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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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웨스트 브롬위치 2:0으로 완파하고 선두 탈환
[팀캐스트=풋볼섹션] 호시탐탐 리그 1위 자리를 노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리그 선두를 탈환하며 자력 우승의 여건을 마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1일 밤[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웨인 루니가 2골을 터뜨리면서 2: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스완지 시티에 덜미를 잡힌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점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승리의 주역 루니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PK를 포함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부상 복귀 후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지성은 출전하지 않았다. 앞서 벌어졌던 빌바오전에서 고전하며 홈 패배를 당한 ..
2012.03.12 -
위기의 첼시, 홈에서 스토크 제압...1:0으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극심한 부진 탓에 최근 감독까지 경질한 첼시가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리그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토크 시티를 맞아 후반 23분에 터진 디디에 드록바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웨스트 브롬위치전 패배를 만회하며 버밍엄 시티와의 FA컵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드록바는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수비수 존 테리가 부상에서 복귀한 첼시는 디디에 드록바, 살로몬 칼루 등을 앞세워 전반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25분에는 스토..
2012.03.11 -
리버풀, 선더랜드에 0:1 패배...지동원은 결장
[팀캐스트=풋볼섹션] '빅4' 진입을 위해 갈길이 바쁜 리버풀이 선더랜드에 발목이 잡히며 또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11일 자정[한국시간] 라이트 오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니클라스 벤트너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선더랜드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졌고, 리그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가며 리그 4위 진입에 더욱 어렵게 됐다. 경기는 원정팀 리버풀이 주도했다. 리버풀은 루이스 수아레즈를 중심으로 상대의 수비진을 공략했지만, 선더랜드의 수비력은 빈틈이 전혀 없었다. 공격의 날카로움도 부족했다. 리버풀의 공격은 상대의 수비를 뚫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랐다. 반면, 홈팀 선더랜드는..
2012.03.11 -
토트넘, FA컵 8강 진출 그러나 마냥 기쁘진 않아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이 3부리그 소속의 스티브니지를 꺾고 2년 만에 다시 FA컵 8강에 진출했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바로 부상으로 주축 선수 두 명을 잃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는 토트넘이 8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스티브니지와의 FA컵 16강전 재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라이언 넬센의 파울로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조엘 바이롬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9분 수비수 마이클 도슨이 부상을 당하는 불운까지 겪었다. 불안한 출발이었다. 0:1로 뒤지던 토트넘은 전반 26분 저메인 데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또 부상자가 나왔다. 이번엔 '..
2012.03.08 -
AT 마드리드 단장 "아게로, 레알로 가지 않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구엘 앙헬 길 마린 단장이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세르지오 아게로[23, 아르헨티나]의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아게로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해 지금까지 리그 16골을 터뜨리며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게로는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부터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다시 레알행이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얼마 전 장인어른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맨시티의 이적을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언급하며 레알 이적을 권유하고 있고,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도 올 여름 레알이 아게..
2012.03.08 -
'감독 경질' 첼시, 버밍엄 시티 꺾고 FA컵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성적 부진의 이유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을 전격 경질한 첼시가 버밍엄 시티를 격파하고 뒤늦게 FA컵 8강행에 합류했다. 지난 2월 홈에서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던 첼시는 7일 새벽 세인트 앤드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16강전 재경기에서 2부 리그[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를 2:0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떠나고 대신 이번 시즌 수석코치로 활약했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가 감독대행직을 수행한 가운데 첼시는 전반전 다소 무기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득점에 실패했지만, 후반 들어 공격이 살아나면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첼시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9분 후안 마타의 선제골로 마침내 버밍엄 시티의 골..
2012.03.07 -
'캡틴' 제라드 "리버풀, 더 이상 승점 잃으면 안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주장 스티븐 제라드[31, 잉글랜드]가 '빅4' 진입을 노리기 위해서는 남은 시즌 더 이상 승점을 잃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2011-12 시즌 칼링컵 결승에서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의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2006년 FA컵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러나 리버풀은 지금 칼링컵 우승 기쁨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다. 칼링컵 우승 직후 열린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에서 심각한 골 결정적 부재로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빅4 진입도 많이 힘들어진 상황. 따라서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