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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제, 이탈리아에서 첫 우승..."매우 기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라치오의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34, 독일]가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한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라치오는 27일[한국시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세나드 룰리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라이벌 AS 로마를 1:0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라치오는 4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고, 2011년 라치오에 입단한 '독일 폭격기' 클로제는 이적 2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클로제는 이탈리아 언론 'RAI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우승은 내 경력의 다른 우승과는 다른 느낌이다. 이렇게 열렬한 팬들의 지지가 있으면 기쁨에도 차이가 있다. 구단 직원들도 시즌 내내 훌륭한 일을 했다. 우리는 ..
2013.05.27 -
알베스 "크루이프, 네이마르에 대해 잘 몰라"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측면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30, 브라질]가 네이마르의 영입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레전드' 요한 크루이프에 반박하고 나섰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수 네이마르를 산토스로부터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세계 최강 중 하나인 바르샤에서 유럽 무대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이와 관련해 바르샤의 살아있는 전설인 크루이프는 "배에 2명의 사공이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공존에 의구심을 나타내며 네이마르의 영입이 팀에 도움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알베스의 생각은 달랐다. 알베스는 에스..
2013.05.27 -
'무관' 맨시티, 첼시와의 두 차례 평가전서 모두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무관으로 시즌을 끝낸 맨체스터 시티가 포스트시즌에서 유로파리그 챔피언 첼시를 상대로 연승 가도를 달리며 구겨졌던 자존심을 어느정도 회복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MLB[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구단인 뉴욕 양키스의 양키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친선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첼시와 치른 포스트시즌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맨시티는 이틀 전 부시 스타디움[세인트 루이스 홈구장]에서도 첼시와 맞붙어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양팀 모두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출격시킨 가운데 맨시티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는 가레스 베리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맨시티는 ..
2013.05.26 -
우승 놓친 호날두, 12골로 챔스 득점왕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포르투갈]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의 아픔을 겪으며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득점왕을 차지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며 우승을 기대케했다. 하지만, 보기 4강에서 탈락했다. 레알은 4강 원정 1차전에서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1:4로 완패한 뒤 홈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으나 합계에서 밀리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3시즌 연속 4강 탈락이다. 소속팀의 탈락으로 4강까지 12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던 호날두는 득점왕을 안심할 수 없었다. 결승에 진출한 도르트문트의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골 차로 호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2013.05.26 -
[종료]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 및 결과 201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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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과 도르트문트의 차이? 에이스의 한방
[팀캐스트=풋볼섹션] 1년 전 바이에른 뮌헨은 안방에서 눈물을 흘렸다. 1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그들은 유럽을 평정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그들이 이렇게 웃기까지는 정확히 1년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인고의 시간이 필요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마침내 유럽 정상에 올랐다. 1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영국의 축구 성지로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1로 격파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3번의 실패 끝에 이뤄낸 통산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지난 시즌 홈에서 열린 결승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도 결코 우승을 장담할 수 없었다. 결승전 상대 도르트문트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
2013.05.26 -
노이어 GK, 최고 입증...챔스 결승서 선방쇼
[팀캐스트=풋볼섹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꺾고 12년 만에 유럽 제패의 꿈을 이뤘다.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는 눈부신 선방쇼로 팀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1로 제압하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앞선 두 번의 결승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뮌헨은 후반 막판에 터진 아르옌 로벤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결승골을 포함해 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로벤이다. 로벤은 전반전 숱한 기회를 무산시킨 뒤 후반전 마리오 만주키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이름값을 했고,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