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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예선 전승, 새 역사 자랑스러워"
[팀캐스트=풋볼섹션] 우루과이 최고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31, 바르셀로나]가 조별 예선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한 것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내보였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우루과이는 3전 전승을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우승했던 1930년 자국 대회[당시 예선전은 2경기]를 제외하면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수아레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루과이가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둔 것은 최초다. 새 역사를 쓰게 되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팀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16강전이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전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아레스는 러시아전에..
2018.06.26 -
'호날두 PK 실축' 포르투갈, 이란과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도 별 수 없었다. 포르투갈이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에 고전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믿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연속 득점 행진을 2경기에서 마감했다. 포르투갈은 26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통한의 동점골을 내준 끝에 1:1로 비겼다. 그 결과 포르투갈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껄끄러운 우루과이와 맞붙게 됐다. 이란은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빼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아쉽게 비기며 조 3위에 머물러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란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1승 1무 1패의 성적을 남기고 작별 ..
2018.06.26 -
우루과이, 러시아 꺾고 조 1위...사우디는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남미의 전통 강호 우루과이가 개최국 러시아를 가볍게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일치감치 탈락이 확정됐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집트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우루과이는 25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코스모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러시아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조별 예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하며 B조 2위 포르투갈과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패한 러시아는 2위로 16강에 갔다.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운 우루과이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했다. 전반 10분 선제골까지 터지며 여유있게 경기를 리드했다. 프리킥 찬스에서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낮고 빠른 직접 ..
2018.06.26 -
콜롬비아 감독 "폴란드전 승리, 산체스에게 바치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콜롬비아의 호세 페케르만[68, 아르헨티나] 감독이 폴란드전 승리를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카를로스 산체스[32, 피오렌티나]에게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 콜롬비아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북유럽의 강호 폴란드를 3: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콜롬비아는 지난 일본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전반 막판에 터진 예리 미나의 선제 헤딩골로 기선을 잡은 콜롬비아는 후반전에도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라다멜 파카오와 후안 콰드라도의 연속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면 탈락하는 단두대 매치에서 콜롬비아는 껄끄러운 폴란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2018.06.25 -
마네 "일본전 무승부, 실망스러운 결과"
[팀캐스트=풋볼섹션] 세네갈의 '캡틴' 사디오 마네[26, 리버풀]가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 세네갈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일본과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승리했더라면 16강을 확정할 수 있었던 세네갈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두 번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경기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졌다. 세네갈은 전반 11분 행운의 선제골로 먼저 앞섰다. 일본의 가와시마 에이지 골키퍼가 펀칭 실수를 범하며 마네의 골이 나왔다. 마네는 골대 앞에 서있다가 얼떨결에 골을 기록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가와시마가 펀칭한 볼이 골대 앞에 있던 마네의 무릎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세네갈의..
2018.06.25 -
콜롬비아, 폴란드 완파...자력 16강 가능
[팀캐스트=풋볼섹션] 콜롬비아가 폴란드를 완파하며 일본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콜롬비아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FIFA 랭킹 8위의 폴란드를 상대로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며 3:0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남은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비기면 일본과 폴란드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반면, 폴란드는 조기 탈락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톱시드를 받은 국가 중 첫 탈락이다. 1차전에서 패한 폴란드는 반드시 이기거나 비겨서 승점을 딸 필요가 있었지만, 콜롬비아의 막강 화력을 막지 못하며 생각보다 일찍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일..
2018.06.25 -
혼다, 일본의 에이스에서 조커로 완벽 변신
[팀캐스트=풋볼섹션] 일본의 혼다 케이수케[32, 파추카]가 러시아에서 비상했다. 혼다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연일 활약하며 일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혼다는 한 때 일본의 확실한 에이스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감독과의 불화로 일본 대표팀과 거리가 조금씩 멀어졌다. 그러면서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었다. 때문에 월드컵 본선행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월드컵 개막 두 달여를 남겨두고 할릴호지치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이는 혼다에게 호재로 작용했고, 결국 니시노 아키라 신임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혼다는 3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는 영광을 누렸다. 문제는 또 있었다. 일본이 상당 기간..
201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