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
레드냅 감독, 사임 결정...토트넘 떠난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해리 레드냅[65, 잉글랜드] 감독이 토트넘의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레드냅 감독은 사임 의사를 전하며 4년 간의 토튼넘 지도자 생활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1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냅 감독의 사임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레드냅 감독은 지난 2008년 10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4년 만에 다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고,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난다. 레드냅 감독은 내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잔류 의사를 밝혔던 그지만,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과의 이견을 확인하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정들었던 토트넘의 사령탑 자리에서 내려왔다. 레드냅 감독은 사임 결정 후 "나는 토트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동안 이룬 나의..
2012.06.14 -
호날두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덴마크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친 자신의 플레이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은 14일 오전[한국시간]에 끝난 덴마크와의 유로 2012 예선 B조 2차전에서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며 꺼져가던 8강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전반 이른 시간에 2골을 집중시키며 여유 있게 앞서던 포르투갈은 전반 막판 덴마크에게 한 골을 실점한 데 이어 후반전 추가 실점을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전 두 번의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무산시킨 에이스 호날두가 야속하기만 했다. 그러나 죽으라는 법은 없었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던 포르투갈은 후반 교체로 출전한 실베스트레 바렐라의 추가골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힘겹게 승점 3점을 추가했다..
2012.06.14 -
유로 2012 매치데이 06, 우승 후보 네덜란드의 몰락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대회가 마침내 개막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개최되는 유로 2012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 가운데 축구 전문 블로그[웹사이트] '팀캐스트코리아'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매일 새벽에 펼쳐지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의 이모저모를 이곳 'www.teamcastkorea.net'를 통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전달한다. ■ 우승 후보 네덜란드, 예선 2연패로 탈락 위기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유로 2012 대회 개막 전까지 스페인, 독일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지금은 예선 탈락의 위기에 내몰린 상황이다. 연이은 패배로 우승은 고사하고 8강 진출도 어렵다. 희망이 없지 않지만, 자력으로는 불가능하다. 네덜란드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2012.06.14 -
독일, 네덜란드에 2:1 승리...유로 2연승 질주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전차군단'의 위력을 과시하며 유로 2012 본선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독일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우크라이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유로 2012 B조 예선 2차전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마리오 고메즈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독일은 예선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8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반대로 덴마크전 패배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네덜란드는 승리가 절실했던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무릎을 꿇으며 예선 탈락에 직면했다.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자력으로는 8강 진출이 어렵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들 간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끌었던 네덜란드와 독일의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2012.06.14 -
'바렐라 결승골' 포르투갈, 덴마크에 극적인 3:2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이 덴마크를 힘들게 물리치고 유로 2012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8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포르투갈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아리나 르비프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로 2012 B조 예선 2차전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뜨리며 3:2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네덜란드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승리의 주역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아니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루이스 나니도 아니었다. 바로 후반 교체로 출전한 실베스트레 바렐라였다. 바렐라는 후반 종료 3분을 남기고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반면, 포르투갈에 2골을 실점한 뒤 끈..
2012.06.14 -
다비드 실바 "아일랜드 역습 조심해야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26, 맨체스터 시티]가 유로 2012 예선 2차전에서 맞붙는 아일랜드에 대해 역습을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FIFA 랭킹 18위의 아일랜드를 상대로 유로 2012 C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제로톱' 전술을 꺼내들었던 예선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고전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던 스페인으로서는 기필코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아일랜드가 크로아티아에 완패의 수모를 당하는 등 비교적 약체로 여겨지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에 실바는 아일랜드가 많은 프리미어리거들을 보유하고 있고, 역습에도 능한 팀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실바는 아일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지 ..
2012.06.14 -
카펠로 "잉글랜드는 지금도 나의 일부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파비오 카펠로가 얼마 전까지 자신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 애착을 드러내며 유로 2012에서의 약진을 기대했다. 카펠로는 지난 2월 전격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린 존 테리의 주장직을 일방적으로 박탈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이다. 카펠로는 FA의 월권을 주장하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고, 급기야는 유로 2012 대회 개막을 4개월여 앞두고 팀을 떠났다. 그 후 수개월을 거쳐 후임을 물색하던 FA는 로이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호지슨 감독을 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했고,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현재 유로 2012 대회에 참가 중이다. 잉글랜드는 지난 12일[이하..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