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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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교체출전' 선더랜드, 블랙번에 0:2로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동원이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그의 소속팀 선더랜드는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선더랜드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다비드 호일렛과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에게 골을 내주며 2골을 실점해 0:2로 졌다. 최근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던 지동원은 후반 중반에 교체 출전하며 6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후반 33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친 것을 제외하면 인상적인 활약은 없었다. 이번 경기에서 다소 고전한 선더랜드는 홈팀 블랙번의 공세에 시달리면서도 다행히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후반전 분위기 반전을 통해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그러질 못했다. 선더..
2012.03.21 -
'이적설' 수아레즈 "리버풀 안 떠나"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25, 우루과이]가 자신의 이적설을 일축하며 현 소속팀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리버풀에서 환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지만, 정작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고작 6골을 터뜨렸을 뿐이다.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로서는 분명 부족한 활약이다. 여기에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패트릭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을 시작으로 악수 거부 등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잉글랜드 명문인 리버풀이 구단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악동 기질을 가진 수아레즈를 하루 빨리 이적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수아레즈는 최근 프랑스 파리 생제..
2012.03.20 -
반 더 바르트 "무암바 사건, 내 생애 최악의 순간"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라파엘 반 더 바르트[29, 네덜란드]가 지난 주말 FA컵 8강 경기에서 발생한 볼튼 미드필더 파브리세 무암바[23, 자이르]의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 더 바르트와 무암바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 화이트 하트 레인 토트넘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두 팀의 경기는 이른 시간에 골이 나오면서 전반 막판까지 1:1로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중앙선 근처에서 무암바가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료진이 급히 달려와 응급조치를 했다. 그러나 무암바는 쉽게 의식을 찾지 못했고, 그대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기장 위에서 이를 지켜본 양팀 선수들은 충격을 받은 듯 머리를 감싸며 무암바를 상..
2012.03.20 -
'박지성 결장' 맨유, 울버햄튼에 5:0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유로파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8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의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벌렸다. 맨시티는 첼시와의 리그 29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맨유는 전반 21분 수비수 조니 에반스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에반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마이클 캐릭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전반 39분 울버햄튼의 로날 주바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이후..
2012.03.19 -
'토레스 2골' 첼시, 레스터 시티 완파...FA컵 준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페르난도 토레스의 득점포가 드디어 터졌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대역전극을 펼쳤던 첼시가 토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챔피언십 소속 레스터 시티와의 2011-12 FA컵 8강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토레스를 앞세워 5:2의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토레스는 지난해 10월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겐크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후 무려 5개월여 만에 골을 터뜨리며 이날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를 몰아붙인 첼시는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게리 케이힐의 헤딩슛으로 선취 득점을 이끌어냈다. 6분 뒤 추가골이 나왔다..
2012.03.19 -
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튼에 3: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로 꼽히는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튼에 완승을 거두었다. 리버풀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지역 라이벌전에서 거둔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2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리버풀은 에버튼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지만, 여전히 리그 4위 아스날과의 격차는 승점 10점으로 벌어진 상태다. 리버풀은 승점 42점을 확보하며 리그 7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 위협적인 슈팅으로 에버튼의 골문을 두들기던 리버풀은 전반 33분 제라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가기 시작했다. 제라드는 팀 동료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
2012.03.14 -
아스날, 뉴캐슬에 2:1 극적인 역전승...리그 5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중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아스날이 뉴캐슬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위 도약의 기회를 잡았다. 아스날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4분 하템 벤 아르파에게 먼저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이후 2골을 추가하며 2:1로 승리했다. 특히 결승골이 후반 추가 시간에 나와 그야말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뉴캐슬전에서 어렵게 승점 3점을 획득한 아스날은 리그 5연승을 내달리며 리그 3위 토트넘을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득점 1위 로빈 반 페르시와 테오 월콧, 알렉스 옥스..
201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