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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파토니 감독 "세대교체 서두르지 않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2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아일랜드 축구 대표팀의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이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변화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를 앞둔 가운데 트라파토니 감독은 아일랜드 언론 '아이리시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구 조화가 이뤄져야 팀이 안정감을 갖는다고 강조하며 월드컵 예선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다. 트라파토니 감독은 "팀을 변화시켜야 한다. 하지만, 점진적으로 변화해 가야 한다"며 "젊은 선수들에게는 파워가 있지만, 경험이 없다. (경험이 풍부한) 로비 킨을 비롯해 존 오셔, 글렌 웰란이 그런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것이고, 이는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베테랑 선수들의 가치를 높게 샀다. 아일랜드는 셰이 기븐 골키퍼와 데미안 ..
2012.09.07 -
필립 람 "독일, 우승에 굶주려 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 축구 대표팀의 주장 필립 람[28, 바이에른 뮌헨]이 유로 2012에서 맛본 좌절이 큰 자극제가 됐다며 곧 시작하는 월드컵 예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독일은 지난 6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개최된 유로 2012에서 스페인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독일은 조별 예선 3전 전승으로 '죽음의 B조'를 통과하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8강전에서도 그리스를 대파하고 4강에 오르며 우승에 더욱 근접했다. 그러나 '아주리' 이탈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우승 꿈을 접었다. 독일은 이탈리아에 1:2로 패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도 컸던 것이 사실이지만, 독일은 지난 아쉬움을 잊고 새로운 목표..
2012.09.07 -
델 보스케 감독 "비야 , 단 몇 분이라도 뛸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강'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공격수 다비드 비야의 몸 상태가 좋다며 이번 A매치에 기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비야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개최된 FIFA 클럽 월드컵에서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으로 비야는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고, 오랜 기간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내지 못했다. 유로 2012 대회에도 나설 수 없었다. 이후 8개월여의 시간이 지났고, 비야는 부상에서 돌아왔다. 비야는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골까지 터뜨리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대표팀에도 재승선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는 스페인은 천군만마를 얻었다. 그런 가운데 델 보스케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
2012.09.07 -
블래터 회장 "발롱도르, 스페인 선수가 받아야"
[팀캐스트=풋볼섹션] 국제축구연맹[FIFA]의 '수장' 제프 블래터 회장이 스페인 선수가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면 한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내년 1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린다. 아직 발롱도르 수상 후보자도 발표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많은 선수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발롱도르 3연속 수상자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그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이저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한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중심축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에르난데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스페인의 이케르 카스야스 등도 수상 후보군으로 물망에 올랐다. 그런 가운데 블래터 회장은 스..
2012.09.06 -
리오넬 메시 "대표팀에서도 우승하고 싶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캡틴' 리오넬 메시[25]가 월드컵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메시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며 소속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에서 수많은 우승 영광을 누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포함해 무려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그런 그도 대표팀에서는 아직 우승 타이틀이 없다. 메시는 2005 FIFA U-20 월드컵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한 경험은 있지만, 성인 대표로 뛰면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지지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메시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한 골을 넣는 데 그쳤고,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자국에서 열린 2011 코..
2012.09.06 -
사비 알론소 "비야의 부활 기다린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가 돌아온 간판 공격수 다비드 비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9월 A매치 기간 중 친선경기 및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3명의 대표 선수를 소집한 상태고, 다리 골절 부상에서 회복한 비야도 델 보스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비야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개최된 FIFA 클럽 월드컵 대회에서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하며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물론이고 스페인에도 큰 타격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비야가 빠진 상태에서 지난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연거푸 우승 기회를 잃었고, 스페인은 유로 2012에서 비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
2012.09.05 -
데미안 더프, 대표팀 은퇴..."어려운 결정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풀럼 소속의 미드필더 데미안 더프[33]가 적지 않은 나이에 아일랜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아일랜드 축구협회[FAI]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프가 대표팀 은퇴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더프는 14년 동안 이어온 대표팀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더프는 "이번 결정은 매우 어려웠다"라고 운을 뗀 뒤 "그동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다. 특히 지난 14년간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아일랜드 대표로 뛴다는 것은) 정말로 특별했다"라고 시원섭섭한 대표팀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과 마르코 타르델리 코치가 이끄는 아일랜드 대표팀의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1998년 첫 ..
201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