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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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헝가리 4:1 완파...獨-伊도 웃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헝가리를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에서 순항했다. 독일과 이탈리아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네덜란드는 페렌체 수서 스타디움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D조 예선에서 4: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월드컵 예선에서 연승 행진을 시작하며 유로 2012 조별 라운드 탈락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초반 원정팀 네덜란드가 먼저 기선을 잡았다. 네덜란드는 전반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1:0으로 앞섰다. 선발 출전한 공격수 저메인 렌스가 상대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땅볼 슈팅을 시도해 첫 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7분 조르디 클라시에의 파울로 헝가리에 페널..
2012.09.12 -
'감독' 인자기, 데뷔전에서 승리..."좋은 경기였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은퇴 후 지도자로 깜짝 변신한 이탈리아 대표 골게터 필리포 인자기가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인자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리고는 AC 밀란의 유소년팀[U-17, 알리에비 나치오날리]의 지휘봉을 잡으며 선수에서 지도자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출발은 산뜻하다. 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알리에비 나치오날리는 9일[현지시간] 리그 개막전에서 볼로냐를 5:1로 대파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알리에비는 공격수 출신 인자기가 맡고 있는 팀답게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상대를 가볍게 제압했다. 인자기 감독은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인자기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경기였다. 선수들이 훌륭한 플레이를 ..
2012.09.10 -
'파치니 해트트릭' 밀란, 볼로냐에 3:1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리그 개막전에서 승격팀에 덜미를 잡히며 자존심을 구겼던 AC 밀란이 볼로냐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밀란은 2일 새벽[한국시간]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2라운드 경기에서 '신입생' 지암파올로 파치니의 활약에 힘입어 볼로냐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개막전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볼로냐를 상대로 혼자 3골을 폭발시킨 파치니는 밀란의 새로운 해결사로 급부상했다. 파치니는 전반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이끌어낸 후 후반 막판 2골을 더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 소속팀 밀란에 3:1의 승리를 선사했다. 파치니는 올여름 안토니오 카사노와의 맞트레이드로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 밀란으로 이적했..
2012.09.02 -
인테르, 리그 1R에서 3:0 대승...라치오·나폴리도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리그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나치오날레가 리그 개막전서 완승을 거두고 산뜻하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는 27일[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1라운드 경기에서 승격팀 페스카라를 상대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테르는 5시즌 동안 이어오던 리그 개막전 무승 징크스에서 벗어나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반면, 홈팀 페스카라는 의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인테르를 맞아 나름 선전을 펼쳤으나 상대의 맹공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 AC 밀란에서 영입한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를 비롯해 웨슬리 스네이더, 디에고 밀리터, 에스테반 캄비아소 등을 선발로 내세운 인테르..
2012.08.27 -
유벤투스, 리그 개막전서 승리...밀란은 승격팀에 덜미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무패 우승 신화를 창조하며 이탈리아 정상에 올랐던 유벤투스가 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반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서 선수단을 대폭 정리한 AC 밀란은 승격팀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승부 조작 혐의로 자격 정지 처분[10개월]을 받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잠시 지휘봉을 내려놓은 가운데 유벤투스는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파르마와의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1라운드 경기에서 2:0의 완승을 거두고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전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공세를 퍼부은 유벤투스는 전반 34분 페널티킥 찬스를 아르투로 비달이 실축하며 놓쳤지만, 후반 9분 스테판 리히슈타이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먼저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리히슈..
2012.08.27 -
AC 밀란, 시즌 앞두고 비상...공격수 파투 부상
[팀캐스트=풋볼섹션] 리그 개막을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AC 밀란이 공격수 알렉산드레 파투[22, 브라질]를 잃었다. AC 밀란은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투가 팀 훈련 중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는 슬픈 소식을 전했다. 파투는 훈련을 소화하다가 왼쪽 넓적다리 안쪽 근육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고, 최소 3주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때문에 밀란은 중요한 공격 자원을 잃은 상황에서 삼프도리아와 리그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그 뒤로도 당분간 파투를 기용할 수 없다. 올 여름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안토니오 카사노를 각각 파리 생제르맹과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로 이적시킨 밀란으로서는 타격이 크다. 밀란은 이번 시즌 브라질 공격 듀오 호비뉴와 ..
2012.08.23 -
잉글랜드, 이탈리아에 2:1 승리...네덜란드는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아주리'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하며 유로 2012 8강전에서 당한 승부차기 패배를 설욕했다. 잉글랜드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필 자기엘카와 저메인 데포의 연속골로 기분 좋은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서 이탈리아에 패했던 아쉬움을 만회했다. 양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 웨인 루니와 마리오 발로텔리가 나란히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탈리아가 먼저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15분 다니엘레 데 로시의 헤딩골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데 로시는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드로 디아만티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의 골문을 열었다. 실점을 허용한 잉..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