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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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알제리에 2:1 진땀승...8강서 프랑스와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이 알제리를 상대로 120분 간의 혈투를 벌인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올랐다. 독일은 8강서 '아트사커' 프랑스와 격돌한다. 독일은 1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우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알제리와의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연장전에서 나온 안드레 쉬얼레와 메수트 외질의 연속골을 앞세워 경기 막판 한 골을 만회한 알제리를 간신히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 독일에게도 알제리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알제리에 고전했다. 알제리는 위협적인 측면 공격 등을 잇따라 시도하며 독일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7분에는 알제리의 최전방 공격수 이슬람 슬라마니가 헤딩슛으..
2014.07.01 -
'포그바 결승골' 프랑스, 나이지리아 꺾고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트사커' 프랑스가 나이지리아를 물리치고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폴 포그바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 8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8년 만의 8강 진출이다. 아프리카의 '검은 독수리' 나이지리아는 프랑스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다. 조별 라운드에서 절정이 득점력을 과시한 카림 벤제마와 올리비에르 지루를 선발로 내세운 프랑스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하게 진행됐다. 프랑스와 나이지리아는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양팀..
2014.07.01 -
코스타리카, 승부차기서 그리스 제압...첫 8강
[팀캐스트=풋볼섹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코스타리카가 16강에서 그리스를 물리치고 사상 첫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코스타리카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있는 아레나 페르남부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5:3(1:1)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코스타리카는 브라질에서 월드컵 첫 8강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8강행에 성공한 코스타리카는 앞선 경기서 멕시코를 꺾은 네덜란드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양팀의 전반전은 지루했다. 코스타리카와 그리스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다가 그리스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그리스는 전반 37분 측면 공격에 이은 디미트리스 살핑기디스의 슈팅으로 코스타리카..
2014.06.30 -
네덜란드, 멕시코에 극적인 2:1 역전승...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경기 막판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멕시코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멕시코는 또 16강 징크스에 울며 8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네덜란드는 30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웅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패한 멕시코는 후반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결승골을 내주며 탈락했다. 조별 라운드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한 네덜란드와 짠물 수비를 보여준 멕시코의 맞대결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경기는 멕시코가 주도했다. 멕시코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점유율을 높였고, 공세를 펼치며 네덜란드를 위협했다. 경기 시작 9분 만..
2014.06.30 -
16강 탈락자들의 이구동성 "우리는 최선을 다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콜롬비아에 패하며 16강에서 탈락한 칠레, 우루과이 선수들이 경기 결과에 실망하면서도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남기고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했다. 먼저 개최국 브라질과 16강에서 맞붙은 칠레는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졌다. 칠레는 전반전 다비드 루이스에게 실점한 뒤 알렉시스 산체스의 동점골로 브라질과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후 추가 실점하지 않고 승부차기까지 갔다. 잇단 실축으로 8강행이 어려워진 칠레는 수문장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의 선방으로 기사회생했지만, 마지막 키커 곤잘로 하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여러 차례 선방쇼를 펼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남긴 브라보 골키퍼는 경기 후 "우리는 낙담하고 있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자랑스럽게..
2014.06.29 -
'득점 무효' 헐크 "핸드볼 파울 하지 않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군단'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헐크[27, 제니트]가 칠레와의 16강전에서 자신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헐크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칠레와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후반 9분 칠레의 골문을 열며 골을 성공시켰다. 칠레와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브라질은 다시 리드를 잡고 앞서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진행을 맡은 하워드 웹 주심은 헐크의 골을 무효화했다. 웹 주심은 헐크가 슈팅하기 앞서 볼을 잡아 놓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고 판단해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골 세레머니까지 한 헐크는 팔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받아..
2014.06.29 -
'침묵' 네이마르, 승부차기서 '에이스' 입증
[팀캐스트=풋볼섹션]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가 칠레전에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와 결정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브라질을 8강에 진출시켰다. 네이마르는 29일[한국시간] 브라질 남동부에 위치한 벨루 오리존치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연장전을 포함해 120분을 소화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도 불구하고 개인 기량을 앞세워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런데 네이마르의 움직임은 칠레에 크게 위협적이지는 못했다. 이전 경기와 다르게 슈팅 기회를 잡는 것조차 어려웠다. 네이마르는 칠레전에서 단 4개의 슈팅을 하는 데 그쳤다. 칠레의 끈질긴 수비가 네이마르를 경기 내내 괴롭힌 결과다. 결국 기대했던 골은 나오지..
201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