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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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이탈리아, 4강에 오를 만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가 유로 2012 준결승 진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탈리아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12 대회 8강전에서 무려 35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하며 어렵게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선발 출전해 연장전을 포함,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이탈리아의 중원을 책임진 '백전노장' 피를로는 승부차기에서도 노련함을 과시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3번 키커로 나선 피를로는 상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칩샷으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드는 '강심장'을 선보였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친 피를로는 경기 '맨..
2012.06.26 -
베켄바워 "독일,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아"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가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끄는 자국 축구 대표팀 전력에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냈다. 유로 2012 대회 개막 전부터 스페인 등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독일은 무난하게 준결승에 오르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독일은 포르투갈을 비롯해 네덜란드, 덴마크와 '죽음의 B조'에 편성됐지만, 조별 예선 전승으로 8강행 티켓을 획득한 데 이어 그리스와의 8강전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4:2의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스전 승리로 독일은 2회 연속 유로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고, 우승 가능성을 점점 높이고 있다. 이에 베켄바워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로 2012 예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독일 대표팀을 ..
2012.06.25 -
이탈리아,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 꺾고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마지막 남은 유로 2012 대회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탈리아는 25일 새벽[한국시간]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유로 2012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12년 만에 유로 대회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잉글랜드를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이탈리아는 오는 29일 독일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반면, 잉글랜드는 또 한 번 '승부차기' 악몽에 시달리며 8강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 2012를 포함해 지금까지 메이저대회에서 총 6번의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승부차기에서 늘 ..
2012.06.25 -
파커 "피를로와의 맞대결 기대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스콧 파커[31, 토트넘]가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의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33.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유로 2012에서 지지 않는 축구를 선보이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원동력은 끈끈한 수비 축구다. 그 중심에 수비형 미드필더 파커가 있다. '살림꾼' 파커는 조별 예선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몸을 던지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잉글랜드의 8강행을 도운 숨은 공로자다. 잉글랜드에 '방패' 파커가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창' 피를로가 있다. 피를로는 이번 유로 대회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피를로는 스페인과의 예선 첫 경기부터 공격의 날카로움을 선보이며 안토니오 디 나탈레의 ..
2012.06.23 -
'탈퇴' 세도르프 "밀란에서의 10년, 정말 훌륭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을 끝으로 AC 밀란을 떠나는 클라렌스 세도르프[36, 네덜란드]가 그동안 소속팀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시원섭섭한 작별 인사를 했다. 세도르프는 현지 시간으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밀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미 밀란 탈퇴를 선언했었던 세도르프는 "밀란을 떠나기로 결정하는 데 꽤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운을 뗀 뒤 "밀란에서 정말로 멋지고 훌륭한 10년의 세월을 보냈다. 이렇게 오랜 기간 밀란에 머물 수 있게 지지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경력의 절반을 밀란에서 뛰었다. 그러면서 동료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고, 밀라노에 대한 애착도 있다. 앞으로도 이 클럽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친정..
2012.06.22 -
유로 2012 매치데이 11, 막판까지 숨막혔던 8강 경쟁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대회가 마침내 개막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개최되는 유로 2012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 가운데 축구 전문 블로그[웹사이트] '팀캐스트코리아'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매일 새벽에 펼쳐지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의 이모저모를 이곳 'www.teamcastkorea.net'를 통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전달한다. ■ 경기 막판까지 숨막혔던 C조의 8강 경쟁 어느덧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면서 유로 2012 8강 진출팀이 속속 가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에는 C조의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8강행에 성공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조별 예선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C조 1-2위로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코 쉽지 않았다. 이번 대회 강력..
2012.06.19 -
이탈리아, 아일랜드 2:0으로 꺾고 8강 합류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2 예선 2경기에서 연이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탈락의 기로에 섰던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아일랜드를 완파하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탈리아는 19일 새벽[한국시간] 포즈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2 C조 예선 3차전에서 전후반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예선 1승 2무로 승점 5점을 확보하며 스페인에 덜미를 잡힌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침묵하던 이탈리아의 두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와 마리오 발로텔리는 나란히 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후반 교체로 출전한 발로텔리는 멋진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이탈리아의 8강행을 견인했다. 스페인전에서 대패하며 일찌감치 예..
201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