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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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8강 확정...아르헨은 베네수엘라와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8강 대진이 확정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와 만나고, 디펜딩 챔피언 칠레는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대결을 벌인다.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국 우루과이를 비롯해 '삼바군단' 브라질이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한 가운데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국이 모두 가려졌다. 8강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시작한다. A조에서는 미국과 콜롬비아가 8강에 올랐다. 개최국 미국은 1차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2-3차전을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콜롬비아는 골득실에서 미국에 밀리며 2위로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변의 B조에서는 페루와 에콰도르가 브라질을 따돌리고 8강행의 행운을 잡았다. 페루는 예선 최종 경기서 브라질을 꺾으며 무패의 성적으로 ..
2016.06.15 -
칠레, 파나마 꺾고 8강 합류...바르가스-산체스 2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칠레가 파나마의 돌풍을 잠재우고 마지막 남은 8강 티켓을 거머쥐며 대회 2연패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칠레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 최종전에서 파나마를 4:2로 꺾었다. 이 승리로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한 칠레는 조 2위를 확보하며 8강에 올랐다. 간판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는 파나마를 상대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앞서 끝난 2경기서 침묵을 지킨 산체스는 8강 운명이 걸린 파나마전에서 동료 에두아르도 바르가스와 함께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먼저 기선 제압을 한쪽은 파나마였다. 파나마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를 잡았다. 미구엘 카마르고가 기습..
2016.06.15 -
'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아이슬란드와 아쉬운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한 포르투갈이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아이슬란드와 비기며 고개를 떨궜다. 포르투갈은 15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F조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약체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던 포르투갈은 결정력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경기는 예상대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아이슬란드의 빠른 공격에 잠시 놀랐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가 투톱을 이룬 포르투갈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나니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었다. 나니는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
2016.06.15 -
전 스페인 감독 "이니에스타, 발롱도르 두 번은 받았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과거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을 지냈던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61]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도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지 못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바르셀로나]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니에스타는 유로 2016 첫 경기부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열렸던 체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절묘한 크로스로 동료 제라드 피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스페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철벽 수비를 자랑하던 체코는 이니에스타의 이 크로스 한 방에 무너졌다. 이니에스타의 천재 기질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스페인 방송사의 해설을 맡은 카마초는 이니에스타의 크로스를 지켜본 뒤 "이니에스타는 바보 같은 축구 이야기의 주..
2016.06.15 -
'출격 임박' 호날두, 유로 최다골 신기록 깰까?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유로 2016에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호날두는 그 외에도 유로 최다골에 도전한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에서 개막한 UEFA 유로 2016은 현재 조별 라운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제 F조 네 팀의 첫 경기가 치러진다.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가 맞대결을 벌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세계 최고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의 경기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포르투갈은 유로 2016에서 명예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1차 목표는 16강 진출이지만, 거기에 만족할 리 없다. 최소 8강이고, 더 나아가 우승까지 내..
2016.06.14 -
쿠르투아 "벨기에, 모든 면에서 이탈리아에 밀렸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24, 첼시] 골키퍼가 이탈리아보다 잘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패배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수비수 얀 베르통헌[29, 토트넘]도 이길만한 경기력이 아니었음을 인정했다. 벨기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오에서 열린 유로 2016 E조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상대의 견고한 수비벽을 허무는 데 애를 먹으며 영패의 수모를 당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벨기에도 충분한 공격을 했고, 결정적인 찬스도 분명 많았다. 하지만,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흉이 됐다. 특히 후반 8분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에서 놓친 동점골 기회는 아쉬움을 넘어 실망스럽기까지 했다. 공격에서 마무리..
2016.06.14 -
'아주리' 이탈리아, 벨기에 꺾고 유로 첫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노련함의 이탈리아가 패기의 벨기에를 가볍게 제압하고 유로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손보여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탈리아는 1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있는 파르크 올림피크 리옹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E조 예선 1차전에서 FIFA 랭킹 2위 벨기에를 2:0으로 물리쳤다. 엠마누엘레 자케리니와 펠레가 한 골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백전노장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스타가 없는 이탈리아지만, 이게 오히려 팀의 화합을 이끌어내며 벨기에전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수비에서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끈끈한 조직력을 과시했다. 반면, 벨기에는 화려한 선수 구성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를 상대로 고전을 거듭한 끝에..
2016.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