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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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경기 일정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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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르헨티나 꺾고 우승...통산 4번째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 '전차군단' 독일이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를 꺾고 세계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에 터진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통산 4번째 우승을 따낸 독일은 월드컵 역사도 새롭게 썼다.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이미 월드컵 최다골 기록[16골]을 경신한 데 이어 남미 대륙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유럽 국가 최초의 우승을 일궈내며 기쁨을 더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숱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르..
2014.07.16 -
아르옌 로벤 "실망스럽지만, 최선을 다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네덜란드의 공격수 아르옌 로벤[30, 바이에른 뮌헨]이 결승행 좌절에 실망하면서도 지금껏 최선을 다해 준결승까지 올랐다며 후회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덜란드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공방전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2회 연속 월드컵 결승 진출과 첫 우승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수비에 좀 더 집중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네덜란드는 연장전까지 리오넬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슈팅 조차 내주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선보였다. 소기의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승부차기에서 고개를 떨궜다. 시작부터 삐끗했다. ..
2014.07.10 -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 꺾고 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제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상대는 막강 화력의 '전차군단' 독일이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 결승행에 성공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무려 24년 만에 결승에 오르게 된 아르헨티나다. 결승전에서는 독일과 격돌한다. 리오넬 메시와 곤잘로 이과인을 앞세운 아르헨티나와 로빈 반 페르시, 아르옌 로벤을 선발 기용한 네덜란드는 이날 공격보다는 수비에 역점을 둔 모습이었다. 전날 브라질의 참패를 의식하는 듯했다. 양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했다. 그러다 보니 지..
2014.07.10 -
다비드 루이스 "국민들께 죄송하다" 대패 사과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축구'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27, 파리 생제르맹]가 독일전 대패에 대하여 사과했다. 7골을 실점한 수문장 줄리우 세자르도 미안함을 표시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끝난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경기에서 수비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고 1:7로 패배하며 결승행에 실패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완패였다. 전반전에만 5골을 내줬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수비의 '핵' 티아구 실바의 공백은 경기 초반부터 나타났다. 실바 대체자로 단테를 선발 출전시킨 브라질은 수비에서 우왕좌왕했고, 그러는 사이에 무려 5골을 실점했다. 채 30분이 걸리지 않았다. 경기장을 찾은 많은 브라질 축구팬이 잇단 실점에 눈물을 흘렸다. 일부 팬들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
2014.07.09 -
'대패' 스콜라리 감독 "인생 최악의 날"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에 참패를 당하며 결승행이 좌절된 브라질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5, 브라질] 감독이 경기 결과에 상당한 실망감을 드러내며 대패에 대한 책임을 통감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1:7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충격적인 패배다. 네이마르와 티아구 실바가 각각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브라질은 전반에만 5골을 실점하며 일찍 무너졌다. 실바가 빠진 수비진은 오합지졸이었다. '에이스' 네이마르의 공백이 생긴 공격진도 무기력했다. 대회 내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프레드와 헐크를 선발로 내세운 브라질은 독일의 견고한 수비벽에 공격이 막히기 일쑤였다. 후반전 윌리안과 하미레스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2014.07.09 -
'MOM' 크루스 "아직 한 경기 남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24, 바이에른 뮌헨]가 브라질전 대승에 기뻐하면서도 아직 중요한 결승전이 남았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다. 독일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 브라질과의 경기서 7:1로 승리하며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독일은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경기는 시시하게 독일의 완승으로 끝났다. 독일이 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시작은 토마스 뮐러였다. 뮐러가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고, 이어 클로제와 크루스, 사미 케디라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독일은 전반 30분도 지나기 전에 5골 차로 앞섰다..
201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