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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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골'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3:1로 꺾고 A매치 3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아르헨티나가 '난적' 파라과이를 완파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아르헨티나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코르도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 6차전 경기에서 파라과이를 3:1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거머쥐며 선두로 복귀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4승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승점 13점을 확보하며 칠레, 에콰도르, 우루과이를 모두 따돌렸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A매치 6경기 연속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듀오 앙헬 디 마리아와 곤잘로 이구아인도 골을 터뜨리며 크게 공헌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분에 디 마리아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경기 초반부터 1:0으로 앞서 나갔다. ..
2012.09.08 -
스페인, 사우디 5:0으로 대파...브라질도 남아공에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월드컵 예선을 앞둔 '무적함대' 스페인이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파하고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스페인은 8일[이하 한국시간] 폰테베드라에 위치한 뮤니시팔 데 파사론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라아비아[이하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A매치 3연승을 질주했고, 무패 기록도 13경기로 늘렸다. 사우디는 스페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스페인은 전반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사우디의 골문을 위협했고, 전반 22분 산티 카소를라의 선제골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곧바로 추가골이 나왔다.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첫 골이 나온지 6분 만에 사우디의 골망을 다시 출렁였다. 2골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스페인은 후반 2분에 터진 사비 에르..
2012.09.08 -
잉글랜드, 몰도바에 5:0 대승...포르투갈도 승점 3점 확보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몰도바를 가볍게 꺾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잉글랜드는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잠브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1차전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A매치 무패 행진을 8경기로 늘리게 됐다. 또한, 모처럼만에 대승을 거두며 월드컵 예선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매 경기 아슬아슬한 승부를 이어오던 잉글랜드가 A매치에서 5골을 넣은 것은 지난 2009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다. 당시 잉글랜드는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웨인 루니의 득점으로 5:1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백전노장' 램파드는 이번 몰도바전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 큰 힘을 보탰다. 간판..
2012.09.08 -
네덜란드, 터키 2:0 격파...프랑스·독일도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전패의 충격은 잊었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터키를 제압하고 월드컵 예선 첫 승을 맛봤다. 네덜란드는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D조 경기에서 '난적' 터키를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A매치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월드컵 본선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승리는 네덜란드의 몫이었지만, 승리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네덜란드는 최근 부진했던 행보를 보여주듯 터키전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했다. 원정팀 터키의 기세가 매서웠다. 터키는 뒤로 물러서지 않고 네덜란드와 맞불을 놨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실점 위기를 맞았던 네덜란드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아르옌 로벤의 빠른 발..
2012.09.08 -
러시아, 북아일랜드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축구 대표팀이 북아일랜드를 격파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첫 승을 거뒀다. 러시아는 8일[한국시간] 새벽에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1차전에서 FIFA 랭킹 129위의 북아일랜드를 2:0으로 완파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로써 카펠로 감독은 러시아 사령탑 부임 후 2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다. 경기는 홈팀 러시아가 주도했다. 러시아는 전반전 적극 공세를 펼치며 북아일랜드를 몰아붙였고, 전반 30분 절묘한 패싱 게임을 통해 만들어낸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첫 골의 주인공은 제니트 소속의 미드필더 빅토르 파이줄린이었다. 파이줄리는 박스 오른쪽에서 알렉산더 케르자코프..
2012.09.08 -
트라파토니 감독 "세대교체 서두르지 않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2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아일랜드 축구 대표팀의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이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변화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를 앞둔 가운데 트라파토니 감독은 아일랜드 언론 '아이리시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구 조화가 이뤄져야 팀이 안정감을 갖는다고 강조하며 월드컵 예선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다. 트라파토니 감독은 "팀을 변화시켜야 한다. 하지만, 점진적으로 변화해 가야 한다"며 "젊은 선수들에게는 파워가 있지만, 경험이 없다. (경험이 풍부한) 로비 킨을 비롯해 존 오셔, 글렌 웰란이 그런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것이고, 이는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베테랑 선수들의 가치를 높게 샀다. 아일랜드는 셰이 기븐 골키퍼와 데미안 ..
2012.09.07 -
필립 람 "독일, 우승에 굶주려 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 축구 대표팀의 주장 필립 람[28, 바이에른 뮌헨]이 유로 2012에서 맛본 좌절이 큰 자극제가 됐다며 곧 시작하는 월드컵 예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독일은 지난 6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개최된 유로 2012에서 스페인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독일은 조별 예선 3전 전승으로 '죽음의 B조'를 통과하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8강전에서도 그리스를 대파하고 4강에 오르며 우승에 더욱 근접했다. 그러나 '아주리' 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우승 꿈을 접었다. 독일은 이탈리아에 1:2로 패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도 컸던 것이 사실이지만, 독일은 지난 아쉬움을 잊고 새로운 목표..
201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