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루이지 부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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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루이지 부폰 "정말 열심히 꿈을 쫓았는데..."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38, 유벤투스] 골키퍼가 독일에 발목이 잡히며 유로 4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했기에 그럴만도 하다. 이탈리아는 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독일과의 8강전에서 환호하지 못했다. 승부차기 끝에 4강 진출이 좌절된 것. 이로써 이탈리아의 유로 우승 도전은 8강에서 마감을 했다. 경기 시작 후 시종일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후반전 독일이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메수트 외질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에 뒤질세라 이탈리아도 반격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상대 수비수 제롬 보아텡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골로 균형을 맞췄..
2016.07.03 -
부폰 "스페인전 승리, 불가능한 미션 아냐"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38, 유벤투스] 골키퍼가 16강 스페인전에 대해 이기기 쉽지 않은 팀이지만, 그렇다고 승리가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주장하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탈리아가 유로 2016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난적을 만났다. 상대는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대결을 벌였던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역전패하며 죽음의 D조에서 2위를 차지해 E조 1위 이탈리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16강전 최고의 빅매치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의 분위기는 비슷하다.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다. 이탈리아는 다수의 주전을 뺀 아일랜드와의 최종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게다가 중원에 구멍이..
2016.06.27 -
부폰 "은퇴하기 전 챔스 우승하고파"
[팀캐스트=풋볼섹션]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유벤투스 수무장 잔루이지 부폰[37, 이탈리아]이 은퇴하기 전에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부폰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과거 파르마에서 뛰던 시절에는 UEFA컵[현 유로파리그]과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이탈리아 축구 명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도 리그 우승 등을 차지하며 수 많은 영광과 함께 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A매치 147경기에 출전한 부폰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정상에 올려놓았고, 유로 2012와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골문을 지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재도 이탈리아 넘버원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2015.04.14 -
피를로 "브라질전,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냐"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터줏대감 안드레아 피를로[33, 유벤투스]와 잔루이지 부폰 [35, 유벤투스] 골키퍼가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의욕을 불태웠다. 이탈리아는 오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저네바에서 FIFA 랭킹 18위 브라질과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두 나라의 이번 맞대결은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기와 함께 3월 A매치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고 있다. 그만큼 축구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 이는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의 미드필더 피를로는 기자회견에서 "이런 경기에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은 늘 기쁜 일이다"라고 운을 뗀 뒤 "브라질과의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니다. 그들은 매우 훌륭한 팀이다. 물론 우리도 그들..
2013.03.19 -
부폰 GK "첼시에 돌려줄 빚이 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벤투스의 '백전노장'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34, 이탈리아]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만나게 된 첼시에 3년 전 패배의 아픔을 되갚아 주겠다며 불타는 복수심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무패 우승 신화를 창조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던 유벤투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조추첨 결과, '디펜딩 챔피언'인 잉글랜드의 첼시와 우크라이나의 명문 샤흐타르 도네츠크, 노르셸란[노르웨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이에 부폰 골키퍼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08-09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자신들에게 패배의 수모를 안겨준 첼시와의 재회를 반기며 설욕을 벼르고 있다. 그는 "첼시에 돌려줄 빚이 있다. 그날 경기를 잘 기억하고 있다. 조금의 ..
2012.08.31 -
부폰 GK "로마전 무승부, 공정한 결과"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벤투스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가 AS 로마와 1:1 무승부를 거둔 뒤 공정한 결과라고 말하며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간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시즌 유럽 4대 빅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유일하게 리그 무패 행진을 벌인 유벤투스는 13일 새벽 로마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전반 5분 로마의 다니엘레 데 로시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맹공을 퍼부은 끝에 후반 16분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헤딩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동점골의 기쁨도 잠시. 유벤투스는 이어진 홈팀 로마의 공격 상황에서 페널티킥 파울을 범하며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
2011.12.13 -
키엘리니-부폰 "무실점은 모든 선수가 노력한 결과'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대표팀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를 비롯해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 안드레아 라노키아가 유로 2012 본선 진출을 기뻐하면서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해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수를 포함한 모든 선수의 노력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2일[현지시간] 열렸던 페로 제도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었고, 6일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에 터진 지암파울로 파치니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이날 승리로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등을 따돌리고 조 1위를 확정하며 유로 2012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탈리아는 예선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실점을 허용하며 '빗장수비'의 대명사다운 면모..
201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