓았다. 네이마르는 생애 첫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수상자는 내년 1월 11일 스위..
2015.12.02 -
잉글랜드, 프랑스에 2:0 승리...아르헨은 첫 승 신고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테러 공포 속에서 치러진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하며 앞서 끝난 스페인전 패배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 돌입한 아르헨티나는 4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 잉글랜드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델레 알리와 웨인 루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뒀다. 루니는 9월 스위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잉글랜드를 승리로 이끌었다. 킥오프 전 양팀 선수단이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애도를 표한 가운데 경기는 시종일관 치열한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홈팀 ..
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