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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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AT에 애착있지만, 첼시에서 행복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왼쪽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29, 브라질]가 현 소속팀에서 행복하다고 주장하며 최근 제기되고 있는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복귀설을 전면 일축했다. 루이스는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애쉴리 콜이 떠난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큰 기대를 걸었지만, 아직은 부족해 보인다. 루이스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는 고작 12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 통틀어 23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다. 이에 스페인 언론에서는 첼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루이스의 아틀레티코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틀레티코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르투의 알렉스 산드로, AS 모나코의 라이빈 쿠르자와와 함께 루이스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2015.03.27 -
FA, 리버풀 항소 기각...스크르텔 3경기 징계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이 '40초' 퇴장의 불명예를 안은 스티븐 제라드에 이어 주전 수비수 마틴 스크르텔[30, 슬로바키아]마저 잃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스크르텔의 징계를 확정한 것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의 항소를 기각하고 스크르텔의 징계를 확정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로써 스크르텔은 앞으로 프리미어리그와 FA컵을 일정을 포함해 3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시즌 종반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로선 악재가 엎친 데 덮쳤다. 스크르텔은 지난 23일 앤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라이벌전에서 경기 막판 상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발을 밟았다. 당시 경기 진행을 맡은 마틴 앳킨슨 주심은 이 장면을 직접..
2015.03.26 -
팔카오 "시즌 끝나면 거취 생각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9, 콜롬비아]가 시즌이 끝나고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팔카오는 지난해 9월 AS 모나코에서 잉글랜드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전격 이적했다. 완전 이적은 아니었지만, 옵션 계약을 포함한 1년 임대 조건으로 팀을 옮겼다. 그런데 맨유 이적은 컸던 기대만큼 실망도 적지 않았다. 일단 맨유는 팔카오 영입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검증이 된 공격수를 보강해 저조한 득점력을 해소하려던 맨유의 계획은 완전히 트러졌다. 팔카오는 부상과 부진에 허덕이며 시즌 내내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이는 숫자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팔카오는 올 시즌 리..
2015.03.25 -
'PK 실축' 루니 "마타에게 차게할 걸"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웨인 루니[29, 잉글랜드]가 라이벌 리버풀전에서 실축한 페널티킥을 동료 후안 마타에게 양보하지 않은 것을 뒤늦게 후회했다. 루니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자랑하는 최고의 공격수다. 당연히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금은 대표팀과 맨유에서 해결사의 역할 뿐만 아니라 주장직을 겸하며 리더로서의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맨유에서 통산 229골을 넣고 있는 루니도 리버풀의 홈구장 앤필드에만 가면 작아진다. 유독 골이 나오질 않는다. 지난 23일[한국시간]에 열린 경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루니는 후반 막판 페널티킥[PK]를 실축하며 무득점 징크스를 이어갔다. 루니는 2005년 이후 10년 동안이나..
2015.03.24 -
'퇴장' 제라드 "모두를 실망시켰어...죄송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34, 잉글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것과 관련해 팀 동료를 비롯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라드는 22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가 곧장 퇴장을 당하며 이날 리버풀 패배의 원흉이 됐다. 리버풀은 0:1로 뒤진 후반전 첫 번째 교체 카드로 제라드를 선택했다. 제라드는 아담 랄라나를 대신해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다시 경기장을 떠나야만 했다. 출전 40초 만에 레드카드를 받은 것. 자신에게 태클을 시도한 상대 선수의 발목을 고의적으로 밟았고, 주심은 단호하게 퇴장을 명했다. 제라드의 퇴장 공백이 생긴 리버풀..
2015.03.23 -
리버풀 떠나는 제라드, 마지막 맨유전에서 '레드카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스티븐 제라드[34, 잉글랜드]가 전통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드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22일 밤[한국시간] 앤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빅매치가 열렸다. 일명 '레즈 더비'로 불리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이다. 결과는 원정팀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맨유가 후안 마타의 멀티골로 10명이 싸운 리버풀을 2:1로 제압하고 4위 경쟁에서 앞섰다. 경기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이 수세에 몰렸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제라드가 출전 40초 만에 퇴장을 당한 것이다. 전반전 마타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가던 리버풀로선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
2015.03.23 -
해리 케인, 대표팀 감독 앞에서 해트트릭...득점 선두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21]이 잉글랜드 대표팀 첫 승선을 자축이라도 하듯 로이 호지슨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케인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호지슨 감독이 방문해 직접 경기를 관전했다. 호지슨 감독은 3월 A매치를 앞두고 발표한 명단에 포함된 토트넘 '삼총사' 케인, 카일 워커, 안드로스 타운센드의 경기력을 관찰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를 케인도 알았던 것일까? 케인은 페널티킥을 포함해 3골을 폭발시키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 초반부터 날았다. 케인은 전반 6분 코너킥 상황..
201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