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AFC 챔피언스리그(5)
-
[2011 ACL] 전북, 사우디 원정서 3:2 승...수원은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전북이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클럽인 알 이티하드를 꺾고 먼저 1승을 챙겼다. 전북은 한국 시간으로 20일 새벽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북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전북은 전반 시작 1분 만에 에닝요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에닝요의 왼족 코너킥이 그대로 알 이티하드의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골이었다. 에닝요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은 전북은 반격에 나선 알 이티하드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내리 2골을 실점했다. 전반 5분 알 이티하드의 공격수 나이프 하자지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은 데 이어 전반 18분 다시 한 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
2011.10.20 -
[2011 ACL] 16강 대진 확정...서울-수원은 일본팀과 맞대결
[팀캐스트=풋볼섹션] 2011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은 지난 3월 1일부터 예선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알 아인과 알 사드를 포함한 32개 팀이 각각 네 팀씩 8개조로 나뉘어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예선을 치렀다. 한 팀이 조별 예선에서 총 6경기를 치른 가운데 K-리그 대표로 출전한 서울, 수원, 전북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에 올랐던 서울은 예선 성적 3승 2무 1패로 일본의 나고야 그램퍼스를 제치고 F조 1위를 차지했고, FA컵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수원은 조별 예선 무패를 기록하며 H조 선두로 16강행을 확정했다. G조의 전북 역시 일본의 세레소 오사카와 중국의 산둥 루넝을 따돌리고 조 1위에 오르..
2011.05.13 -
[2011 ACL] 조별 예선 3차전서 제주만 유일하게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클럽들이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차전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며 제주 유나이티드만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5일 홈 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E조 예선 3차전에서 전반 23분 나카자와 소타에게 먼저 선제골을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나카자와는 적극 공격에 가담했고 엔도 야수히토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연결하며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홈팀 제주는 공격에서 좀처럼 실마리가 풀리지 않았다. 배기종, 이현호, 산토스, 신영록으로 이어지는 공격 편대가 제주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슈팅이 대부분이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제주는 후반 들어 대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초반부터 매서운 추격..
2011.04.06 -
[2011 ACL] 서울, 황저우 꺾고 2연승...제주도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황보관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이 2011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서울은 15일 홈에서 열린 중국 황저우 그린타운과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데얀, 어경준, 몰리나의 연속골로 3:0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2연승을 질주한 서울은 승점 6점을 확보하며 조 선두로 나서 16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서울은 지난 주말 경기 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킨 제파로프를 비롯해 몰리나까지 벤치 멤버로 돌린 가운데 공격진에 데얀과 이승렬, 고요한, 어경준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일본 지진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한 황저우와의 경기에서 서울은 전반전 팽팽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초반 ..
2011.03.15 -
[2011 ACL] '챔피언' 서울, 전북과 나란히 조별 예선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해 12월에 열렸던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FC 서울이 전북과 함께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승리했다. 서울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UAE]과의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1차전에서 전반 25분에 터진 공격수 데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넬로 빙가다 감독 후임으로 K-리그 챔피언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황보관 신임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전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영광을 누렸다. 황보관 감독 체재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 서울은 이적 시장서 새롭게 영입한 마우리시오 몰리나[전 성남], 김동진[전 울산]을 비롯해 지난 시즌 팀 우승의 주역인 세르베르 제파로프와 아디, 이승렬 등을 이..
201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