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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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26년 개최지 발표...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팀캐스트=풋볼섹션] 2026년 월드컵이 2002 한일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공동 개최로 열린다. 이번에는 북중미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 개최된다. 월드컵 사상 최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3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집행위원회를 통해 2026 월드컵 개최지를 선정 발표했다. FIFA 회원국의 투표 결과, 전체 199표 중 134표를 얻은 북중미 3개국 연합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들과 경쟁했던 모로코는 65표에 그쳤다. 이로써 FIFA 월드컵은 24년 만에 또 한 번 공동 개최로 치러진다. 지난 2002년 대한민국과 일본이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를 했고, 2026년에는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2026 월드컵은 개최지만 증가한 것으로 ..
2018.06.13 -
스페인, 개막 앞두고 감독 교체...로페테기 대신 이에로
[팀캐스트=풋볼섹션]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감독이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무적함대' 스페인 대표팀에서 발생한 일이다. 훌렌 로페테기[51, 스페인] 감독이 경질되고 페르난도 이에로[50, 스페인]가 급히 지휘봉을 잡게 됐다. 스페인 축구협회[RFEF]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스페인은 로페테기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충격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를 이틀 남겨두고 감독이 쫓겨났다. 경질 이유는 로페테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 때문이다. 기자회견 전날 보도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은 월드컵 직후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에 오른다. 레알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페테기 감독과 계약을 했고, 지난 시즌..
2018.06.13 -
아담스 "잉글랜드의 토트넘 선수, 빅매치 경험 없어 걱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전 잉글랜드 수비수 토니 아담스[51]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다. 이유는 대표팀에 뽑힌 5명의 토트넘 선수들 때문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우승할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목표는 역시나 우승이다. 그 중심에는 토트넘이 있다. 잉글랜드 23명의 명단 중 토트넘 출신 선수가 무려 5명이다. 골잡이 해리 케인을 비롯해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대니 로즈, 키에른 트리피어가 소속팀에서 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다. 케인은 웨인 루니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A매치 ..
2018.06.11 -
'네이마르 골' 브라질, 오스트리아에 3: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군단' 브라질이 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A매치 무패를 이어갔다.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는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브라질은 10일 밤[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3골을 몰아친 끝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올해 치른 A매치 4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두게 됐다.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브라질의 거침 없는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네이마르, 쿠티뉴, 마르셀루 등 정예 멤버가 모두 나선 브라질은 경기 시작과 함께 엄청난 공세를 퍼부었다. 그리고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섰다. 최전방 공격수 제수스가 오스트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르셀루의 중거리슛이 파울리뉴의 몸에 맞고 굴절된 것이 제수스에게 연..
2018.06.11 -
'레전드' 야노프스키 "러시아, 16강 어려워"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는 자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를 통과하기 어렵다. 과거 러시아 대표팀으로 활약한 바 있는 이고르 야노프스키[43]가 솔직하게 말한 내용이다. 러시아는 곧 개막하는 2018 월드컵 개최국이다. 개최국 자격으로 톱시드를 받은 러시아는 지난해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우루과이와 A조에 편성됐다.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며 충분히 16강을 노려볼 수 있는 대진표를 받았다. 하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다. 대표팀의 부진이 거듭되면서 팬들의 기대가 크지 않기 때문. 그럴만도 하다. 러시아는 지난해 10월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서 승리[4:2]한 뒤 A매치 7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3무 4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그 중..
2018.06.10 -
뢰브 감독 "평가전 부진? 걱정하지 않아"
[팀캐스트=풋볼섹션] 월드컵 2연속 우승을 노리는 독일의 요하임 뢰브[58, 독일] 감독이 최근 A매치에서 되풀이 되고 있는 다소 부진한 모습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자신감은 여전했다.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 일정에 앞서 치른 잇단 평가전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독일 대표팀을 향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독일은 9일 새벽에 치러진 최종 '모의고사'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는 가까스로 2:1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마침내 A매치 무승 행진[5경기]을 끝냈으나 불안감은 남아있다. 현재로서는 월드컵 2연패 달성을 장담할 수 없다. 이에..
2018.06.09 -
'독일 수비수' 헥터 "월드컵에서 반드시 뛰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측면 수비수 요나스 헥터[28, 쾰른]가 생애 처음 출전하게 된 월드컵 무대에서 참가하는 것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함께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헥터는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전차군단' 독일의 일원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선다. 지난 유로 2016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으로 다시 한 번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헥터는 뢰브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유로 2016 전 경기를 소화하는 등 브라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을 떠난 필립 람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 이번 러시아에서도 독일의 붙박이 왼쪽 수비수로 출격이 유력하지만, 벡터는 자만하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헥터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며 "출전 기..
201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