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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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남' 존 테리, 英 대표팀 주장으로 복귀하나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존 테리[30, 첼시]가 오는 26일과 29일 열리는 웨일즈, 가나와의 유로 2012 예선 및 평가전에서 주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존 테리는 2006년 데이비드 베컴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지난해 1월 팀 동료였던 웨인 브릿지의 여자 친구와 불륜 관계가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문란한 사생활이 폭로됐다. 그리고 2월 5일 파비오 카펠로 감독으로부터 곧바로 대표팀 주장직도 박탈당하는 불명예를 안으며 치욕을 맛봤다. 존 테리가 물러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에는 박지성의 팀 동료로 잘 알려진 리오 퍼디난드가 새롭게 임명됐고 부주장에는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
2011.03.15 -
[월드컵 개최국 투표] 카타르, 2022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
[팀캐스트=풋볼섹션] 20년 만에 또 한 번의 기적을 노리던 대한민국의 월드컵 개최 희망이 좌절로 끝나고 말았다. 대한민국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에 열린 2018-2022 FIFA 월드컵 개최국 선정 투표에서 카타르, 미국에 밀려 3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최종 승자는 카타르였다.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을 비롯해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등 스포츠 스타들을 총출동시키며 치열한 월드컵 유치 경쟁을 벌였던 대한민국은 중동의 오일 머니 앞에 무릎을 꿇었다. 대한민국은 3차 투표에서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실패하며 카타르에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내줬다. 한편, 가장 강력한 2022년 월드컵 개최 후보였던 ..
2010.12.03 -
[월드컵 개최국 투표] 2018년 월드컵, 러시아에서 열린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마침내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8-2022 FIFA 월드컵 개최국 선정 투표를 실시해 브라질 월드컵 이후 열릴 두 번의 차기 월드컵 개최국을 확정했다. 유럽 국가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2018년 FIFA 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러시아가 개최국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제프 블래터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부회장 등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는 2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FIFA 집행위원들의 표를 얻어 공동 개최를 노리던 벨기에/네덜란드와 포르투갈/스페인을 제치고 월드컵 개최권을 손에 넣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1차 투표에서 단 2표를 얻는 데..
2010.12.03 -
'축구 종가' 잉글랜드, 각계 유명인사들 앞세워 막판 총력전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1966년 월드컵 이후 52년 만에 두 번째 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포르투갈, 러시아, 벨기에, 네덜란드와 함께 2018년 차기 월드컵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잉글랜드는 세계 최고의 섹시 축구 스타로 인기를 받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35, LA 갤럭시]을 비롯해 잉글랜드 대표팀의 사령탑인 파비오 카펠로 감독, 최근 케이트 미들턴과 약혼한 윌리엄 왕자까지 스위스 취리히를 방문해 막바지 월드컵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국적의 각계 유명인사들이 잉글랜드의 2018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지지하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 출신의 F1[Formula 1] 최초 흑인 드라..
2010.12.02 -
대한민국, 호주에 이어서 두 번째로 PT 마쳐
[팀캐스트=풋볼섹션]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이 현지 시간으로 12월 1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월드컵 유치국들의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 참가해 마지막 유치 경쟁을 벌였다. 대한민국은 정몽준 FIFA 부회장을 비롯해 김황식 국무총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태환[수영 금메달리스트], 강수진[발레리나] 등이 이번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호주에 이어 두 번째 프레젠테이션 주자로 나선 대한민국은 이홍구 전 총리를 시작으로 박지성, 김왕식 국무총리, 한승주 유치위원장, 정문준 FIFA 부회장 순으로 대한민국의 2022년 월드컵 개최의 당위성을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및 집행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이홍구 전 총리는 "축구는 꿈과 희망을 만들 수 있다...
2010.12.02 -
호주, FIFA 집행위원들 충분히 설득할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2022년 차기 FIFA 월드컵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호주 월드컵 유치위원회가 개최국 선정 투표 및 발표가 열리는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해 최종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른 월드컵 유치단과 함께 취리히에 입성한 프랭크 로위 호주 월드컵 유치위원장은 현지 시간으로 30일 취리히에서 열린 기자 회견장에서 "우리가 가장 유력하다는 확신은 없지만, 설득력 있는 유치 활동은 할 수 있다." 라고 전하며 마지막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집행위원들의 표심을 얻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주는 현재 미국과 함께 외신들로부터 가장 유력한 2022년 차기 월드컵 개최국으로 기론되고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가 발표한 평가서에선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호주는 월드컵 개최에 있어 필수적으로..
2010.12.01 -
'D-5' 차기 FIFA 월드컵 개최지 투표 어떻게 진행되나?
[팀캐스트=풋볼섹션] 2018년과 2022년 FIFA 차기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잉글랜드, 미국 등이 치열한 막판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는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오는 12월 2일 밤 10시[한국 시간]부터 진행된다. 그에 앞서 1일과 2일 오후에는 2022년 월드컵 유치를 희망하는 국가들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열린다. 프레젠테이션은 호주-대한민국-카타르-미국-일본 순이고, 투표 당일 열리는 2018년 월드컵 프레젠테이션은 벨기에&네덜란드-포르투갈&스페인-잉글랜드-러시아가 차례로 마지막 유지 경쟁을 펼친다. 투표에는 뇌물 비리로 직무가 정지된 레이날드 테마리 회장[오세아니아 축구연맹]과 아모스 아..
201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