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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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 잉글랜드, 슬로바키아와 무승부...조 2위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슬로바키아와의 최종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비기며 유로 16강 진출을 이뤄낸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조 1위는 '이웃' 웨일스의 몫이었다. 잉글랜드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 위치한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슬로바키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면서 조 1위 수성에 실패한 잉글랜드는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위는 같은 시각 러시아를 완파한 웨일스가 차지했다. '캡틴' 웨인 루니가 결장한 가운데 2차전 웨일스전 승리의 주역인 제이미 바이와 다니엘 스터리지를 선발로 내세운 잉글랜드는 슬로바키아와 전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전반 19분 바디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것을 제..
2016.06.21 -
웨일스, 러시아 완파하고 1위로 16강
[팀캐스트=풋볼섹션] 웨일스가 유로 2016에서 새로운 역사를 추가했다. 러시아를 물리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른 것이다. 웨일스는 2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무니시팔에서 열린 유로 2016 B조 3차전에서 러시아를 3:0으로 격파했다. 이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한 웨일스는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하며 꿈에 그리던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웨일스는 완벽했다. '에이스' 가레스 베일은 3경기 연속골로 어김없이 존재감을 드러냈고, 믿고 쓰는 아론 램지와 조 앨런도 선제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 골도 허용하지 않은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공수에서 상대 러시아를 압도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베일의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웨일스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
2016.06.21 -
'4골' 바르가스 "자신감 되찾았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멕시코를 상대로 무서운 득점력을 과시한 칠레의 공격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26, 호펜하임]가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대회 2연패 달성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칠레는 멕시코를 가볍게 누르고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4강에 진출하며 2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8강전에서 막강 화력을 앞세워 7:0의 대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다. 멕시코를 꺾은 칠레는 콜롬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멕시코전 최고는 4골을 터뜨린 바르가스다. 바르가스는 이날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며 멕시코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겼다. 30분 사이에 4골을 집중시키는 그의 모습은 그저 놀라웠다. 이날 활약으로 바르가스는 대회 6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바르가..
2016.06.20 -
베일 "감아차는 프리킥은 이제 지루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웨일스의 '에이스' 가레스 베일[26, 레알 마드리드]이 감아차는 프리킥보다는 좀 더 위협적인 무회전 프리킥을 더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은 유로 2016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는 베일은 득점을 모두 프리킥으로 만들었다. 위험 지역에서의 프리킥은 베일에게 페널티킥과 다를 바가 없었다. 그만큼 베일의 프리킥은 위력적이고 정확했다. 첫 골은 슬로바키아전에서 나왔다. 베일은 박스 밖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해 그대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역사적인 웨일스의 유로 대회 첫 득점이다. 베일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웨일스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어 벌어진 '숙적'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도 베일의 왼발은 빛났다. 전반 막판..
2016.06.20 -
치차리토 "멕시코 국민들께 죄송하다" 대패 사과
[팀캐스트=풋볼섹션] 멕시코의 간판 공격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8, 바이에르 레버쿠젠]가 감독에 이어 칠레전 대패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했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가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멕시코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칠레에 0:7로 대패하며 탈락했다. 후반전에만 무려 5골을 실점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어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큰 점수 차의 패배다. 그야말로 대참사다. 멕시코의 자존심이 갈길갈기 찢겼다. 7골을 내주는 동안 수비진들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가 궁금하다. 약체도 아닌 멕시코였다는 점에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경기 후 멕시코의 분위기는 초상집이다. 축구팬들은 대표팀의 실망스러운..
2016.06.20 -
데샹 감독 "포그바, 엄청난 잠재력 가졌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뢰블레 군단'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47] 감독이 스위스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폴 포그바[23, 유벤투스]를 칭찬했다. 프랑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빌뇌브다스크에서 치러진 유로 2016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난적' 스위스와 0:0으로 비겼다. 우세한 경기를 했으나 결정력 부재와 골대 불운으로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프랑스는 조별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포그바였다. 선발 출전한 포그바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장기인 중거리슛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한 번은 골대를 맞히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경기 후 데샹 감독은 언론..
2016.06.20 -
'개최국' 프랑스, 스위스와 비기고 조 1위로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트사커' 프랑스가 스위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고 조 1위로 유로 16강에 오르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프랑스는 20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레 모루아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A조 3차전에서 스위스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스위스전에서 승점 1점을 보탠 프랑스는 최종 성적 2승 1무[승점 7]를 기록, 조 1위로 16강에 가게 됐다. 스위스는 프랑스에 이어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미 16강을 확정한 프랑스는 올리비에르 지루, 디미트리 파예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대신 폴 포그바와 피레 지냑, 요한 카바예를 기용하며 스위스와 맞섰다.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가 됐지만, 홈팀 프랑스의 공격이 좀 더 날카로웠다. 프랑스는 전반전 여러..
201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