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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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즈벡과 2:2 무승부...불안한 선두 유지
[팀캐스트=풋볼섹션] 월드컵 예선에서 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과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11일[한국시간] 타슈켄트 파크타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워정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예선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 승점 7점을 확보했다. 조 선두는 유지했지만, 다음달로 예정된 이란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또는 3위로 내려앉을 수 있다. 이란전에 대한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우즈벡전 무승부가 아쉬운 이유다.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이었다. 특히 상대의 세트피스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실점한 2골을 모두 코너킥에서 내줬다. 대한민국은 전반 13분 ..
2012.09.12 -
야유받은 브라질, 중국에 분풀이...8:0 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자국 축구팬들의 야유에 자극을 받은 것일까? '삼바축구' 브라질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대승을 낚았다. 브라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헤시피에서 열린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무려 8골을 폭발시킨 끝에 8:0으로 이겼다. 앞서 벌어진 남아공전에서 졸전 끝에 승리하며 언론과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과 야유를 받았던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마음의 짐을 덜게 됐다. 특히, 남아공전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준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는 중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의 맹활약을 펼치며 바닥으로 떨어졌던 신뢰를 다시금 회복했다. 중국은 브라질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브라질은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로 중국으로 몰아붙였고, 전반 21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
2012.09.11 -
제라드 "스털링, 대표팀 주전으로 성장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티븐 제라드[32, 리버풀]가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된 '신예' 라힘 스털링[17, 리버풀]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시즌 소속팀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스털링은 로이 호지슨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로 뛴 경험은 있지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털링은 자신이 태어난 곳인 자메이카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았지만, 결국 잉글랜드를 택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털링을 비롯해 사우샘프턴 소속의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와 토트넘의 미드필더 제이크 리버모어를 추가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선수들의 부상 여파 때문이다. 테오 월콧과 다니엘 스터리지가 각각 부상과 위염으..
2012.09.11 -
예선 앞둔 델 보스케 감독 "방심해선 안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그루지아와의 월드컵 지역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본격적인 월드컵 2연패 달성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그 시작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이다. 스페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FIFA 랭킹 86위 그루지아를 상대로 월드컵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팀 분위기는 좋다. 스페인은 지난 8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5:0의 완승을 거두며 A매치 연승 행진을 3경기로 늘렸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다비드 비야의 합류로 공격진의 무게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야는 사우디와의 경기서 치른 부상 복귀전에서 골을 넣으며 스페인 최고 골잡이다운 면..
2012.09.11 -
英 MF 램파드 "대표팀에서 자부심 느낀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적지 않은 나이 탓에 지속적으로 은퇴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지만, 프랭크 램파드는 당분간 대표팀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램파드는 올해 34세에 접어들었다. 필드 플레이어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소속팀 첼시에서는 주전 미드필더로 뛰고 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10년 넘게 활약 중이다.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이따금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대표팀 은퇴설이 끊이질 않았지만, 그는 여전히 건재하다. 최근 벌어진 몰도바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다. 램파드는 현재까지 A매치 92경기에 출전, 25골을 기록했으며, 센추리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램파드는 스포츠 전..
2012.09.11 -
[진행]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201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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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비야 "대표로 뛴다는 것은 특별한 일"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을 대표하는 특급 골잡이 다비드 비야[30, 바르셀로나]가 부상에서 돌아와 대표팀에 합류한 것을 기쁘게 생각했다. 스페인은 8일[이하 한국시간] 폰테베드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홈팀 스페인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페인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5:0의 완승을 거두고 A매치 연승 기록을 3경기로 늘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반가운 얼굴도 볼 수 있었다. 바로 스페인 공격수 비야다. 지난해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던 비야가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10개월여 만이다. 비야는 후반 교체로 출전했고, 골까지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비야는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대표팀 선수로 다시 경기에 나..
201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