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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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루스코니 "밀란, 젊은 선수 노리고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명예 회장이 현재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전력 보강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밀란은 지난 여름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30대 중반을 넘긴 필리포 인자기, 알렉산드로 네스타, 젠나로 가투소, 클라렌세 시도르프 등과 재계약을 포기한 데 이어 간판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주전 수비수 티아구 실바 등도 다른 팀으로 이적시켰다. 그리고는 어린 유망주를 대거 영입했다. 세대교체의 바람이 분 것이다. 이러한 밀란의 모험은 이번 시즌 초반 실패를 거듭했다. 심각한 부진의 늪에 빠지며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이대로 이탈리아 명문 밀란이 몰락하는 듯했다. 다행히 시즌을 거듭하면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부족함이 많다. 이에 일각에서는 밀란이 1월..
2013.01.09 -
칸나바로 "유벤투스, 세리에 A 최강 클럽"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 파비오 칸나바로[39]가 자신의 친정팀 유벤투스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그들의 성공을 자신했다. 유벤투스는 명실상부한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다. 한때 승부조작 파문으로 구단 이미지에 큰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세리에 A 무패 우승 신화를 쓰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 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2013년 새해 출발은 불안했다. 유벤투스는 전반기 휴식기를 끝내고 치른 리그 19라운드에서 약체 삼프도리아에 덜미를 잡혔다. 먼저 선제골을 넣고도 수비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고 안방에서 역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리그 3번째 패배다. 이날 패배로 2위 라치오에 승점 5점 차로 쫒기게 됐다. 이..
2013.01.09 -
밀란 명예 회장 "국제 대회에서도 경기 중단할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명예 회장이 인종차별에 대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국제무대에서도 경기를 중단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카를로 스페로니 경기장에서 열린 AC 밀란과 프로 파트리아[4부 리그]와의 친선전에서 전반전 갑자기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밀란의 미드필더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경기를 하다가 갑자기 공을 집어들고 관중석을 향해 걷어찬 뒤 경기를 포기한 것이다. 그의 팀 동료들도 덩달아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이내 경기는 취소됐다. 확인 결과, 이번 경기 중단 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관중들의 인종차별적 발언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파트리아 팬들은 경기 내내 밀란의 흑인 선수를 비하하며 보아텡..
2013.01.05 -
유벤투스, 아탈란타에서 수비수 펠루소 영입
[팀캐스트=풋볼섹션] 해가 바뀌었다. 유럽 축구의 이적시장도 문을 열었다. 이동은 시작됐다. 벌써부터 새로운 둥지를 찾아가는 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에 축구 뉴스 블로그[웹사이트] '팀캐스트코리아'에서는 1월 주요 이적 소식을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국내 축구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벤투스, 아탈란타에서 수비수 펠루소 임대 영입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수비진 붕괴가 우려되고 있는 유벤투스가 아탈란타에서 수비 전력을 급히 보강했다. 유벤투스는 3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디리코 펠루소[28, 이탈리아]를 6개월 임대 방식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펠루소는 유벤투스의 사령탑 안토니오 콩테 감독과 3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됐다. 이 두 사람은 아탈란타에서 한솥..
2013.01.04 -
리피 감독 "엘 샤라위, 마치 델 피에로를 보는 것 같아"
[팀캐스트=풋볼섹션] 전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마르첼로 리피 감독[현 광저우]이 AC 밀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스테판 엘 샤라위[20, 이탈리아]를 칭찬하며 유벤투스의 레전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를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20세의 젊은 청년 엘 샤라위의 이번 시즌 활약은 그저 놀랍다. 엘 샤라위는 지난 여름 팀을 떠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비롯해 부상자 알렉산드레 파투 등 다른 공격수들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지금까지 리그에서만 14골을 터뜨리고 있다. 그러면서 다른 쟁쟁한 공격수들을 제치고 리그 득점 1위에 올랐고, AC 밀란의 특급 해결사로도 급부상했다. 밀란은 엘 샤라위의 활약을 앞세워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리그 7위까지 도약했다. 이에 리피 감독은 이탈리아 언론 '투토 스포르트'와의 인터..
2013.01.01 -
아멜리아 GK "발로텔리, 밀란으로 오라"
[팀캐스트=풋볼섹션] 마르코 아멜리아[30, 이탈리아] 골키퍼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2, 이탈리아]에게 현재 자신이 속한 AC 밀란으로 이적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며 그의 마음을 흔들었다. 발로텔리는 천부적인 축구 재능을 갖춘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13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7월에 끝난 유로 2012에서도 3골을 기록해 자국 이탈리아를 결승으로 이끈 바 있다. 하지만, 그는 문란한 사생활과 기이한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 비운의 스타다. 지금은 맨시티 사령탑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눈밖에 나며 출전 기회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주로 교체 멤버로 활..
2012.12.31 -
유벤투스 MF 비달 "올 시즌 목표는 3관왕"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5, 칠레]이 트레블[시즌 3관왕]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무패 우승의 금자탑을 쌓으며 명가 재건에 성공한 유벤투스는 올해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유벤투스는 승부조작 스캔들에 휘말리며 정직 처분을 받은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부재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고, 전반기가 끝난 지금 2위 라치오를 승점 8점 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징계에서 풀린 콩테 감독까지 복귀했다. 리그 2연패의 노리고 있는 유벤투스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유벤투스의 순항은 자국 리그에서 그치지 않고 UEFA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에서도 계속됐다. 유벤투스는 무패의 성적으로 예선..
201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