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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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프랑스처럼 이길 바에는 지는 게 낫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의 주장 에당 아자르[27, 첼시]가 단단히 화가 났다. 아자르가 득점을 한 이후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친 준결승 상대 프랑스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벨기에는 11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프랑스에 0:1로 졌다. 이 패배로 벨기에는 큰 기대를 걸었던 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큰 실망감에 빠졌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벨기에는 시종일관 공격적으로 나서며 인상적인 경기를 했다. 하지만, 후반전 먼저 실점한 것이 패인이 됐다. 세트피스로 득점한 프랑스가 경기 막판까지 수비에 집중하며 리드를 지켰고, 결국 승리를 거뒀다. 벨기에는 안간힘을 써봤지만, 최전방 공격수까지 수비하는 프랑스를 상대로 골을 넣기는 쉽지 않았다. 경기가 ..
2018.07.11 -
프랑스, 벨기에 꺾고 결승행...움티티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한 팀은 정해졌다. '뢰블레' 프랑스가 벨기에를 물리치고 먼저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올랐다.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가 결승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프랑스는 11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2006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로써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프랑스는 크로아티아, 잉글랜드의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황금세대' 벨기에는 아쉽게 패했다.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벨기에는 프랑스의 견고한 수비에 상당히 애를 먹었고, 결국 골을 넣지 못하며 결승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2018.07.11 -
크로아티아 감독 "케인? 충분히 막을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월드컵 '4강 신화'를 다시 쓴 크로아티아의 즐라트코 다리치[51] 감독이 준결승에서 만나는 잉글랜드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4, 토트넘]을 막아낼 수 있는 뛰어난 수비 자원들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크로아티아는 개최국 러시아를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20년 전 성공을 재현하며 들뜬 크로아티아는 이제 사상 첫 결승행을 노리고 있다. 그 길목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대결한다. 해볼 만한 상대다. 관건은 잉글랜드의 간판 공격수 케인을 어떻게 봉쇄하느냐다. 케인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고,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능력도 탁월하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빼어난 득점력을 ..
2018.07.09 -
스페인, 이에로와 결별...베니테즈-엔리케 등 물망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이 또 새 감독을 찾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개막 직전 급하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페르난도 이에로[50, 스페인] 감독이 사임했다.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스페인은 8일 오후[한국시간]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에로와의 관계는 여기서 종료된다. 이에로는 논의 끝에 사임을 결정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단장직 복귀도 거절했다"라는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에로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대표팀 단장을 맡았고, 그 기간 동안 스페인이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하는데 공헌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 감독직을 수행해준 이에로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떠나는 이에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18.07.09 -
4강 대진 확정...프랑스-벨기에, 크로아티아-잉글랜드
[팀캐스트=풋볼섹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2018 러시아 월드컵도 끝이 보인다. 이제 단 네 팀만이 남았다. 4강 대진도 결정이 됐다. 사흘 뒤 그들의 운명이 정해진다. 두 팀은 결승으로, 두 팀은 3위 결정전으로 가게 된다. 4강에서도 미리 보는 결승전이 열린다. 우승 후보 두 팀 4강에서 격돌한다. 주인공은 '뢰블레' 프랑스와 '황금세대' 벨기에다. 가장 먼저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프랑스는 8강서 우루과이를 꺾었다.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득점이 나와주며 비교적 수월하게 승리를 거뒀다. 상대 골키퍼의 실수로 추가 득점하는 운도 따라줬다. 좋은 흐름을 준결승에서도 이어가며 최종 종착지 결승 무대를 밟겠다는 각오다. 20년 전 우승 재현을 꿈꾸고 있는 프랑스다. 프랑스의 4강..
2018.07.08 -
크로아티아, 승부차기로 러시아 제압하고 4강
[팀캐스트=풋볼섹션] 힘들다 힘들어.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개최국 러시아를 물리치고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8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러시아와 격돌했다. 120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결국 승부차기로 갔고, 크로아티아가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2경기 연속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20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르는 짜릿함을 경험했다. 반면, 러시아는 유능한 선수가 대거 포진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잘싸웠지만, 승부차기에서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며 4강에 실패했다. 러시아는 8강에 올랐다는 자부심을 갖고 자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서 퇴장했다...
2018.07.08 -
루카스 에르난데스 "앙리, 프랑스가 이겨도 기뻐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의 측면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2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벨기에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적으로 만나는 선배 티에리 앙리[40]도 기뻐할 것이라고 밝히며 승리를 다짐했다.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우루과이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대회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팀 중 유일하다. 이로써 프랑스는 20년 만에 다시 세계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일단 결승 진출이 우선이다. 상대는 '삼바군단' 브라질을 꺾은 벨기에다. 긴장의 끈을 절대로 놓을 수 없다. 벨기에는 현재 황금세대로 불릴정도로 탄탄한 스쿼드를 자랑한다.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케빈 데 브라이너, 로멜루 루카쿠 등 이름만 들어도 위협감이 드는 선수들이 넘쳐난다. ..
201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