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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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잃은 에버튼, 위건 이끈 마르티네즈와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에버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위건을 이끌었던 스페인 출신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즈[39] 감독을 낙점했다. 에버튼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네즈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로써 마르티네즈는 2부 리그로 강등된 위건을 떠나 에버튼의 지휘봉을 잡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에버튼은 시즌 종료와 함께 차기 감독을 물색해왔다. 그동안 팀을 맡았던 모예스 감독이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결정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기 때문이다. 이에 에버튼은 마르티네즈에게 눈독을 들였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예상보다 빨리 협상을 마무리 지었..
2013.06.06 -
벵거 감독 "베일 영입하지 않은 건 실수"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가레스 베일[23, 웨일즈]을 과거에 영입하지 않은 것은 실수였다면서 후회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일은 소속팀 토트넘에서의 활약으로 연일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2007년 사우샘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베일은 입단 초기에는 측면 수비수로 뛰었지만, 그 당시에는 큰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측면 공격수로 변신한 뒤로는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올 시즌 활약이 대단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1골 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리그 5위에 올려놓았고, PFA[프로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FWA[축구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등을 수상하며 수많은 개인 타이틀을 독식했다. 이에 다른 빅클럽의 관심도 끊이질 않고..
2013.06.04 -
첼시, 무리뉴 복귀 공식 발표...4년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50, 포르투갈] 감독이 마침내 친정팀 첼시로 돌아왔다. 지난 2007년 첼시를 떠난 뒤 6년 만의 복귀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를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로써 무리뉴는 다시금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무리뉴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를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등을 차지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 곳이다"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를 만난 후 첼시 복귀를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 행복하다"라고 짧은 친정팀 복귀 소감을 밝혔다. 첼시의 론 고울레이 사장도 무리뉴 감독이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했다. 그는 "무리뉴가 첼시..
2013.06.04 -
반 니스텔루이 "반 페르시는 공격수의 표본"
[팀캐스트=풋볼섹션] 불과 몇 년 전까지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네덜란드 출신의 간판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로이가 자신의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후배 로빈 반 페르시를 극찬했다. 반 페르시는 지난해 여름 아스날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기대가 컸던 만큼 우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반 페르시는 시즌 초반부터 탁월한 득점 감각을 과시하며 맨유의 공격을 책임졌고, 그의 활약에 힘입은 맨유는 2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정상을 탈환했다. 반 페르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24골[9도움]을 넣어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등극했다. 이러한 반 페르시의 눈부신 활약상에 반 니스텔루이도 박수를 보내며 칭찬을..
2013.06.03 -
'탈퇴 선언' 세자르 GK "여러 구단과 협상 중"
[팀캐스트=풋볼섹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주전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33, 브라질]가 다른 클럽과 협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자르는 지난해 여름 퀸즈 파크로 이적해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전성기가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브라질 대표팀에 재승선하는 영광을 누렸고, 타구단에서 러브콜도 받고 있다. 아스날 등과 같은 빅클럽에서 세자르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가능성은 높다. 그의 소속팀 퀸즈 파크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2부[챔피언십]로의 강등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이 3년여 남은 상태지만, 세자르는 언론 인터뷰에서 퀸즈 파크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의 이적은 이제 시간문제다. 그런 가운데 대표팀에 합류한..
2013.05.31 -
크리스탈, 카디프-헐 시티와 함께 EPL 승격
[팀캐스트=풋볼섹션]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챔피언십 세 팀이 모두 가려졌다. 카디프 시티와 헐 시티가 일찌감치 승격을 확정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왓포드를 꺾고 막차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게 됐다. 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브라이턴 호브 알비온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뒤 레스터 시티를 물리치고 올라온 왓포드까지 제압하고 1부 승격의 꿈을 이뤘다. 크리스탈은 28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왓포드에 1:0으로 승리하고 마지막 한 장 남은 프리미어리그 승격 티켓을 획득했다. 크리스탈이 1부 무대를 밟는 것은 2005년 강등된 이후 9년 만이다. 승격 운명이 걸린 크리스탈과 왓포드의 이날 경기는 연정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
2013.05.28 -
'무관' 맨시티, 첼시와의 두 차례 평가전서 모두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무관으로 시즌을 끝낸 맨체스터 시티가 포스트시즌에서 유로파리그 챔피언 첼시를 상대로 연승 가도를 달리며 구겨졌던 자존심을 어느정도 회복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MLB[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의 양키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친선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첼시와 치른 포스트시즌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맨시티는 이틀 전 부시 스타디움[세인트 루이스 홈구장]에서도 첼시와 맞붙어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양팀 모두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출격시킨 가운데 맨시티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는 가레스 베리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맨시티는 ..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