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카펠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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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로 "내가 감독이었으면 혼다 멱살 잡았어"
[팀캐스트=풋볼섹션] 과거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파비오 카펠로[72, 이탈리아]가 일본의 혼다 케이수케[32, 파추카]를 혹평했다. 카펠로는 일본과 벨기에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이 끝난 직후 후반 교체로 출전했던 혼다를 심하게 꾸짖었다. 이유는 어정쩡한 코너킥으로 상대에게 결정적인 역습 찬스를 제공했기 때문. 혼다는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얻은 코너킥을 직접 처리했다. 추가골을 넣기 위해 바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벨기에의 골키퍼에 잡혔다.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 코너킥 공격이 실패하며 곧바로 벨기에의 빠른 역습이 전개됐고, 결국에는 실점까지 했다. 상대의 역습을 전혀 대비하지 않은 무책임했던 혼다의 코너킥이 실점의 시발점이 됐다. 이를 지켜본 ..
2018.07.03 -
러시아, 북아일랜드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축구 대표팀이 북아일랜드를 격파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첫 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8일[한국시간] 새벽에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1차전에서 FIFA 랭킹 129위의 북아일랜드를 2:0으로 완파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로써 카펠로 감독은 러시아 사령탑 부임 후 2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다. 경기는 홈팀 러시아가 주도했다. 러시아는 전반전 적극 공세를 펼치며 북아일랜드를 몰아붙였고, 전반 30분 절묘한 패싱 게임을 통해 만들어낸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첫 골의 주인공은 제니트 소속의 미드필더 빅토르 파이줄린이었다. 파이줄리는 박스 오른쪽에서 알렉산더 케르자코프..
2012.09.08 -
'카펠로 데뷔전' 러시아, 코트디부아르와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딕 아드보카트 후임으로 러시아 축구 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오른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데뷔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간]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카펠로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이날 경기에서 러시아는 '신성' 알란 자고예프의 선제골로 먼저 앞섰지만, 후반 종반 막스 알라인 그라델에게 동점골을 실점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면서 카펠로 감독의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양 팀은 정예 멤버를 대거 선발 출전시키며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홈팀 러시아에서는 간판 골잡이 로만 파블류첸코를 비롯해 자고예프, 이고르 데니소프, 로만 시로코프, 이고르 아킨페예프 등이 선발로 나섰다..
2012.08.16 -
카펠로 "잉글랜드는 지금도 나의 일부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파비오 카펠로가 얼마 전까지 자신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 애착을 드러내며 유로 2012에서의 약진을 기대했다. 카펠로는 지난 2월 전격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린 존 테리의 주장직을 일방적으로 박탈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이다. 카펠로는 FA의 월권을 주장하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고, 급기야는 유로 2012 대회 개막을 4개월여 앞두고 팀을 떠났다. 그 후 수개월을 거쳐 후임을 물색하던 FA는 로이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호지슨 감독을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했고,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현재 유로 2012 대회에 참가 중이다. 잉글랜드는 지난 12일[이하..
2012.06.14 -
카펠로 아들 "아버지, FA와 아무런 문제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파비오 카펠로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아들 피에르필리포가 아버지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간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카펠로 감독은 최근 전격 사퇴를 결정했다. 지난 2008년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4년 만이다. 선수 문제에 대한 FA의 지나친 간섭이 문제였다. FA는 인종차별 혐의를 받고 있는 존 테리의 주장직을 박탈시켰다. 아직 인종차별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지만, 논란에 휘말린 테리에게 대표팀 주장직을 맡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카펠로는 감독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반발하며 FA와 대립 관계를 형성했고, 끝내는 유로 2012 본선 개막을 4개월여 앞두고 대표팀을 떠났다. 이런 가운데 스포츠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카펠로의 둘째 아들인 피..
2012.02.11 -
벵거 감독 "카펠로 사퇴, 잉글랜드에 큰 타격"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사퇴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카펠로 감독은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데이비드 번스타인 회장을 만나 대표팀에서 물러나겠다고 통보했다. 최근 FA가 독단적으로 결정한 존 테리의 대표팀 주장직 박탈에 대한 불만이 결국 폭발한 것이다. 카펠로는 FA의 이번 결정이 감독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잉글랜드에서의 생활을 4년 만에 청산했다. FA 역시 망설임 없이 자신들의 결정에 대립각을 보인 카펠로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였다. 이와 관련해 벵거 감독은 구단 공식 방송인 '아스날 플레이어'를 통해 "FA의 결정에 따라 테리의 주장직이 박탈됐을 때 나는 주장의 선택권은 감독에게 있다..
2012.02.10 -
'FA와 충돌' 카펠로 감독, 英 대표팀과 결별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유로 2012 본선 대회를 앞두고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08년부터 대표팀을 맡아온 파비오 카펠로[65, 이탈리아] 감독이 축구협회[FA] 충돌하면서 전격적으로 사임을 결정한 것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9일 새벽[한국시간] 카펠로 감독이 데이비드 번스타인 FA 회장과 알렉스 혼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고, FA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곧바로 FA도 성명서를 발표하며 카펠로 감독의 사임 소식을 공식화했다. 카펠로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난 이유는 최근 주장직을 박탈당한 존 테리의 문제와 관련해 FA와 대립 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FA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 인종차별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 조..
201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