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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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인자기 "카카 복귀 생각하면 전율 돋아"
[팀캐스트=풋볼섹션]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유소년팀 감독으로 변신한 필리포 인자기[38, 이탈리아]가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카카[30, 브라질]의 AC 밀란 복귀설에 대해 언급하며 그가 하루 빨리 돌아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카카는 지난 2009년 여름 5,600만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밀란을 떠나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했다. 주전에서 밀린지도 오래다. 그러면서 카카는 매년 이적설이 시달려야 했고, 밀란 복귀설도 끊이질 않았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도 카카의 이름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밀란을 비롯해 옛 스승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차기 행선지로..
2012.07.26 -
'부상' 키엘리니 "새로운 출발점에 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유로 2012 결승전에서 대패한 것에 아쉬움을 내보이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는 뜻을 밝히며 미래를 기약했다. 이탈리아는 2일 새벽[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2 결승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에 0:4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충격적인 결과다. 조별 예선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지만, 결승전에서는 부상 불운을 극복하지 못하며 대패의 수모를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이탈리아는 전반 21분 키엘리니가 종아리 부상을 입고 페데리코 발자레티와 교체됐고, 후반 14분에는 미드필더 티아고 모타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2012.07.02 -
사비 "이탈리아전, 이번 대회 최고의 경기"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중원 사령관' 사비 에르난데스가 유로 2012 대회 결승전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스페인은 2일 새벽[한국시간]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2 결승전에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유로 2008에 이어 2회 연속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고, 유럽 최초로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위대한 업적도 남겼다. 경기 초반부터 이탈리아를 강하게 몰아붙인 스페인은 전반 14분 다비드 실바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조르디 알바, 페르난도 토레스, 후안 마타의 연속골에 힘입어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사비는 경기 종료 후 스페인 방송 '텔레신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이틸리아를 압도했다. 아마 이번 대회에서..
2012.07.02 -
[종료] 2012 UEFA 유로[EURO] 2012 결승전 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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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이탈리아 꺾고 유로 우승...2연패 달성
[팀캐스트=풋볼섹션] 그들은 역시 강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대파하고 유로 대회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스페인은 한국 시간으로 2일 새벽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2 결승전에서 무려 4골을 폭발시키며 4:0의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지난 유로 2008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유로 대회 역사상 최초의 2연패다. 그리고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의 대기록도 수립했다. 반면, 44년 만에 유럽 정상 등극을 노렸던 이탈리아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에 충격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부폰은 4골을 실점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가짜 공격수' 세스크 파브레가..
2012.07.02 -
발로텔리 "골 못 넣어도 우승한다면 환상적일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1, 맨체스터 시티]가 유로 2012 결승전에서 무분별한 슈팅을 시도해서 골 욕심을 내기 보다는 우선적으로 팀이 승리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탈리아는 준결승에서 우승 후보 독일을 2:1로 완파하고 꿈에 그리던 유로 2012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6년 만에 다시 메이저대회에서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결승전 상대가 세계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크지만, 이탈리아도 자신감으로 무장되어 있다. 이탈리아는 앞선 조별 예선에서 스페인과 경기를 해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고, 선수들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독일전에서..
2012.07.01 -
키엘리니 "스페인 선수들도 인간, 이길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의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최강' 스페인과 벌이는 유로 2012 결승전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독일을 꺾고 유로 2012 결승에 진출한 이탈리아는 스페인과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조별 예선에서 이미 스페인과 맞대결을 벌여 인상적인 경기를 했던 이탈리아지만, 결승전이라는 무대에서 어떠한 성과를 낼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조별 예선과 결승전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유로 2008 대회 8강전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하는 좋지 못한 기억을 갖고 있기도 하다. 다니엘레 데 로시와 안토니오 디 나탈레의 실축으로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에 2:4로 패한 바 있다. 이에 이탈리아가 이번 결승전에서 4..
201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