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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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계?' 호날두, 챔스 경기서 또 포효하나?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 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AC 밀란과 재대결을 펼친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새벽 산 시로에서 AC 밀란과 UEFA 2010-2011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레알은 이미 앞서 열린 G조 예선에서 아약스[네덜란드], 오세르[프랑스], 밀란[이탈리아]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은 상태다. 그리고 이번 밀란과의 리턴 매치에서 승리한다면 남은 두 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축구팬의 이목은 레알의 16강 진출 확정 여부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최근 지칠 줄 모르는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맹활약이..
2010.11.03 -
[10-11 UCL] 맨유, 예선 4차전도 승리...시즌 무패 행진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전 경기 무패 행진을 계속해서 이어 나갔다.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 터키 부르사 아타뤼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부르사포르와의 C조 예선에 나선 맨유는 전반 29분 나니가 사타구니 부상을 입는 불운을 피하지 못했지만, 후반전에 3골을 터뜨리며 3:0의 완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홈 팀 부르사포르와 공격을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펼친 끝에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최근 절정의 공격력을 과시하던 나니가 전반 중반 부상을 당해 박지성과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가 후반전에도 쉽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후반 시작 3분 만에 마이클 캐릭의 패스를 받은 대런 플레처가 상대 문..
2010.11.03 -
[2010 ACL] 아시아축구연맹, 결승전 주심으로 일본인 내정
[팀캐스트=풋볼섹션] AFC[아시아축구연맹]이 22일, 다음 달 13일 일본 도쿄 국립 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0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를 진행할 심판진을 확정했다.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설 주심과 부심, 대기심을 발표했다.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일본 출신의 유이치 니시무라 주심이 경기 진행을 맡았고 부심으로는 사가라 토루와 심판과 나기 토시유키 심판이 선정됐다. 대기심에 배정된 타카야마 히로요시 심판은 그라운드 밖에서 니시무라 주심의 경기 진행을 돕는다. 201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성남[대한민국], 조브 아한[이란]과의 경기에 주심으로 나설 니시무라 주심은 국제 심판 경력이 6년에 불과한 38살의 젊은 심판이다. 그러나 ..
2010.10.22 -
[2010 ACL] 조브 아한, 알 힐랄 꺾고 결승 진출...성남과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성남이 홈에서 알 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 1-2차전 합계 4:4 동점을 만들며 원정 다득점을 앞세워 먼저 결승에 진출한 상황에서 이란의 조브 아한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지난 6일 홈에서 열렸던 준결승 1차전에서 가셈 하다디파르의 결승골로 알 힐랄을 상대로 1승을 거둔 조브 아한은 원정 2차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킹 파드 인터네셔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두 팀의 준결승 2차전은 1차전과 비슷한 양상을 흘렀다. 두 팀 모두 전반전 공방전을 펼쳤지만, 서로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두 팀의 0:0 승부는 초반에 깨졌다. 후반 10분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이고르 카스트로가 터뜨..
2010.10.21 -
[10-11 UCL] 맨유, 조별 예선 3차전서 나니의 골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루니의 이적 발언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차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 홈 경기장에서 열린 부르사포르[터키]와의 C조 예선 세 번째 경기서 전반 7분에 터진 나니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발목 부상 여파로 루니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맨유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포르투갈 출신의 윙어 나니와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성을 좌우 측면 공격진으로 포진시켰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페데리코 마케다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는 맨유의 일방적인 공세로 이어졌다.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측면 플레이를 이용해 공격..
2010.10.21 -
[2010 ACL] 신태용 감독, 챔스 결승 진출로 첫 우승 가능성 높여
[팀캐스트=풋볼섹션] 신태용 감독이 소속팀 성남을 201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0일 탄전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 알 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조동권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성남은 1차전 3:4 패배를 딛고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6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성남의 이날 승리는 선수들의 의욕적인 플레이도 인상적이었지만, 과감한 선수 기용과 전술 운용을 보여준 신태용 감독의 능력이 더욱 빛났다. 신태용 감독은 승리가 절실했던 준결승 2차전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김성환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키는 모험을 걸었다. 상대의 에이스로 지목된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카마초를 집중 견제..
2010.10.20 -
[2010 ACL] '결승 진출' 성남, 투지는 빛났지만 정교함은 부족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와 K-리그 자존심을 걸고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나섰던 성남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바브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성남은 20일 홈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조동권의 선제골을 후반 막판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4:4 동점을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성남은 이날 경기 내내 강한 투지를 불태웠다. 상대 진영에서부터 의욕적인 플레이로 강한 압박을 가했고 1차전서 문제점을 드러냈던 수비 집중력도 한 층 강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잦은 패스 미스와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세밀한 마무리 부족은 버리지 못했다. 성남은 다소 성급한 플레이로 상대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
201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