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에르난데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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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 "독일전 승리, 2-3차전서 지면 무의미"
[팀캐스트=풋볼섹션] 멕시코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0,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가 독일전 승리로 들뜬 기분을 최대한 빨리 가라앉히고 남은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멕시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매서운 역습으로 독일을 괴롭혔고, 그 과정에서 이르빙 로사노가 골까지 터뜨리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승리로 멕시코는 유리한 16강 고지를 차지했고, 더불어 천적의 높은벽도 넘었다. 멕시코는 경기 전까지 월드컵에서 단 한 차례[3전 2승 1무]도 독일을 이겨본 적이 없었지만, 러시아에서 그 한을 풀었다. 그리고 지난해 개최된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당한 1:4 완패의 수모도 말..
2018.06.18 -
치차리토 "멕시코 국민들께 죄송하다" 대패 사과
[팀캐스트=풋볼섹션] 멕시코의 간판 공격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8, 바이에르 레버쿠젠]가 감독에 이어 칠레전 대패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했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가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멕시코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칠레에 0:7로 대패하며 탈락했다. 후반전에만 무려 5골을 실점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어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큰 점수 차의 패배다. 그야말로 대참사다. 멕시코의 자존심이 갈길갈기 찢겼다. 7골을 내주는 동안 수비진들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가 궁금하다. 약체도 아닌 멕시코였다는 점에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경기 후 멕시코의 분위기는 초상집이다. 축구팬들은 대표팀의 실망스러운..
2016.06.20 -
'레알 전설' 우고 산체스 "치차리토, 훌륭한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과거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특급 골잡이로 활약했던 우고 산체스[54, 멕시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자국 출신의 후배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4]에게 선전을 기대하는 바람으로 격려의 말을 건넸다. 에르난데스는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 2010-11시즌 잉글랜드 무대에 정식 데뷔했다. 이적 첫 시즌 활약은 놀라웠다. 리그 13골을 포함 총 45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뜨리는 빼어난 플레이를 선보이며 소속팀 맨유가 리그 우승을 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비록 리그 10골을 터뜨리며 2년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에는 성공했지만, 대니 웰벡과의 주전 ..
2012.08.18 -
치차리토 "유로파리그 어색하지만, 우승이 목표"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유로파리그에서이 우승을 다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끝에 예선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2005-06 시즌 이후 6년 만에 찾아온 참사다. 맨유은 당시 예선 꼴찌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그런 가운데 맨유는 오는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32강 원정 1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예선 3위로 조별 예선을 마치며 유로파리그 32강전에 진출하게 됐고,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대진 추첨 결과 난적 아약스와 맞붙게 됐다. 맨유의 유로파리그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에르난데스는 아약스전을 앞두고 구단 공식 방송 'M..
2012.02.15 -
마스체라노 "7점 차 크지만, 역전 우승 가능해"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7, 아르헨티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리그 우승 경쟁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다.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의 격차가 승점 7점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리그에서의 레알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바르샤의 리그 우승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그러나 마스체라노는 소속팀 바르샤의 리그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마스체라노는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알과의 격차를 좁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내면서도 역전이 가능하다고 역설..
2012.02.07 -
'해결사' 에르난데스, 팀도 살리고 예언도 적중하고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잡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3, 멕시코]가 첼시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것도 모자라 자신의 예언까지 적중하면서 활짝 웃었다. 에르난데스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리그 24라운드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천금과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소속팀을 패전 위기에서 구해냈다. 벤치 멤버로 이름을 올린 에르난데스는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8분 측면 미드필더 애쉴리 영을 대신 교체 출전했다. 대부분 경기에서 후반 25분 전후로 교체 카드를 꺼내드는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서는 상당히 이른 시간에 선수 교체를 감행한 것이다. 3골 차로 뒤진 상황에서 맨유는 골이 절실했던 맨유는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2012.02.06 -
퍼거슨 감독 "치차리토 활약은 당연한 결과"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골행진을 벌이고 있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의 활약에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 맨유 입단 계약서에 서명을 완료한 에르난데스는 현재 팀내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로 거듭났다. 에르난데스는 스토크 시티와의 시즌 9라운드를 비롯해 울버햄튼과의 칼링컵 4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 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렸다. 에르난데스의 이러한 활약은 웨인 루니의 이적 파문과 부상으로 마음고생이 컸을 퍼거슨 감독의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에르난데스의 활약은 당연하다는 뜻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그와 계약하기 전..
201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