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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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 "스페인전 승리, 불가능한 미션 아냐"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38, 유벤투스] 골키퍼가 16강 스페인전에 대해 이기기 쉽지 않은 팀이지만, 그렇다고 승리가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주장하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탈리아가 유로 2016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난적을 만났다. 상대는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맞대결을 벌였던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역전패하며 죽음의 D조에서 2위를 차지해 E조 1위 이탈리아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16강전 최고의 빅매치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의 분위기는 비슷하다. 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다. 이탈리아는 다수의 주전을 뺀 아일랜드와의 최종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게다가 중원에 구멍이..
2016.06.27 -
'PK 실축' 메시 "대표팀 커리어 끝났다" 은퇴 선언
[팀캐스트=풋볼섹션] 준우승의 충격이 큰 모양이다. 아르헨티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칠레와의 경기 후 은퇴 선언을 해 세계 축구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이스트 러더포드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에서 칠레와 0:0의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참담한 결과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칠레에게 승부차기로 패하며 또 준우승에 머물렀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치러진 결승전은 역시나 박빙의 승부였다. 그렇지만, 아르헨티나는 전반전 칠레의 마르셀로 디아즈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에 있었다. 충분히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갈 수도 있었지만, 그 기회를 스스로 날렸다. 전반 막판 마르코스 로호가 불필요한..
2016.06.27 -
칠레, 우승도 모자라 개인상 독식...득점왕은 바르가스
[팀캐스트=풋볼섹션] 2연속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오른 칠레가 개인 타이틀까지 독식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칠레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이스트 러더포드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4:2[PK]로 승리했다. 이로써 칠레는 지난 2015년 자국 대회에 이어 100주년 기념 대회까지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남미 아니 아메리카 대륙의 최강자로 우뚝섰다. 뿐만 아니라 칠레는 개인 타이틀도 싹쓸이를 했다. 결승전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준결승까지 6골을 기록하고 있던 칠레의 공격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득점왕 거머쥐었다. 바르가스의 2연속 득점왕이다. 바르가스는 파나마와의 조별 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멕시코..
2016.06.27 -
칠레, 승부차기서 아르헨티나에 승리...코파 2연패
[팀캐스트=풋볼섹션] 마치 1년 전 경기를 보는 듯했다. 디펜딩 챔피언 칠레가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코파 아메리카 2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칠레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이스트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칠레는 지난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00주년을 기념해 치러진 대회의 가치를 칠레가 2연패 달성으로 더욱 빛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포함해 최근 3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긋지긋한 무관 징크스가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경기는 초반..
2016.06.27 -
벨기에, 헝가리 4:0으로 대파하고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붉은악마' 벨기에의 공격력이 대회를 거듭할 수록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벨기에가 헝가리를 상대로 4골을 폭발시키는 가공할 만한 공격을 선보이며 8강에 안착했다. 벨기에는 2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무니시팔에서 열린 유로 2016 헝가리와의 16강전에서 4:0의 완승을 거두고 8강행을 확정했다. 8강에 성공한 벨기에는 돌풍의 웨일스와 4강 진출을 다툰다. 경기 초반부터 골이 터졌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벨기에의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선취골을 쐈다. 알더베이럴트는 프리킥 상황에서 케빈 데 브라이너가 올려준 크로스를 정확하게 머리에 맞히며 헝가리의 골망을 갈랐다. 벨기에는 이후 경기를 주도했고, 여러 차례 슈팅을 날리며 추가골도 노렸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좀처럼..
2016.06.27 -
독일, 슬로바키아에 3:0 완승...평가전 패배 설욕
[팀캐스트=풋볼섹션] 조별 리그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전차군단' 독일이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슬로바키아를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16강전에서 슬로바키아를 3:0으로 꺾었다.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독일은 대회 전 평가전에서 당한 패배를 깔끔하게 설욕하며 8강에 올랐다. 경기는 독일의 압승이었다. 독일은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워 전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고,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비수 제롬 보아텡이 뒤쪽으로 흘러나오는 볼을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른 선취골로 자신감을 찾은 독일은 전반 12분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얻었다. 메수트..
2016.06.27 -
'멀티골' 그리즈만, 모라타-베일과 득점 선두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의 측면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아일랜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팀을 8강에 올려놓는 동시에 대회 득점왕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 그리즈만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유로 2016 아일랜드와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활약상은 대단했다. 2골을 몰아치며 프랑스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난적' 아일랜드를 꺾은 프랑스는 8강에 진출하며 우승 도전을 계속하게 됐다. 무엇보다도 '해결사' 그리즈만의 부활이 반갑다. 그리즈만은 대회 개막 후 조별 리그에서 한 골을 넣기는 했어도 활약이 기대에 크게 못미치며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애를 태웠다. 프랑스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페널티킥으로 ..
201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