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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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16강 확정...최고의 빅매치는 이탈리아 대 스페인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2016의 조별 라운드가 끝나고 16강 진출국이 모두 가려졌다. 올라올 팀은 올라왔다. 큰 이변은 없었지만, 처녀 출전국이 무려 세 팀이나 포함됐다. 프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로 2016은 지난 대회와 달리 참가국이 기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었다. 때문에 각 조 1-2위 외에도 6개 조 상위 3위 4개 팀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됐다. 그 행운을 잡은 주인공이 누군지 알아보자. 일단 개최국 프랑스가 속한 A조는 단 두 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랑스와 스위스가 나란히 조 1-2위에 차지하며 16강에 안착했다. B조에서는 돌풍의 웨일스가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이어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가 각각 ..
2016.06.23 -
벨기에-아일랜드, 최종전서 나란히 승리...동반 16강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와 아일랜드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16강 대열에 가세했다. 이로써 E조에서는 이탈리아를 포함해 무려 세 팀이 16강에 올랐고, 스웨덴만 유일하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벨기에는 2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베이라에서 열린 유로 2016 E조 3차전에서 경기 막판에 터진 라자 나인골란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웨덴을 1:0으로 물리치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승을 기록한 벨기에는 이탈리아와 승점 6점 동률을 이뤘으나 1차전 패배 탓에 승자승 우선 원칙을 따라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오히려 다행이다. 벨기에는 16강에서 우승 후보 스페인을 피했고, 대신 만만한 F조 1위 헝가리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에당 아자르, 케..
2016.06.23 -
2경기 '노골' 호날두, 최종전서 분노의 득점포 가동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헝가리와의 최종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유로 본선에서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호날두는 2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치러진 UEFA 유로 2016 F조 마지막 경기에서 헝가리를 상대로 귀중한 2골을 성공시키며 포르투갈을 16강으로 견인했다. 포르투갈은 헝가리와 3:3으로 비기며 3무를 기록, 조 3위로 간신히 16강에 올랐다. 호날두는 앞선 2경기에서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며 상당한 부담을 떠안은 채 헝가리전에 나섰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신경질적인 반응도 보였다. 그만큼 헝가리전은 포르투갈과 호날두에게 매우 중요했다. 포르투갈은 16강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2016.06.23 -
'호날두 2골' 포르투갈, 헝가리와 비기고 16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완벽하지는 않아도 소기의 목표는 달성했다. 포르투갈이 마침내 침묵을 깬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가까스로 유로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2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파르크 올림피크 리옹에서 열린 유로 2016 F조 3차전에서 헝가리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조별 리그 3경기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는 진기록을 세우며 조 3위로 어렵게 16강 티켓을 획득했다. 조금은 민망한 16강 진출이다. 앞선 2경기에서 페널티킥 실축하며 무득점에 그쳤던 호날두는 이날 2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의 16강행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멀티골로 마음의 짐도 덜어냈다. 역시 스타는 중요한 순간이 빛나는 법이다.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의 투..
2016.06.23 -
이니에스타 "이탈리아, 방심할 수 없는 상대"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바르셀로나]가 16강 상대로 정해진 이탈리아에 대해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긴장의 끈을 바짝 조였다. 스페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로 2016 D조 3차전에서 역전패의 수모를 겪었다. 크로아티아에 1:2로 졌다.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세르히오 라모스가 페널티킥[PK]을 실축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승리를 놓쳤다. 그 결과 스페인은 1위가 아닌 2위로 16강에 올랐고,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시작되는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만나게 됐다. 게다가 대진표상 줄줄이 우승 후보들과 만난다. 죽음의 조에서 탈출하니 죽음의 대진이 스페인을 맞이했다. 단 한 번의 패배가 엄청난 재앙을 몰고 왔다..
2016.06.22 -
크로아티아 감독 "우연 아니다...우리도 강한 팀"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의 사령탑 안테 카치치[62] 감독이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을 꺾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밝혔다. 크로아티아가 유로 2016 죽음의 'D조'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크로아티아는 22일[한국시간] 끝난 스페인과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스페인을 끌어내리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극성팬들로 인해 실격을 당할 뻔했던 크로아티아의 대반전이다. 루카 모드리치를 비롯해 마리오 만주키치 등 주요 에이스가 선발에서 빠진 크로아티아는 전반 초반 스페인에 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니콜라 칼리니치와 이반 페리시치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수문장 다니엘 수바시치 골키퍼는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팀..
2016.06.22 -
'PK 실패' 라모스 "우승하려면 강팀과 싸워야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0, 레알 마드리드]가 16강부터는 모든 상대가 우승 후보라고 주장하며 강팀을 피한다면 우승도 힘들다는 견해를 밝혔다. 스페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역전패를 당했다.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이후 크로아티나에 내리 2골을 실점하며 1:2로 졌다. 다시 리드를 잡을 수 있는 상황도 있었지만, 라모스가 페널티킥[PK]을 실축했다. 이 패배로 스페인은 D조 1위 자릴 크로아티아에게 빼앗겼고, 2위로 16강에 오르며 험난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당장 16강에서 빗장 수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와 대결해야 한다.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고도 마음이 편치 않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스페인은 이탈리아를 넘고 8강에 가더라도 첩첩산중이다..
201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