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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골 넣은 것보다 팀 승리가 더 중요"
[팀캐스트=풋볼섹션] 웨일즈의 가레스 베일[26, 레알 마드리드]이 국제대회 첫 골을 기뻐하면서도 팀이 승리한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웨일즈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UEFA 유로 2016 B조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2:1로 꺾고 새 역사를 썼다. 처녀 출전한 유로에서 기념비적인 첫 승리를 따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 승리로 웨일즈는 16강 진출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더할 나위 없는 결과다. 전반전 '에이스' 베일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득점하며 앞서던 웨일즈는 후반 16분 슬로바키아에 동점골을 내줬다.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후반 막판 롭슨 카누의 천금과 같은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으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승리의 주역 베일은 'uefa.com'을 통해서 ..
2016.06.12 -
호날두 "지난 20년간 내가 최고의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 스스로 세계 최고라고 평가했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경기장 안이 아닌 밖에서도 여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이탈리아 잡지 'Undici'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20년간 내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는 나만의 의견이 결코 아니다. 결과가 잘 말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다. 축구 선수로는 모든 것을 갖췄다. 출중한 실력, 수려한 외모, 남녀노소 축구팬이 열광하는 스타성까지 겸비하며 언제나 '최고'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그렇다고 이 모든 게 그냥 생겨난 게 아니다. 호날두가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호날두는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모..
2016.06.12 -
미국, 파라과이 꺾고 1위로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국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대회 개최국 미국이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같은 조의 콜롬비아는 코스타리카에 패하고도 2위 자릴 지키며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미국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A조 예선 최종전에서 파라과이에 1:0의 신승을 거뒀다. 미국의 해결사 클린트 뎀프시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8강에 올려놓았다. 이 승리로 미국은 예선 3경기에서 2승 1패 승점 7점을 기록했다. 미국은 콜롬비아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패한 파라과이는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8강을 ..
2016.06.12 -
잉글랜드, 러시아와 1:1 무승부...웨일즈는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50년 만에 유럽 정상 자리를 노리는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유로 2016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 데 실패했다. 우세한 경기를 했음에도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며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베로드롬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B조 1차전에서 러시아와 한 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메이저대회 4회 연속[2010/2014 월드컵, 유로 2012/2016]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가며 불안한 행보를 걷게 됐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해리 케인과 미드필더로 변신한 웨인 루니 등을 선발로 내세운 잉글랜드는 경기를 주도하며 호시탐탐 러시아의 골문을 두들겼다. 공격적인 자세를..
2016.06.12 -
쿠만 감독 "잉글랜드, 유로 4강까지는 갈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사우샘프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로날드 쿠만[53, 네덜란드] 감독이 현재 유로 2016에 참가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성적을 4강까지 내다봤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예선 전승으로 유로 2016 본선에 올라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50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는 한층 젊어진 대표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경험 많은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를 비롯해 혜성같이 등장한 제이미 바디, 잉글랜드의 골잡이 계보를 이을 해리 케인 등 다양한 공격진이 포진해 있다.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가 물러난 중원의 빈자리는 잭 윌셔, 로즈 바클리, 조던 헨더슨이 잘 메워주고 있다. 이전 대표팀에 비해 무..
2016.06.12 -
'메시 해트트릭' 아르헨, 파나마 완파하고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가 파나마를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선착했다.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는 3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득점력으로 아르헨티나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솔저 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D조 2차전에서 5: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승 승점 6점을 확보하며 볼리비아와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8강행을 확정했다. 메시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 마리아, 에베르 바네가가 선발 출전해 공격 선봉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리드를 잡으며 쉽게 경기를 풀었다. 전반 7분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넣었다. 한 골 차로 앞서던 아르헨티나는 전반 31분 수적 우..
2016.06.11 -
'결승골' 파예 "득점 후 감정이 복받쳐 눈물"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6 개막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디미트리 파예[29,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가 프랑스의 자존심을 세웠다. 득점 후 흘린 눈물은 극심한 압박감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유로 2016 개막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올리비에르 지루와 파예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은 데 그친 루마니아를 물리쳤다. 이날 최고는 파예다. 파예는 루마니아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경기 막판에 터진 결승골은 환상적이었다. 왼발 중거리슛으로 루마니아 골문 구석을 제대로 공략했다. 개막전 '맨 오브 매치'로 선정되기에 충분했다. 파예는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언론과의 인..
201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