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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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비수 "벨기에의 자신감? 두려움 감추는 방법"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축구' 브라질의 베테랑 수비수 주앙 미란다[33, 인테르나치오날레]가 자신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벨기에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들의 자신감은 브라질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기 위한 방법일 뿐이라는 것. 2018 러시아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8강에서 벨기에를 만난다. 벨기에는 '황금세대'로 불릴 정도로 화려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그런 선수들을 앞세워 8강까지 올라왔다. 내친김에 브라질마저 꺾고 4강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벨기에의 간판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는 브라질과의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표출했다. 콤파니는 "브라질이 두려워 잠을 못잘 정도는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8강전 상대 브라질을 도발했다. 그러자 미란다가 응수에..
2018.07.06 -
픽포드, 골키퍼 중 가장 많은 활동량...꼴찌는 데 헤아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신예' 조던 픽포드[24, 에버튼] 골키퍼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8 FIFA 월드컵은 단순히 축구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세계 축구팬을 흥미롭게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는 매 경기마다 선수들이 뛴 거리, 활동 지역, 패스 방향 및 패턴 등 여러 가지 데이터를 수집해서 공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골키퍼들의 활동량이 눈에 띤다. 주로 골문 앞에 머무는 골키퍼의 반경은 경기장 전체를 뛰는 필드 플레이어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활동량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대신 상대 공격수들의 슈팅을 몇 번이나 선방을 했느냐가 골키퍼들의 활약 여부..
2018.07.06 -
콜롬비아 주장 팔카오 "주심, 잉글랜드에 유리한 판정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16강에서 탈락한 콜롬비아의 주장 라다멜 팔카오[32, AS 모나코]가 경기 진행을 맡았던 마크 가이거 주심의 판정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콜롬비아는 4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승부차기 패배다. 콜롬비아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지며 탈락했다.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 잉글랜드가 먼저 기선을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득점으로 연결했다. 콜롬비아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하며 비디오판독[VAR]까지 요구했지만, ..
2018.07.04 -
해리 케인 "잉글랜드, 어리지만 단결력은 최고"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4, 토트넘]이 월드컵 8강 진출을 기뻐하는 한편, 대표팀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치르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잉글랜드는 4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승리했다. 이에 잉글랜드는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라 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 이후 52년 동안 월드컵 우승이 없다. 우승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가능성은 분명 존재한다. 8강 진출이 쉽지는 않았다. 잉글랜드는 후반전 상대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2018.07.04 -
포르스베리 "8강,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바이킹의 후예'로 불리는 스웨덴이 '난적' 스위스를 꺾고 월드컵 8강에 진출한 가운데 팀의 '에이스' 에밀 포르스베리[26, 라이프치히]도 그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스웨덴은 지난 3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생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에 나온 포르스베리의 중거리포로 득점한 뒤 한 골 차의 리드를 지켜내며 감격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스웨덴은 8강에 올랐다. 1994년 미국 대회 이후 무려 24년 만이다. 대회 개막 전만 해도 대한민국과 함께 F조 약체로 평가되던 스웨덴은 끈끈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최대 무기로 앞세워 러시아에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독일에 아쉽게 졌지만,..
2018.07.04 -
뢰브 감독 "실망스러웠지만, 다시 일어서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월드컵에서 실패하면 감독을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독일은 예외였다. 독일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요하임 뢰브 감독을 한 번 더 믿기로 결정했다. 독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현재 그들은 이미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갔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진으로 조별 리그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대회 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여러 차례 노출했던 독일은 본선에서도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멕시코와의 첫 경기에서 패한 독일은 스웨덴전에서 간신히 승리하며 반전을 꾀했다. 이제 남은 최약체 대한민국을 꺾으면 16강이 가능했지만, 보기 좋게 실패했다. 대한민국에 0:2의 충격패를 당하며 조 꼴찌로 대회를 마쳐야만 했다..
2018.07.04 -
스웨덴-잉글랜드, 스위스-콜롬비아 꺾고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 월드컵 8강의 마지막 주인이 결정됐다. '바이킹' 스웨덴과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나란히 스위스와 콜롬비아를 제압하고 남은 두 장의 8강 티켓을 가져갔다. 잉글랜드는 4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콜롬비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지난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무려 12년 만에 월드컵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리며 숙원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는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지만,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부상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득점 선두 해리 케인을 비롯해 라힘 스털링, 델레 알리, ..
201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