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나치오날레(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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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감독 "파르마전 무승부, 안타깝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인테르나치오날레의 로베르토 만치니[50, 이탈리아] 감독이 리그 최하위 파르마와의 경기서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모든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고 밝혔다.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는 4일[한국시간] 홈구장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2014-15 이탈리아 세리에 A 29라운드 경기에서 파르마와 1:1로 비겼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인테르로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다. 리그 5경기째 승리를 놓친 인테르는 승점 38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인테르는 전반 25분 프레디 구아린의 중거리포로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기분 좋게 앞선 인테르는 전반 44분 상대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종료 직전 일격을 ..
2015.04.05 -
'전설' 사네티 "인테르, 세대교체 중...기다려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설' 하비에르 사네티[41, 아르헨티나]가 극도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인테르나치오날레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과도기를 겪는 중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는 명실상부한 이탈리아 최고의 축구 명문 클럽이다. 지금까지 총 18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꿈의 무대'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젠 모두 과거에 지나지 않는다. 인테르는 2010-11시즌 컵대회 우승을 마지막으로 우승컵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승 문턱에도 가보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5위에 머물렀고, 올 시즌에도 부진이 반복되며 간신히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기대를 모았던 유로파리..
2015.03.21 -
'동반 부진' AC 밀란은 역전패...로마는 영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들의 부진이 쉽게 끝나지 않고 있다. AC 밀란을 비롯해 AS 로마, 인테르나치오날레가 나란히 동반 부진에 허덕이며 시즌 막판 힘든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현역 시절 이탈리아는 물론이고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골잡이' 필리포 인자기가 지휘봉을 잡고 있는 AC 밀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4-15 이탈리아 세리에 A 27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에 덜미를 잡혔다. 1:2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밀란은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하며 리그 10위에 머물고 말았다. 밀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전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마티아 데스트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팽팽하던 균형을 깨뜨렸다. 데스트로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하던 밀란은 승리를 ..
2015.03.17 -
밀란, 개막전 충격패 딛고 리그 첫 승 신고
[팀캐스트=풋볼섹션] 리그 개막전서 승격팀에 역전패를 당하며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던 AC 밀란이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AC 밀란은 2일 새벽[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열린 2013-14 이탈리아 세리에 A 2라운드 경기에서 칼리아리를 3:1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밀란은 개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돌입했다. 최근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살케 04로 이적시킨 밀란은 마리오 발로텔리를 비롯해 호비뉴, 리카르도 몬톨리보 등을 선발로 내세웠고, 전반 8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호비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어 밀란은 전반 30분 필립레 멕세의 추가골로 도망갔다. 멕시는 발로텔리의 슈팅이 골키퍼에 손에 맞고 나오는 것을 가위..
2013.09.02 -
밀란, 극적인 역전승 거두고 챔스 출전권 획득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문 AC 밀란이 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가까스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AC 밀란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2분에 터진 필리페 멕세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시에나를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밀란은 리그 3위를 확정하며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시에나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거나 패할 경우 4위로 밀려날 수 있었던 밀란은 승리가 절실했다. 이에 밀란은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시에나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홈팀 시에나의 몫이었다. 시에나는 전반 25분 얻은 세트피스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
2013.05.20 -
유벤투스, 팔레르모 격파하고 리그 2연패 달성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가 유벤투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휘장]의 주인이 됐다. 유벤투스는 5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 A 35라운드 경기에서 아르투로 비달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팔레르모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유벤투스는 리그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나폴리에 승점 11점 차로 앞서고 있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유벤투스의 통산 29번째 리그 우승이다. 반면, 패한 팔레르모는 1부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팔레르모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리그 18위에 머물렀고,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와는 승점 3점의 간격이 벌어진 상태다. 자..
2013.05.06 -
토트넘, 인테르 추격 뿌리치고 유로파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손쉽게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던 토트넘이 인테르나치오날레와의 리턴 매치에서 힘겨운 승부를 벌인 끝에 가까스로 16강을 통과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2012-13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에 자책골을 포함해 무려 4골을 실점하며 1:4로 대패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웃을 수 있었다.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던 토트넘이 원정골 우선 원칙에 따라 8강 진출권을 손에 거머쥔 것이다. 반면, 홈에서 1차전 패배를 만회하며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던 인테르는 연장전에서 토트넘의 공격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막지 못하고 뼈아픈 원정골을 실점해 2차전을 승리하고도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201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