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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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실축' 포르투갈, 오스트리아와 0:0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골 넣기 너무 힘들다.' 포르투갈이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며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도 무승부에 그쳤다.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F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헝가리와의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지난 아이슬란드전과 마찬가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를 투톱으로 기용한 포르투갈은 전후반 90분 동안 지속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기대했던 골은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정말 지긋지긋한 침묵이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오스트리아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3분 마르틴 하르니크가 포르투갈 문전에서 헤딩..
2016.06.19 -
벨기에, 아일랜드 3:0 완파...조 2위로 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가 이탈리아전 부진을 딛고 아일랜드를 상대로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유로 첫 승을 신고했다. 벨기에는 18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유로 2016 E조 2차전에서 아일랜드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수확했다. 이 승리로 벨기에는 조 2위에 오르며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 로멜루 루카쿠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 케빈 데 브라이너 등 최정예 자원을 총출동시킨 벨기에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르 주도한 벨기에는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4분 상대 골망을 흔들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좋다 말았다. 아일랜드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공격에..
2016.06.18 -
포르투갈 감독 "오스트리아, 아이슬란드와는 전혀 다른 팀"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페르난도 산토스[61] 감독이 오스트리아에 대해 첫 상대 아이슬란드와는 전혀 다른 유형의 팀이라고 설명하며 경계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로 2016 F조 1차전에서 처녀 출전국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겼다. 아쉬운 결과다.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고작 승점 1점을 얻었다. 때문에 16강 진출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수비 축구의 아이슬란드에 제대로 당했다. 그런 가운데 포르투갈은 19일 오스트리아와 맞붙는다. 양 팀의 목표는 동일하다. 무조건 승리하는 것이다. 누가 됐든 패하는 팀은 16강행이 어려울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포르투갈의 우세가 점쳐지기는 하지만, 예상은 예상일 뿐이다. 산토스 감독은 경기..
2016.06.18 -
이니에스타 "스페인, 터키전 경기력은 만점"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바르셀로나]가 터키전에서 완벽한 경기를 했다며 지금의 여세를 몰아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겠고 밝혔다. 스페인이 유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터키와의 D조 2차전에서 3:0의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스페인은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유로 3연패의 대업을 위해 한 발 더 내디뎠다. 경기는 스페인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페인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알바로 모라타와 놀리토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모라타는 후반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터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선발 출전해 변함 없는 활약을 이어가며 2경기 연속 '맨 오브 매치'에 선정된 미..
2016.06.18 -
콘테 감독 "2경기 만에 16강, 상상도 못했을 걸"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안토니오 콘테[46] 감독이 유로 본선에서 2경기 만에 이뤄낸 16강 진출의 쾌거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탈리아는 오랜 기간 유럽의 강호로 군림하고 있지만, 이번 유로 2016 대회가 개막하기 전까지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선수단을 살펴봐도 과거에 비해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 이에 자국민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이탈리아 대표팀에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대회가 시작되고 이탈리아에 대한 불신은 모두 사라졌다. 이탈리아는 조별 리그 1차전에서 '황금세대'로 불리는 벨기에를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1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 스웨덴까지 꺾으며 파죽의 2연승을 기록했다. 16강행을 조기에 확정했다. 경기 후 콘..
2016.06.18 -
'멀티골' 모라타, 스페인 골잡이 계보 잇는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알바로 모라타[23, 유벤투스]가 스페인의 최전방을 책임질 해결사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하다. 부담감이 큰 유로 무대에서 터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스페인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조금씩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대표팀의 축을 이룬 선수들이 대거 떠났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스페인에게도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공격진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스페인이 유로 개막 전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다. A매치 최다골의 다비드 비야는 지난해 11월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고, 페르난도 토레스와 디에고 코스타는 부진과 부상 등의 여파로 근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부름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유로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2016.06.18 -
스페인, 터키에 3:0 완승...16강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제 비로소 몸이 좀 풀린 듯하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터키를 제압하고 일찌감치 유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베라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D조 2차전에서 터키에 3: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조별 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무난하게 16강에 올랐다. 지난 1차전 체코와의 경기서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던 스페인은 이날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펴며 이른 시간에 승부를 갈랐다. 전반 34분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놀리토의 측면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골이었다. 리드를 잡은 스페인은 곧바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는 놀리토가 직접 해결했다. ..
201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