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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웨일스 꺾고 유로 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조 3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할 때만 해도 설마 했다. 그런데 기어코 해냈다. 포르투갈이 웨일스를 꺾고 유로 2016 결승전에 오르며 메이저대회 사상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포르투갈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파르크 올림피크 리옹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준결승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돌풍의 웨일스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행은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유로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먼저 결승에 선착한 포르투갈은 오는 11일 독일과 프랑스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호날두다. 호날두는 토너먼트에서의 부진을 털어내..
2016.07.07 -
축구는 성적순...줄줄이 떠나는 감독들
[팀캐스트=풋볼섹션] 2016년 여름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와 유로 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각국 대표팀 감독들이 줄줄이 짐을 싸서 떠나고 있다. 스페인에 월드컵과 유로 우승을 안겨줬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과 코파 아메리카 2연속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의 헤르라도 마르티노 감독도 예외는 아니었다. 올 여름 전 세계가 축구 열기로 뜨거웠다. 미국에서 아메리카 최강자를 가리는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가 치러졌고, 지금 프랑스에서는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2016 대회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칠레가 2연속 우승의 감격을 누렸고, 유로 2016은 4강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각 대표팀을 이끌고 대회에 참가했던 감독들이 잇따라 지휘봉을 내려놓고 있다. 성적 부진..
2016.07.06 -
무리뉴 "우승하는 것이 맨유에서 내가 할 일"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은 조세 무리뉴[53, 포르투갈] 신임 감독이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명성이 예전만 못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 반복되고 있는 들쑥날쑥한 성적이 반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들어올린 FA컵 우승을 제외하고는 세 시즌 동안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그러는 사이에 감독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 퍼거슨의 빈자리는 쉽게 메워지지 않았다. 호기롭게 맨유를 맡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시즌 중에 물러났고, 큰 기대를 모았던 루이스 반 할 감독 역시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한 채 떠났다. 대신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새 사령탑이 됐다. 무리뉴는 지난 5월 맨유..
2016.07.06 -
토레스, 아틀레티코와 재계약..."남아서 너무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2, 스페인]가 이적하지 않고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잔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는 동시에 다가오는 새 시즌에 활약을 다짐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로써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었던 토레스는 한 시즌 더 아틀레티코에서 뛰게 됐다. 토레스는 "나의 집과 다름이 없는 아틀레티코에 남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새 시즌은 특별할 것이다. 다른 팀으로의 이적도 가능했지만, 나는 이곳을 떠나고 싶었던 적이 단 한순간도 없었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어 토레스는 "아틀레티코는 어떠한 상대도 쓰러뜨릴 수 있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하는..
2016.07.05 -
독일, 준결승 앞두고 줄부상...결승행 빨간불
[팀캐스트=풋볼섹션] 4강 진출은 기쁘지만, 부상 악재에 울상이다. 독일이 프랑스와의 준결승을 앞두고 막대한 전력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이 그 이유다. 독일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유로 2016 준결승에 오르며 우승 도전을 계속하게 됐다. 하지만, 그에 따른 출혈이 심각하다. 이탈리아전 이후 독일은 부상과 징계로 많은 선수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먼저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의 부상 소식이다. 케디라는 이탈리아전에 선발 출전해서 고작 15분을 뛰었다.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기에는 무리였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교체되어 일찍 경기를 포기했다. 케디라는 허벅지 부상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슈바인슈타이거도 이탈리아와의 경기서 당한 무릎 부..
2016.07.04 -
그리즈만 "중앙 포지션이 더 좋은데?"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의 '에이스' 앙트완 그리즈만[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측면이 아닌 중앙 공격수로 뛰는 것도 괜찮았다며 전술적인 위치 변경에 대하여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리즈만은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물론이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측면 공격수로 활약을 하고 있다. 그의 장기인 빠른 스피드와 개인 돌파 능력을 이용해서 측면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유로 2016 8강전에서는 다른 위치에서 플레이를 했다. 이날 중앙으로 위치를 옮겨 최전방 공격수 올리비에르 지루와 호흡을 맞췄다. 지루의 뒤를 받치는 세컨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했다. 결과는 대성공이다. 그리즈만은 좌우 측면 공..
2016.07.04 -
지루 "아이슬란드, 끝까지 포기하지 않더라"
[팀캐스트=풋볼섹션]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랑스를 유로 4강에 올려놓은 올리비에르 지루[29, 아스날]가 8강전 상대였던 아이슬란드에게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아이슬란드의 전투적인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다. 프랑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치러진 유로 2016 8강전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아이슬란드를 5:2로 가볍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반에만 4골을 터뜨리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격력을 자랑했지만, 아쉬움도 남겼다. 4골 차로 크게 앞서며 후반전을 맞이한 프랑스는 반격에 나선 아이슬란드에 실점을 내줬다. 아이슬란드는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도 강한 집념을 보이며 프랑스를 상대로 무려 2골을 뽑아냈다. 이로써 아이슬란드는 유로 본선 5경기에서 모두..
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