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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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오웬, 스토크 시티에 입단...1년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새 시즌이 개막했지만, 팀을 구하지 못하며 무적[無籍] 신분의 처지에 놓였던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32, 잉글랜드]이 스토크 시티의 유니폼을 입는다. 스토크 시티는 4일 오후[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웬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스토크는 오웬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고,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방출된 오웬은 올여름 새로운 둥지를 찾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선뜻 자신을 영입하겠다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면서 중동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고, 급기야는 은퇴설까지 터져나왔다. 하지만, 은퇴는 없었다. 그리고 오웬은 스토크행을 결정하며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선택했다. 스토크는 지속적으로 오..
2012.09.05 -
'반 페르시 해트트릭' 맨유, 사우샘프턴에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로빈 반 페르시의 활약을 앞세워 '승격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일[한국시간]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3:2로 꺾고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후반 막판에 터진 반 페르시의 연속골로 간신히 승부를 뒤집으며 만들어낸 역전승이었다. 지난 주말 풀럼전에서 이적 후 처음 골 맛을 봤던 페르시는 이날 혼자서 3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 페르시는 자신이 넣은 3골 중 2골을 중요한 순간에 성공시키며 맨유를 살렸다. 맨유 입장에서는 영웅이 따로 없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 ..
2012.09.03 -
아스날, 리버풀 2:0 격파...시즌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리그 첫 승 타이틀을 걸고 맞붙은 '난적' 리버풀를 물리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2: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아스날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승점 5점을 확보,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앞선 리그 2경기에서 침묵했던 '이적생' 루카스 포돌스키와 산티 카소를라는 이날 두 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 선수는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 다른 아스날의 새 얼굴 최전방 공격수 올리비에르 지루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 아스날은 전반 초반 홈팀 리버풀의 기세에 눌리..
2012.09.03 -
만치니 감독 "맨시티, 결정력에 문제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서 비록 승리했지만, 앞선 경기에서 보여준 문제점을 다시 노출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일 새벽[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3:1로 대파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경기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하며 상대를 몰아붙인 맨시티는 전반 16분 야야 투레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잇따라 추가 득점에 실점하며 상대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전 우려하던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다. 맨시티는 후반 14분 바비 자모라에게 동점골을 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맨시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에딘 제코의 추가..
2012.09.02 -
'무승' 비야스 보아스 감독 "곧 승리로 보답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 핫스퍼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이 노리치 시티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화이트 하트 레인 홈구장에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전 경기에서 잇따라 승리를 놓친 토트넘으로서는 반드시 이기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토트넘을 외면했다. 토트넘은 노리치와 공방전을 펼치며 후반 23분 '이적생' 무사 뎀벨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으며 앞섰지만, 후반 막판을 버티지 못하고 다잡은 시즌 첫 승을 허공으로 날렸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노리치의 로버트 스노드글라스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실점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토트넘이다. 이날 경기를 초조하게 지켜본 비야스 보아스 ..
2012.09.02 -
맨시티, QPR 3:1 대파...리그 무패 행진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가 박지성의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완파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일 새벽[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티다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퀸즈 파크를 3:1로 꺾고 리그 2승째를 기록했다. 퀸즈 파크전에서 1승을 추가한 맨시티는 리그 3경기를 치른 현재 2승 1무 승점 7점을 확보하며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퀸즈 파크는 여전히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다. 퀸즈 파크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넘지 못하면서 리그 3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퀸즈 파크의 '캡틴' 박지성은 이날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는 데는 실패했다. 카를로스 테베즈와 에딘 제코 투톱을 가동한 맨시티..
2012.09.02 -
'기성용 교체 출전' 스완지, 선더랜드와 2:2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완지 시티가 선더랜드를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 시티는 1일[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선더랜드와 2:2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리그 연승 행진을 2경기에서 마감했다. 그러나 무패 행진을 3경기로 늘리며 리그 상위권을 그대로 유지했다. 최근 스완지에 입단한 기성용은 후반전 교체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주중에 벌어졌던 컵대회에 선발로 나서 준수한 활약을 했던 기성용은 이날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반면, 선더랜드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다. 스완지전을 벤치에서 ..
201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