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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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숙적' 브라질 꺾고 코파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가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하며 남미 정상에 등극했다.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을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는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냥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영원한 라이벌' 브라질을 상대로 1:0의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993년 에콰도르 대회 이후 28년 만의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우루과이와 함께 대회 최다 우승국[15회] 반열에 올랐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브라질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브라질은 코로나 여파로 2019년에 이어 2021년 대회도 홈에서 개최하며 우승 기대감을 키웠지만, 우승 ..
2021.07.11 -
브라질-아르헨, 조 1위로 코파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에서 한창 유로 2020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축구의 대륙 남미에서도 남미 최강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가 열리고 있다. 남미 축구의 양대 산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2021 코파 아메리카는 지난 2020년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확산 여파로 1년 연기가 되었고, 현재 브라질에서 대회를 개최 중이다. 초청국 없이 남미 10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를 치르고, 각조 상위 4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 조별 라운드는 모두 종료됐고, 8강 진출국도 가려졌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개최국 브라질은 B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와의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페루, 콜롬비아..
2021.06.29 -
코로나 대확산...유로-코파 대회 줄줄이 연기
[팀캐스트=풋볼섹션]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혼란이 시작됐다. 이미 전 세계 각국 국민들의 건강과 경제가 위기에 직면했고, 스포츠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축구, 농구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시즌이 멈췄고, 오는 여름에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 대회와 코파 아메리카도 내년으로 미뤄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펜데믹] 영향으로 유로 2020 대회를 1년 연기해 2021년에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4년 주기로 개최돼 오던 유로 대회는 갑작스러운 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이며 지난 대회[유로 2016-포르투갈 우승]를 마친 5년 뒤인 2021년에 개막하게 됐다. 60년 역사에 ..
2020.03.18 -
브라질, 페루 3:1 격파...9번째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군단' 브라질이 자국에서 개최된 코파 아메리카에서 페루의 돌풍을 잠재우고 정상에 오르며 12년 만에 남미 챔피언에 등극했다. 브라질은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랑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페루를 3: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우승 이후 브라질은 무려 12년 만에 다시 코파 우승컵을 차지하며 남미 최강자로 돌아왔다. 통산 우승도 9회로 늘리며 우루과이[15회], 아르헨티나[14회]와의 간격을 조금은 좁혔다. 경기는 예상대로 브라질이 주도했다. 경기 초반 페루가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첫 골은 브라질의 몫이었다. 브라질은 전반 15분 에베르통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가..
2019.07.08 -
브라질-페루, 코파 결승에서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개최국 브라질이 '라이벌' 아르헨티나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 올랐다. 페루는 3연패 도전에 나섰던 칠레를 물리치고 44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브라질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자국 대회에서 당당히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9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가 버틴 아르헨티나지만, 브라질의 벽을 넘기는 부족했다. 운까지 따르지 않으며 결승전이 아닌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두 팀의 4강전은 브..
2019.07.04 -
'개최국' 브라질, 힘겹게 코파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파라과이를 가까스로 물리치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 위치한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파라과이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힘겹게 4강에 진출한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의 8강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회 직전 부상으로 빠진 '에이스' 네이마르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며 조별 라운드를 1위로 통과한 브라질은 8강전에도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5백을 들고나온 파라과이를 상대로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브라질 공격의 선봉에 선 필리페 쿠티뉴를 비롯해 에베르통, 피르미뉴, 가브리엘 헤..
2019.06.28 -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가 이번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간판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 득점을 넣어 파라과이를 상대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둔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파라과이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1무 1패를 기록하게 된 아르헨티나는 카타르와 승점 동률[1점]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패했던 콜롬비아전에 이어 이날도 고전을 거듭했다. 전반전 파라과이의 간결하고 신속한 공격 전개에 수비가 흔들렸고, 선제골까지 허용하며 상황은 더욱 어렵게 됐다. 전반 37분..
20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