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이탈리아 [ITA](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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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치열한 공방 끝에 나폴리와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세리에 A 1-2위를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와 나폴리의 맞대결이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유벤투스는 2일 새벽[한국시간]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2-13 세리에 A 27라운드 경기에서 나폴리와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유벤투스는 2위 나폴리와의 간격을 승점 6점 차 그대로 유지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우승 경쟁을 벌이는 팀답게 유벤투스와 나폴리는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원정팀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헤딩골을 터뜨렸다. 안드레아 피를로는 정확한 크로스로 키엘리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013.03.02 -
스켈로토 "더비전에서 골 넣고 잠 못잤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인테르나치오날레의 공격수 에제키엘 스켈로토[23, 이탈리아]가 더비전 골로 너무나 기뻤던 나머지 경기가 끝난 그날 밤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월 아탈란타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로 이적한 스켈로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쥐시페 메아짜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리그 26라운드 '밀란 더비'에 후반 교체 출전해 동점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인테르 데뷔전이었던 시에나와의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며 비판을 들어야 했던 스켈로토는 이번 더비전 득점으로 어느 정도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게 됐다. 스켈로토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3분 에스테반 캄비아소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요한 경기에 투입된 그는 3분 만에 나가토모 유토의 크로스..
2013.02.26 -
엘 샤라위 "더비전 무승부, 유감스럽다"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공격수 스테판 엘 샤라위[20, 이탈리아]가 밀란 더비에서 골을 넣은 것에 대해선 기쁘게 생각하지만, 무승부라는 경기 결과에는 실감감을 감추지 못했다. AC 밀란은 25일[한국시간]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26라운드 경기에서 지역 라이벌인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밀란은 올 시즌 두 번의 밀란 더비를 모두 무승부로 장식하게 됐다. 전반전 엘 샤라위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밀란은 번번이 추가 득점에 실패한 뒤 후반전 인테르의 에제키엘 스켈로토에게 동점골을 실점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 엘 샤라위는 경기 종료 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
2013.02.26 -
발로텔리, 더비서 숱한 기회 날리며 연속골 행진 마감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2, 이탈리아]가 새해 첫 밀란 더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연속골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발로텔리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26라운드 소속팀 AC 밀란과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의 밀란 더비에 선발 출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출전 규청으로 주중에 벌어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결장했던 발로텔리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밀란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1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밀란으로 전격 이적한 발로텔리는 많은 이들의 우려를 뒤로하고 연속골을 터뜨리며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때문에..
2013.02.25 -
바르샤 꺾은 밀란, 더비서 인테르와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중에 열렸던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를 격침시켰던 AC 밀란이 지역 라이벌전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AC 밀란은 25일 새벽[한국시간]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26라운드 '밀란 더비'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와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선제골을 넣으며 전체적으로 경기를 리드했던 밀란으로선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밀란은 리그 3위는 유지했지만, 4위 인테르와의 격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케빈 프린스 보아텡, 설리 문타리, 리카르도 몬톨리보, 스테판 엘 샤라위 등 바르셀로나전 승리의 주역들이 대부분 선발 출전한 밀란은 전반전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인테르를 ..
2013.02.25 -
말디니 "몬톨리보는 제2의 피를로" 극찬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전 AC 밀란 수비수 파올로 말디니가 후배 리카르도 몬톨리보[28]를 칭찬하며 안드레아 피를로의 뒤를 이을 재목이라고 추켜세웠다. 말디니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열렸던 친정팀 AC 밀란과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서 좋은 활약을 한 몬톨리보를 지켜본 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몬톨리보에 깜작 놀랐다"며 "그는 기복이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고, 다양한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지난해 여름 밀란에 입단한 몬톨리보는 바르샤와의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도왔다. 몬톨리보는 중원에서 설리 문타리, 필립 ..
2013.02.23 -
피오렌티나 감독 "위대한 승리 거뒀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명문 인테르나치오날레를 대파한 피오렌티나의 빈센초 몬텔라[38, 이탈리아] 감독이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피오렌티나는 18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25라운드 경기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인테르]를 4:1로 격파했다. 완승이었다. 공수에서 모두 상대를 압도했다. 아뎀 랴지치와 스테판 요비치티는 각각 두 골씩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인테르는 무기력했다. 사흘 전에 치른 유로파리그 여독이 채 풀리지 않은 듯했다. 인테르는 경기 막판 안토니오 카사노가 넣은 골로 영패를 면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몬텔라 감독은 경기 후 "(이날 우리가) 최고의 경기력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지난 경기[유벤투스전]에 비해 ..
2013.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