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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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라질 7:1 대파...결승 선착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이 개최국 브라질에 치욕적인 패배를 안기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 올랐다. 독일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월드컵 16호골을 득점하며 새 역사를 썼다. 독일은 9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 브라질과의 경기서 무려 7골을 폭발시키며 7:1의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전반에만 5골을 집중시키며 일찌감치 결승행을 확정했다. 브라질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독일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우승 이후 24년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자국 대회서 우승을 꿈꾸던 브라질은 독일에 무참히 짓밟혔다. 티아구 실바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상 여파로 빠진 브라질은 독일에 완패를 ..
2014.07.09 -
네덜란드, 승부차기 끝에 4강행...아르헨티나와 대결
[팀캐스트=풋볼섹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브라질 월드컵 돌풍의 주인공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가까스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승부차기에서 겨우 이겼다. 네덜란드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코스타리카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의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2개 대회 연속 4강에 성공하며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아르헨티나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패배한 코스타리카는 투혼을 펼치며 인상적인 경기를 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대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코스타리카는 8강전을 끝으로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했다. 경기는 네덜란드의 일방적이었다...
2014.07.06 -
아르헨티나, 벨기에 꺾고 4강 진출...이과인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유럽의 '다크호스' 벨기에를 제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아르헨티나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마네 가린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곤잘로 이과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4강에 올랐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이과인, 앙헬 디 마리아 등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킨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대회 내내 침묵하던 공격수 이과인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과인은 디 마리아의 패스가 벨기에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것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벨기..
2014.07.06 -
'4강' 브라질, 네이마르 부상-실바 경고 누적에 비상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군단' 브라질이 월드컵 결승에 가는 길목에서 네이마르와 티아고 실바 없이 독일과 맞붙게 됐다. 브라질이 12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하고도 웃지 못하는 이유다. 브라질은 5일[한국시간] 포르탈레자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웅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다.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네이마르와 실바를 잃었기 때문이다. 네이마르와 실바는 각각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인 독일전에 나설 수 없다. 네이마르는 경기 막판 등에 부상을 입었다. 네이마르는 볼 다툼을 벌이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후안 주니가에게 등을 찍혀 쓰러지며 상당한 고통을 호소했다. 쉽게 일어나지 못한 네이마르는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
2014.07.05 -
브라질, 콜롬비아에 2:1 승리...4강서 독일과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축구' 브라질이 연이은 남미 국가와의 맞대결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콜롬비아가 우승 후보 브라질의 희생양이 됐다. 브라질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웅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1의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두 중앙 수비수 티아고 실바와 다비드 루이스가 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4강행을 이끌었다.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제임스 로드리게스가 속한 콜롬비아는 '개최국'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로드리게스는 5경기 연속골[6..
2014.07.05 -
독일, 프랑스 1:0 제압...4회 연속 준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이 또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독일이 프랑스를 물리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 오르며 4회 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독일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수비수 마츠 훔멜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가장 먼저 대회 4강행에 성공했다. 4회 연속이다. 프랑스의 질주는 8강에서 멈춰섰다. 기선 제압은 독일이 했다. 독일은 전반 13분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섰다. 세트피스 찬스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토니 크루스가 올려준 프리킥을 홈멜스가 헤딩골로 연결해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훔멜스는 포르투갈과의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 이어 또 한 번 머리를 ..
2014.07.05 -
페르난디뉴 "하메스, 그냥 놔두면 위험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콜롬비아와의 8강전을 앞둔 브라질 미드필더 페르난디뉴[29, 맨체스터 시티]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콜롬비아 '해결사'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대한 경계심을 내보였다. 브라질은 16강에서 칠레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했다. 8강에는 올랐지만,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선제골을 넣고 앞서는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며 칠레에 동점골을 내주는가 하면, 공격에서는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는 등 여기 저기서 불안 요소를 노출했다. 우승 후보 답지 않았다. 경기 후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반면, 8강 상대 콜롬비아는 파죽지세다. 조별 라운드에서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8강까지 진출한 상태다. 그 중심에는 4경기에서 5골을 폭발..
201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