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eagu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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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울에 1:2로 역전패...포항-성남은 리그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서울에 역전패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를 포함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전북은 2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2 K리그 4라운드에서 서울을 상대로 이동국이 먼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그 후 내리 2골을 실점하며 1:2로 역전패했다. 주전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비상이 걸린 전북은 이날 장신 공격수 정성훈을 최전방이 아닌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시키는 파격적인 선수 기용 전략을 선보였다. 그러나 최근 부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수비력을 해소하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정성훈은 골문 앞에서 여러 차례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걷어내려던 볼이 골문으로 향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었다. 전북의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북은 ..
2012.03.25 -
수원, 리그 2연승 질주...인천 2:0으로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인천] 수원이 인천 축구전용 경기장 개장 경기에서 홈팀 인천을 꺾고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수원은 11일 인천 축구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공격수 라돈치치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라돈치치는 친정팀 인천을 상대로 2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 주말 부산과의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수원은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반면, 밀린 급여 문제로 몸살을 앓은 인천은 새 홈 경기장 개장 경기에서도 패하며 시즌 초반부터 연패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전반전 팽팽하게 진행되던 두 팀의 경기는 전반 28분에 터진 선제골로 원정팀 수원이 조금씩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수원은 오범석이 오른쪽..
2012.03.12 -
서울, 전남에 2:0 승...'꼴찌' 강원도 시즌 첫 승 신고
[팀캐스트=풋볼섹션]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 데얀과 마우리시오 몰리나의 득점포를 앞세워 전남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은 1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2 K리그 2라운드에서 데얀의 선제골과 몰리나의 추가골로 전남을 2:0으로 꺾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서울은 2009년부터 이어졌던 리그 홈 개막전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적 문제로 불화설이 제기되었던 서울의 간판 골잡이 데얀은 이날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몰리나는 1골 1도움을 기록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홈팀 서울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잡았다. 프리킥 찬스에서 몰리나가 올려준 크로스를 데얀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라운드 대구와의 경..
2012.03.11 -
서울, 대구 원정서 1:1로 비겨...제주-경남은 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2012 시즌 K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서울이 대구 원정 경기서 승리를 놓치며 만족스럽지 못한 출발을 보였다. 반면, 제주와 경남은 각각 인천과 대전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완승을 거두었다. 서울은 3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팀 대구와의 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 중반에 터진 마우리시오 몰리나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대구의 강용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간 서울은 이적 문제로 소속팀과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지난 시즌 득점왕 데얀 다미아노비치를 전반 22분 과감히 빼고 김현성을 교체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선발 출전한 데얀이 전혀 의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른 시간이 교체를 감행한 서울은 만회골을 노리며..
2012.03.04 -
수원, 부산에 1:0 승리...에베르톤 K리그 데뷔골 작렬
[팀캐스트=풋볼섹션|수원]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이 2012년 K리그 홈 개막 경기에서 '천적' 부산을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수원은 3일 빅버드[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리그 1라운드에서 전반 41분에 터진 에베르톤[에벨톤]의 선제 결승골로 1:0의 신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부산과 벌인 3번의 맞대결에서 1승 2패의 열세를 보였던 수원은 이날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시즌 성공을 위해서 성남에서 영입한 라돈치치와 브라질 출신의 에베르톤, 하태균을 공격진에 배치한 수원은 빠른 공격 축구를 손보였지만, 날카로움은 없었다. 오히려 원정팀 부산의 공격이 더 위협적이었다. 부산은 임상협을 비롯해 방승환 등을 선발 출전시키며 수원의 골문을 두들겼다. 시도하는 슈팅이 골대를 조금씩 ..
2012.03.04 -
'개막전 멀티골' 이동국, K리그 최다 득점자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중에 열린 A매치에서 대표팀을 살린 이동국이 이번에는 K리그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이동국은 3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2012년 K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 2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선보이며 팀이 3:2로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성남전에서 2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K리그 최다 득점자로 등극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이동국은 전반 13분 상대 수비들의 오프사이드 작전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골키퍼 키를 넘기는 왼발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 골로 이동국은 통산 116골로 K리그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인천 유나이티드 우성용 코치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그리고 5분 뒤 터져나온 추가골로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황보원이 밀어준 패스를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골..
2012.03.03 -
'이동국 2골' 전북, 2012 시즌 개막전서 성남에 3:2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 전북이 2012년 개막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전북은 3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2 K리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남을 맞아 '라이온킹' 이동국이 2골을 폭발시킨 가운데 후반 막판에 터진 에니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 대표팀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시킨 이동국은 리그 개막전에서도 2골을 넣는 활약으로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동국은 이날 2골을 추가하며 우성용[현 인천 코치]의 K리그 최다 득점 기록[116골]을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동국은 지금까지 K리그 통산 117골로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의 '닥공[..
201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