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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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 "스페인, 우승할 전력 아니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스페인의 중앙 수비수 제라드 피케[29, 바르셀로나]가 이번 유로 대회에서 우승할 전력은 아니었다고 밝히며 패배를 인정했다. 스페인의 유로 3연패 도전이 결국 멈춰섰다. 스페인은 28일[한국시간] 열린 유로 2016 16강전에서 이탈리아에 0:2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유로에서도 우승에 실패하며 내리막 길을 걸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스페인의 8강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스페인은 경기 내내 이탈리에 고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이탈리아에 주도권을 내주는 바람에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할 수가 없었다. 수비는 불안했고, 공격은 답답했다. 믿었던 중원마저 제 역할을 ..
2016.06.28 -
이니에스타 "이탈리아, 방심할 수 없는 상대"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바르셀로나]가 16강 상대로 정해진 이탈리아에 대해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긴장의 끈을 바짝 조였다. 스페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로 2016 D조 3차전에서 역전패의 수모를 겪었다. 크로아티아에 1:2로 졌다.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세르히오 라모스가 페널티킥[PK]을 실축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승리를 놓쳤다. 그 결과 스페인은 1위가 아닌 2위로 16강에 올랐고,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시작되는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만나게 됐다. 게다가 대진표상 줄줄이 우승 후보들과 만난다. 죽음의 조에서 탈출하니 죽음의 대진이 스페인을 맞이했다. 단 한 번의 패배가 엄청난 재앙을 몰고 왔다..
2016.06.22 -
이니에스타 "발롱도르 무관? 부당하다 생각 안 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바르셀로나]가 지금껏 단 한 번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부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니에스타는 팬은 물론이고 감독, 선수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다. 최대 강점은 역시 패싱력이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침투 패스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전매특허 패스 축구 일명 '티키타카'는 이니에스타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성공할 수 있었다. 유로 2016에서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사비 알론소가 떠난 스페인의 중원을 홀로 받치고 있지만, 그들의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게 이니에스타의 힘이다. 조별 리그 2경기에서는 연속해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
2016.06.20 -
라키티치 "이니에스타, 우리와 경기에서는 쉬어라"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의 이반 라키티치[28]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고 있는 스페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가 자신들과의 경기에서는 쉬었으면 한다는 작은 소망을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유로 2016에서 2경기를 치른 현재 1승 1무 승점 4점을 기록하며 스페인에 이어 D조 2위를 달리고 있다. 16강 진출이 유리한 상황이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최종전이 다름 아닌 스페인이기 때문. 패할 경우 체코와 터키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16강을 장담하지 못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스페인은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했다. 체코와의 첫 경기서 골이 나오지 않으며 다소 고전했으나 터키를 상대로는 예전 그대로의 강력함을 보여줬다. 중심에는 ..
2016.06.20 -
이니에스타 "스페인, 터키전 경기력은 만점"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바르셀로나]가 터키전에서 완벽한 경기를 했다며 지금의 여세를 몰아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겠고 밝혔다. 스페인이 유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터키와의 D조 2차전에서 3:0의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스페인은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유로 3연패의 대업을 위해 한 발 더 내디뎠다. 경기는 스페인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페인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알바로 모라타와 놀리토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모라타는 후반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터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선발 출전해 변함 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2경기 연속 '맨 오브 매치'에 선정된 미..
2016.06.18 -
전 스페인 감독 "이니에스타, 발롱도르 두 번은 받았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과거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을 지냈던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61]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도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지 못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바르셀로나]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니에스타는 유로 2016 첫 경기부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열렸던 체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절묘한 크로스로 동료 제라드 피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스페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철벽 수비를 자랑하던 체코는 이니에스타의 이 크로스 한 방에 무너졌다. 이니에스타의 천재 기질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스페인 방송사의 해설을 맡은 카마초는 이니에스타의 크로스를 지켜본 뒤 "이니에스타는 바보 같은 축구 이야기의 주..
2016.06.15 -
'결승골' 피케 "이니에스타의 크로스, 엄청났어"
[팀캐스트=풋볼섹션]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에 승리를 안겨준 제라드 피케[29, 바르셀로나]가 체코전 결과에 만족하며 절묘한 크로스를 자신의 골을 도운 동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칭찬했다. 스페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D조 1차전에서 체코와 맞대결을 벌였다. 경기는 스페인의 압도 속에 1:0으로 마무리 됐다. 스페인은 좋은 경기를 하고도 골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막판 피케의 골로 승리의 짜릿함을 더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피케는 경기 후 스페인 방송 '텔레신코'와의 인터뷰에서 "득점이 나오기까지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며 "어떻게든 이기고 싶었다. 승리로 대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피케는 "우리는 훌륭..
201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