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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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ACL] 성남 MF 김철호 "두 번의 좌절은 없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성남의 미드필더 김철호[27]가 조브 아한과의 201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출사표를 던졌다. 2004년 성남에 입단한 김철호는 이번 결승전에 뛸 성남 선수들 22명 가운데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뛴 경험이 있는 선수다. 수비수 전광진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경험이 있지만, 준결승에서의 경고 누적으로 오는 13일로 예정된 조브 아한과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이 두 선수 모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을 맺진 못했다. 2004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치른 성남은 1차전 3:1 승리에도 불구하고 2차전에서 무려 5골을 실점하며 최종 스코어 6:3의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
2010.11.12 -
[2010 ACL] 성남 FW 몰리나, 호세 모따 제치고 득점왕?
[팀캐스트=풋볼섹션] 올 시즌 K-리그 정규 시즌에서 5위를 차지한 성남이 오는 13일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팀의 간판 공격수 제난 라돈치치가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 출전이 힘든 가운데 성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현재 7골로 개인 득점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콜롬비아 출신의 공격수 마우리시오 몰리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09년 성남으로 입단한 몰리나는 빠른 스피드와 강력하고 날카로운 왼발로 K-리그는 물론이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성남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K-리그 통산 48경기에 출전해 21골 11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몰리나는 이번 시즌에도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리그 11골 7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몰리나의 활약은 아시아 무대에서도 계속됐다...
2010.11.11 -
[2010 ACL] '뒷심 부족' 성남, 아시아 정상에 오를까?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성남이 오는 13일 일본에서 이란의 조브 아한과 아시아 정상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지난 시즌 포항이 우승한 데 이어서 2회 연속 K-리그 클럽이 아시아 챔피언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성남은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대회 포함] 결승전에 총 3번 출전해 1번의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1995년[1995-96시즌] 준결승에서 이란의 사이파를 연장 승부 끝에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성남은 알 나스르[사우디아리비아]를 상대로도 극적인 연장전 승리를 거두며 처음으로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었다. 성남의 챔피언스리그 상승세는 다음 시즌에도 계속됐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
2010.11.10 -
에두아르두, 친정팀 아스날 상대로 2경기 연속골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 출신의 공격수 에두아르두가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에서 친정팀 아스날을 상대로 연속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했다. 에두아르두는 4일 새벽[이하 한국 시간] 홈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리턴 매치에서 전반 종료 직전 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 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0월 원정 경기로 치러진 아스날과의 예선 3차전에서도 후반 교체로 출전해 친정팀 아스날의 골네트를 흔들었던 에두아르두는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런 에두아르두의 활약에 힘입어 샤흐타르는 아스날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며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2007년 아스날에 입단했던 그는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2010.11.04 -
밀란 FW 인자기, 라울과 챔스 개인 최다골 경쟁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늙은 골잡이 필리포 인자기[37, 이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잠잠했던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다. 인자기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새벽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리며 해결사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후반 15분 호나우지뉴와 교체되어 경기장에 나선 인자기는 출전 8분 만에 골을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즐르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크로스를 이케르 카시야스가 놓친 것을 머리를 이용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14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득점을 기록한 인자기는 후반 33분에는 젠나로 가투소로부터 패스를 이어 받아 추가골까지 이끌어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혼자서 두 골을 터뜨린 인자기는..
2010.11.04 -
[10-11 UCL] 레알, 밀란과 무승부...16강행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일찌감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밀란과의 재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6강 진출은 조기에 확정했다. 레알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새벽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에서 AC 밀란과 2:2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추가해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하더라도 조 2위까지 주어지게되는 16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경기는 원정팀 레알이 압도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최근 절정의 득점력을 보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곤잘로 이구아인, 메수트 외질, 앙헬 디 마리아 등을 선발 출격시키며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며 매서운 공격을 과시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이구아인..
2010.11.04 -
'무실점' 맨유, 승리는 했는데...수비는 여전히 불안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터키 원정에서 부르사포르를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에 열린 부르사포르와의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예선 4차전에서 대런 플레처, 가브리엘 오베르탄, 베베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를 지켰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남은 예선 두 경기에서 승점 1점 이상을 확보한다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예선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상대에 단 1실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챔피언스리그 사상 처음으로 무실점 예선 통과라는 신기록 수립도 가능하다. 그렇다고 마냥 기쁜 것은 아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올 시즌 그들이..
201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