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가(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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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 헤타페에 2:1 승리...박주영 데뷔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에 이어 스페인에서 또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녹록치 않은 아스날 생활을 접고 스페인행을 택한 박주영이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셀타 비고의 승리를 이끈 것이다. 셀타 비고는 23일[한국시간]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헤타페를 2:1로 꺾고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셀타는 이번 승리로 승점 6점을 확보, 리그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 '임대생' 박주영이었다. 박주영은 헤타페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교체 출전 3분 만에 일궈낸 성과였다. 박주영은 상대 수비수들이 방심하는 사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미하엘 크론 델리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
2012.09.23 -
바르샤, 헤타페 4:1 완파...레알은 세비야에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가 헤타페를 물리치고 리그 4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 원정서 덜미를 잡히며 시즌 2패의 수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헤타페를 4: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바르샤는 리그 전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바르샤는 전반 32분 첫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아드리아누가 왼발 슈팅을 시도해 헤타페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바르샤는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바르샤의 추가골은 후반 29분이 되어서야 나왔다. 페드로..
2012.09.16 -
시메오네 감독 "아틀레티코 계속 이끌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42, 아르헨티나] 감독이 현 소속팀과 재계약 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해 12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그레고리 만사노 감독 후임으로 선수 시절 뛰었던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힘든 상황에 놓인 팀을 맡으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지도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시메오네 감독 지휘 하에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올랐고, 유로파리그에서는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12 UEFA 슈퍼컵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를 대파하고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챙겼다. 이런 그의 성공 행보에 많은 팀들이..
2012.09.11 -
무리뉴 감독 "모드리치 영입은 우승을 위한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 루카 모드리치[26, 크로아티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오랜 협상 끝에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로 이적했다. 정교한 패스와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전 소속팀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였던 모드리치는 레알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무리뉴 감독 또한 모드리치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팀에 큰 보탬이 될 선수라고 확신했다. 그는 최근 스페인 언론 '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드리치는 레알과 잘 어울린다. 따라서 팬들도 그에게 애정을 가질 것이다"라고 말한 뒤 "모드리치는 우리가 많은 우승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줄 선수다. 그래서 우린 그를 영입했다"며 모드리치를 팀의 핵..
2012.09.08 -
'호날두 2골' 레알, 그라나다에 3: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가 그라나다에 대승을 거두며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기운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3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그라나다를 3:0의 완파하고 리그 첫 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시즌 2연승을 내달렸고, 리그 순위도 9위로 끌어올리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숙적' 바르셀로나와 벌인 슈퍼컵 2차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레알에 트로피를 안겨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그라나다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리그에서 본격적인 득점 사냥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후반 중반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일찍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여름..
2012.09.03 -
'벤치맨' 박주영, '승격팀' 셀타 비고로 임대 이적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실패한 박주영[27, 대한민국]이 새 희망을 찾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승격팀' 셀타 비고로 임대 이적했다. 셀타 비고는 31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1년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셀타 비고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 이적도 가능하다. 셀타 비고는 아스날에서 박주영을 임대로 영입하며 완전 이적을 추진할 수 있는 옵션 계약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 됐든 이번 이적으로 박주영이 다시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을 날은 없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박주영은 지난해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꿈에 그리던 아스날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했다..
2012.09.01 -
야르니 "모드리치, 적절한 때 잘 이적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던 로베르토 야르니[43]가 후배 루마 모드리치[26]의 이적에 대해 적절한 때에 좋은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최근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레알과 토트넘이 기나긴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마침내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모드리치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했고,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이적료는 3,300만 파운드[약 59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야르니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모드리치는 자신의 경력에 있어 최적의 시기에 스페인으로 이적했다. 그는 성숙하고 유럽 톱 리그에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선수다"라고 ..
2012.08.29