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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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더프, 대표팀 은퇴..."어려운 결정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풀럼 소속의 미드필더 데미안 더프[33]가 적지 않은 나이에 아일랜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아일랜드 축구협회[FAI]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프가 대표팀 은퇴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더프는 14년 동안 이어온 대표팀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더프는 "이번 결정은 매우 어려웠다"라고 운을 뗀 뒤 "그동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다. 특히 지난 14년간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아일랜드 대표로 뛴다는 것은) 정말로 특별했다"라고 시원섭섭한 대표팀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감독과 마르코 타르델리 코치가 이끄는 아일랜드 대표팀의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1998년 첫 ..
2012.08.25 -
데샹 감독 "골 못 넣었지만, 경기력은 좋았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신임 감독이 A매치 데뷔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것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로 2012 대회가 끝난 직후 팀을 떠난 로랑 블랑 감독 대신 프랑스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데샹 감독은 15일[이하 현지시간] 홈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내심 데뷔전 승리를 기대했겠지만, 결과는 0:0 무승부. 경기는 홈팀 프랑스가 주도했다. 프랑스는 프랭크 리베리, 카림 벤제마, 올리비에르 지루 등 막강 공격진들을 선발 출전시키며 여러 차례 우루과이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점유율과 슈팅 숫자에서 상대를 압도한 프랑스로서는 너무나 아쉬운 결과였다. 이에 데샹 감독은 우루과이전 무승부..
2012.08.16 -
뢰브 감독 "골키퍼 퇴장, 당황스러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축구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 감독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원인으로 수문장 론 로버트 지엘러 골키퍼의 퇴장을 꼽았다. '전차군단' 독일은 16일 새벽[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코메르츠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천하의 독일도 아르헨티나와 같은 세계적인 팀을 상대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기에는 힘이 부쳤다. 독일은 전반 30분 지엘러 골키퍼가 문전으로 빠르게 쇄도하던 상대 미드필더 호세 에르네스토 소사를 넘어뜨리며 퇴장을 당해 한 명이 부족해졌고, 이후 사미 케디라의 자책골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에 내리 3골을 실점한 끝에 대패했다. 후반 막판 베네딕 회베데스의 만회골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경기 종료 후 뢰브..
2012.08.16 -
잉글랜드, 이탈리아에 2:1 승리...네덜란드는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아주리'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하며 유로 2012 8강전에서 당한 승부차기 패배를 설욕했다. 잉글랜드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필 자기엘카와 저메인 데포의 연속골로 기분 좋은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서 이탈리아에 패했던 아쉬움을 만회했다. 양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 웨인 루니와 마리오 발로텔리가 나란히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탈리아가 먼저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15분 다니엘레 데 로시의 헤딩골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데 로시는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드로 디아만티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의 골문을 열었다. 실점을 허용한 잉..
2012.08.16 -
브라질·아르헨, 스웨덴과 독일 상대로 A매치 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남미 축구의 양대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유럽 강호들과의 평가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었다. 마노 메네제스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라순다 스타디온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친선경기를 3:0 완승으로 장식하며 런던 올림픽 결승전 패배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 네이마르, 레안드로 다미앙, 오스카 등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주축이 된 브라질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런던 올림픽 득점왕에 올랐던 다미앙이다. 다미앙은 네이마르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스웨덴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후 브라질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좀처럼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내리 2골을 넣으며 승부에..
2012.08.16 -
'카펠로 데뷔전' 러시아, 코트디부아르와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딕 아드보카트 후임으로 러시아 축구 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오른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데뷔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간]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카펠로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이날 경기에서 러시아는 '신성' 알란 자고예프의 선제골로 먼저 앞섰지만, 후반 종반 막스 알라인 그라델에게 동점골을 실점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면서 카펠로 감독의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양 팀은 정예 멤버를 대거 선발 출전시키며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홈팀 러시아에서는 간판 골잡이 로만 파블류첸코를 비롯해 자고예프, 이고르 데니소프, 로만 시로코프, 이고르 아킨페예프 등이 선발로 나섰다..
2012.08.16 -
'이근호 2골' 대한민국, 잠비아 2:0 격파...A매치 3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선수들로만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잠비아와의 평가전서 승리를 거두었다. 대한민국은 15일 안양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 FIFA 랭킹 44위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민국은 A매치 3연승을 질주하며 내달로 예정된 우즈베키스탄과의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3차전을 앞두고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잠비아전에는 이동국과 이근호를 비롯해 김신욱, 김형범, 김정우, 하대성 등이 공격과 중원에 배치됐고, 주장 곽태휘와 박원재, 정인환, 신광훈은 포백 수비 라인을 담당했다. 골문은 김영광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는 홈팀 대한민국이 주도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슈팅을 잇따라 날리며 잠비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김신욱..
201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