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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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대한민국, 우즈벡 격파하고 3회 연속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19일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3:1으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3연속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지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당한 패배를 말끔히 씻어내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북한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제외하곤 8강까지 승승장구했던 대한민국에도 준결승 진출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대한민국은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수비수 홍정호가 선제골을 터뜨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홍정호는 전반 2분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해 헤딩 슈팅으로 대표팀에 첫 골을 선사했다. 홍정호의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2010.11.19 -
AFC, '올해의 선수'포함 각 부문 최종 수상 후보 명단 발표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란의 조브 아한을 꺾고 감독 데뷔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신태용 현 성남 감독이 2010 AFC 올해의 감독 최종 후보 3인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AFC[아시아 축구연맹]는 현지 시간으로 19일 'AFC Annual Awards[올해의 상]'를 수상할 최종 후보 명단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AFC가 선정한 올해의 상 최종 후보에는 前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현 인천 감독]을 비롯해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감독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은 아시아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전신 대회 포함]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하는 금자탑을 쌓으며 올해의 감독 최종 후보..
2010.11.19 -
포르투갈 MF 나니 "호날두, 미안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출전했던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나니가 경기가 끝난 이후 자신의 플레이 때문에 득점 기회를 놓친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니는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과 벌인 평가전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나니는 전반 막판 호날두가 슈팅한 볼을 건드리면서 오프사이드 파울을 범해 팀 동료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무산시키고 말았다. 호날두의 슈팅이 스페인의 텅 빈 골문을 향하고 있었기에 충분히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욕심쟁이' 나니가 관여하는 바람에 호날두의 득점은 허공으로 날아갔다. 포르투갈이나 호날두에게는 너무나 아쉬운 장면이었다. 이에 대해 나니는 스페인전이 끝난 이후 'RTP'와의 인터뷰에서..
2010.11.18 -
퍼거슨 감독 "英에는 칸토나와 같은 선수가 필요"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022년 월드컵 유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카타르를 지지하기 위해 방문한 도하에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 변화를 촉구했다. 퍼거슨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17일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가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면 협회 내 최고의 지도자는 선택하지 말라. 꼭 자국 출신의 감독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스티브 브루스 감독[현 선더랜드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이 차기 사령탑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라고 전하며 세계적인 감독만 고집하는 FA[잉글랜드 축구협회]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는 이어서 "잉글랜드는 대표 선수 모두를 한마음으로 모을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 팀에는 투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질을 갖춘 ..
2010.11.18 -
나니, 호날두의 A매치 연속골 행진에 찬물 끼얹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루이스 나니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 기회를 날려버리는 사건이 발생해 세계 축구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포르투갈의 측면 공격수 나니는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에 열린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시작 1분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이후에도 나니는 '최강' 스페인을 상대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발휘하며 포르투갈의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전반 36분 팀의 에이스이자 절친 호날두의 원성을 사야만 했다. 상황은 이렇다. 호날두는 왼쪽 측면에서 스페인 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스페인의 골문을 공략했다. 호날두의 로빙슛은 그대로..
2010.11.18 -
호나우지뉴, '코파 아메리카' 출전 기회 마련할까?
[팀캐스트=풋볼섹션]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브라질 축구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AC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나우지뉴가 2009년 4월에 열린 페루전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는 기쁨을 누렸다. 둥가 감독으로부터 브라질 대표팀의 전력외 선수로 평가절하되면서 남아공 월드컵 출전 꿈도 산산조각이 났던 호나우지뉴는 월드컵 이후 새롭게 브라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마노 메네제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다시금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화려한 발재간과 예리한 프리킥 그리고 독특한 외모로 세계 많은 축구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호나우지뉴는 지난 과거의 아픔을 뒤로하고 아르헨티나와의 라이벌전을 통해 대표팀으로 복귀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호나우지뉴는 올해 30살이다. 축구 선수로는 적지도..
2010.11.17 -
[AG] 日·北, 나란히 16강에서 승리하며 8강에 안착
[팀캐스트=풋볼섹션] 일본이 토너먼트 라운드에서도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가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일본은 16일 황푸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D조 3위 인도와의 16강전에서 5:0의 완승을 거두고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인도를 상대로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전반 17분 켄수케 나가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사냥을 시작한 일본은 전반 28분에는 료헤이 야마자키의 추가골로 인도와의 격차를 벌렸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카즈야 야마무라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일찍 승부를 갈랐다. 전반에만 3골을 집중시킨 일본은 후반전에도 위협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인도의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후반 시작 6분 만에 나가이가 다시 한 번 득점포..
20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