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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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잉글랜드, 당당히 돌아올 자격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영국 최고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 조세 무리뉴[55, 포르투갈] 감독이 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한 잉글랜드 대표팀을 애써 위로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며 4강까지 올랐다. 그러면서 52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크로아티아를 꺾고 무난히 결승에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1:2로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먼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섰지만, 상승세의 초반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후반전과 연장전에 2골을 실점하며 승리를 빼앗겼다. 결승 진출권은 물론이고 우승 꿈이 한순간에 ..
2018.07.12 -
'전설' 호나우두 "네이마르, 기대에 못 미쳤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군단' 브라질의 살아있는 '레전드' 호나우두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후배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에 대해 조금은 실망한 모습이다. 네이마르는 2008 러시아 월드컵 개막 전부터 최고의 스타로 손꼽혔다. 하지만, 오랜 부상 탓인지 브라질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올초 소속팀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했다. 이후 월드컵 참가를 위해 재활에 전념했고, 빠르게 회복하며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활약은 미비했다. 대회에서 고작 2골을 넣었고, 팀도 8강에서 탈락하며 목표였던 우승에도 실패했다. 네이마르의 명성에 비하면 초라한 성과다. 이에 호나우두는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우리는 네이마르에게 더 많..
2018.07.12 -
케인 "패배로 괴롭지만, 우리는 발전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의 자존심이 또 무너졌다. 잉글랜드가 크로아티아에 덜미를 잡히며 우승은 고사하고 결승 진출조차 하지 못했다. 주장 해리 케인[24, 토트넘]은 괴롭다며 고개를 숙였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크로아티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부터 우승 기대감에 들떠있던 잉글랜드는 보기 좋게 역전패를 당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우승 꿈도 산산조각이 났다. 출발은 산뜻했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키에런 트리피어가 프리킥으로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열었다. 수비벽을 살짝 넘어가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때만 해도 결승 티켓은 잉글랜드의 몫이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축배를 들었다. 잉글랜드는..
2018.07.12 -
'결승골' 만주키치 "기적이 일어났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의 간판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32, 유벤투스]가 월드컵 준결승 진출에 대해 기적이라고 표현하며 매우 기뻐했다.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 축구 역사에 전무후무한 일이다. 경기 전 잉글랜드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투혼을 발휘하며 예상을 뒤집었다. 경기 초반 먼저 실점하며 위기에 놓인 것이 사실이지만, 크로아티아는 후반전 이반 페리시치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3경기 연속 연장 승부를 벌이게 된 크로아티아는 지칠대로 지쳤으나 결승 진출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연장 후반 천금과 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
2018.07.12 -
크로아티아, 포기 모르는 집념으로 이뤄낸 월드컵 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흐르바츠카' 크로아티아가 무서운 집념으로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3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르는 어려움 속에서도 흐트러짐이 없이 똘똘 뭉치며 전진을 멈추지 않았다. 11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마지막 결승 진출국이 정해졌다. 이로써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툴 두 팀이 모두 확정됐다. 꿈의 무대에 나설 주인공은 프랑스와 크로아티아다. 프랑스는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3경기에서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간신히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결승전 상대 프랑스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어왔다. 그 길은 험난했지만, 낭떠러지는 아니었다. 크로아티아는 가볍게 조..
2018.07.12 -
크로아티아, 잉글랜드에 극적인 역전승...사상 첫 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물리치고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간판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는 연장전에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다. 크로아티아는 1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잉글랜드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결승에 오르며 월드컵 새 역사를 썼다. 반면, 잉글랜드는 먼저 득점을 하고도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월드컵 무관 징크스를 이번 러시아에서도 깨지 못했다.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난 잉글랜드는 벨기에와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출발은 잉글랜드가 좋았다. 잉글랜드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2018.07.12 -
애쉴리 영 "이룬 것도 없는데 축하는 무슨"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애쉴리 영[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최종 목표인 월드컵 우승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축하를 받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잉글랜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4강에 진출했고,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5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는다. 충분히 우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는 1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예상 외의 선전으로 잉글랜드는 현재 축제 분위기다. 영국 본토가 들썩일 정도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한 축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물론이고 언론에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영은 크로아티아와의..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