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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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맨시티, 첼시와의 두 차례 평가전서 모두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무관으로 시즌을 끝낸 맨체스터 시티가 포스트시즌에서 유로파리그 챔피언 첼시를 상대로 연승 가도를 달리며 구겨졌던 자존심을 어느정도 회복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MLB[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의 양키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친선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첼시와 치른 포스트시즌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맨시티는 이틀 전 부시 스타디움[세인트 루이스 홈구장]에서도 첼시와 맞붙어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양팀 모두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출격시킨 가운데 맨시티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는 가레스 베리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맨시티는 ..
2013.05.26 -
나스리 "다음 시즌에도 맨시티에서 뛸거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적은 없다.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5, 프랑스]가 이적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며 최근 불거진 자신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나스리는 지난 2011년 여름 아스날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을 감행했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그를 욺직이게 했다. 목표는 이뤘다. 이적 첫 해 14개의 공격 포인트[5골 9도움]를 올리는 등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맨시티가 44년 만에 리그 우승을 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잉글랜드 진출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이다. 하지만, 올 시즌 부진의 늪에 빠졌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2골 8도움을 기록해 세 시즌 연속 두 자리 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지만, 팀 기여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이에 얼..
2013.05.21 -
부활 조짐 보여준 토레스 "다음 시즌에 더 잘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9, 스페인]가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다음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토레스는 지난 2011년 1월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5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했다. 이적과 동시에 깊은 부진의 늪에 빠졌다. 그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갈수록 인색해졌다. 급기야는 '먹튀' 취급을 받았다. 성난 첼시 팬들은 토레스에게 야유를 쏟아내며 불만을 토해냈다. 올 시즌 들어서도 토레스는 팀내 존재감이 적었다. 시즌 초반 리그에서 연속골 행진을 시작했지만, 꾸준하지 않았다. 토레스의 부진 속에 첼시는 일찌감치 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감독..
2013.05.21 -
'26골' 반 페르시, 2년 연속 EPL 득점왕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로빈 반 페르시[29, 네덜란드]가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또 한 시즌이 막을 내렸다. 그런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반 페르시는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한 골을 추가하며 리그 26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반 페르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반 페르시는 지난해 여름 아스날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전 시즌 리그 30골을 넣으며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던 반 페르시는 이번 시즌에도 맨유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여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에버튼과의 리그 개막전에 후반 교체로 출전한 반 페르시는 그날 경기에서는 비..
2013.05.20 -
맨유, 퍼거슨 은퇴 경기서 아쉬운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일찌감치 우승을 결정한 것이 천만다행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만약, 지난 시즌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우승 문턱에서 또 좌절할 수 있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0일[한국시간]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웨스트 브롬위치와 5:5로 비겼다. 3골 차로 여유있게 앞서고 있었지만, 후반 막판 10분 사이에 3골을 실점하며 끝내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경기는 승리의 기쁨이 아닌 무승부에 대한 진한 아쉬움만 남겼다. 최근 이적 의사를 밝힌 공격수 웨인 루니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맨유는 리그 득점 선두 로..
2013.05.20 -
'유로파 챔피언' 첼시, 에버튼 꺾고 연승으로 시즌 마감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중 포르투갈의 강호 벤피카를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첼시가 자국 리그 최종전에서도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시즌 막바지에 내리 3연승을 질주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 대가로 첼시는 리그 3위를 최종 확정했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으로 직행하는 행운도 잡았다. 또한, 단기 계약을 체결하며 임시직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반면,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 후임으로 결정된 에버튼의 데비이드 모예스 감독은 고별 ..
2013.05.20 -
아스날, 뉴캐슬에 승리...토트넘 제치고 챔스 출전권 획득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뉴캐슬에 승리를 거두고 마지막 남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아스날은 20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뉴캐슬을 1:0으로 힘들게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승점 73점을 확보하며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고, 지역 라이벌 토트넘의 추격을 뿌리치고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토트넘은 선더랜드를 상대로 승리했지만, 승점 1점 차로 5위에 머물렀다. 자력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아스날은 뉴캐슬을 맞아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루카스 포돌스키를 비..
2013.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